분당 금요 해적 모임

12월 9일 오후, 교대역 부근으로 차를 몰고가 기다리고있던 시베리아 벌목곰 님을 태우고 분당을 향했습니다. 집에 잠깐 들려 게임 몇가지를 챙겨나온 저는 벌목곰 님과 간단히(실은 소주 한잔까지^^) 저녁식사를 하고 모임 장소인 서현 페이퍼이야기에 도착하였습니다.


Industrial Waste(산업폐기물)





오래간만에 들려주신 One-Eyed Jack 님(애꾸눈잭이라...해적모임과 딱어울리는 멋진 닉네임이죠~)과 여자친구 아줌마 님과 함께 즐긴 `산업폐기물`! 벌목곰 님이 준비해 오셨습니다....딴지요소가 적어서 좀 늘어지는 감이 있긴 하지만, 거대한 제조회사를 경영해 볼 수 있는 멋진 게임~


La Strada(라 스트라다)





3주째 가져온 끝에 드디어 모임에서 돌려본 `라 스트라다`! 플레이어는 이탈리아의 대상인이 되어 시티, 빌리지, 타운, 햄릿에 자신의 `상로`를 개척해 나갑니다. AOS에 도전하기 전 입문용으로 좋은 게임~(동명의 카드게임도 있더군요. 물론 이 게임과는 전혀 다른 숫자카드게임이지만...) 금화수에서 동점을 이루었으나 상인을 적게 사용한 One-Eyed Jack 님의 승리~ 축하축하~



Niagara(나이아가라)





회사를 마치고 뒤늦게 도착하신 jugng 님이 합세하여 시작한 `나이아가라`! 이 위험한 폭포수 속에서 보물을 찾아나선 용감한 모험가들...우승을 차지한 아줌마 님~ 가요톱텐 1위를 하신 양 너무너무 좋아하시더군요^^


King Arthur's Knights(아더왕의 기사)



원아이드잭 님과 아줌마 님을 배웅하고, 벌목곰 님, jugng 님과 함께 3인이서 즐긴 `아더왕의 기사`! 아들룽사의 카드게임들은 언제보아도 `가격대비성능 오케이`인 게임이죠.


정말 오래간만에 참석하신 One-Eyed Jack 님과 아줌마 님~ 너무너무 반가웠구요, 시간되시면 자주 찾아주세요^^

날씨가 많이많이 추워졌습니다...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춥더라도 가끔씩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 꼭 하세요~

이상 하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