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틱톡 급습! 여명의 제국 간단 후기
-
2003-06-30 17:27:10
-
0
-
2,718
-
-
아, 이 바닥에 있는 사람들은 어찌나 음험하고 잔인한지 뼈저리게 실감했습니다.
노르와 레트네프, 하칸의 틈바구니에 끼어 제국의 번영은 커녕 살 길만을 찾았던 갠달프의 졸나에게 날아들었던 수 밚은 린치와 협박.
게임 중반까지 드레드노트 한 기 없이 그나마 갖고 있던 행성 세 개 지키려고 PDS 사기에 급급했던 암울했던 시간... 졸라....
생명공학 기술의 혜택으로 2장씩 뽑았던 액션 카드는 남에게 팔 수밖에 없었고 사지도 않을 카드 살 것 같이 해서 보여줬더니 관심없다고 던져버리고...
결국은 우주의 깡패 노르 옆에서 졸라르와 노르는 이름도 비슷한 게, 원래는 같은 피였다는 말도 안 되는 썰을 늘어 놓으며 "이제부터 졸나는 노르의 개가 되겠습니다."라는 충격적인, 졸라 치욕적인 발언을 할 수밖에 없었던 졸나의 처절했던 몸부림.
노르를 견제해야 한다며 흥분했던 솔로몬의 레트네프는 노르가 보여줬던 액션 카드 한 장에 강대국의 진정한 힘을 가진 노르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노르와 레트네프가 약소국들에게 진정한 강대국의 힘을 보여줘야한다는 손바닥 뒤집기의 표본을 보여주었죠.
돈 마련하려고 힘들게 액션 카드를 팔며 연명하던 졸나에게 더 비싼 값으로 되팔려들며 안 사면 졸나에게 사용하겠다는 몸서리쳐지는 협박.
정치 페이즈 때 보여줬던 그 다구리의 공포.
게임 내내 화끈한 전투 몇 번 없었지만 끝까지 조마조마하며 가슴 졸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아, 누가 보드게임을 페밀리 게임이라 했던가...
아, 페밀리 맞네. 조폭들도 이 말을 쓰긴 하지.
노르와 레트네프, 하칸의 틈바구니에 끼어 제국의 번영은 커녕 살 길만을 찾았던 갠달프의 졸나에게 날아들었던 수 밚은 린치와 협박.
게임 중반까지 드레드노트 한 기 없이 그나마 갖고 있던 행성 세 개 지키려고 PDS 사기에 급급했던 암울했던 시간... 졸라....
생명공학 기술의 혜택으로 2장씩 뽑았던 액션 카드는 남에게 팔 수밖에 없었고 사지도 않을 카드 살 것 같이 해서 보여줬더니 관심없다고 던져버리고...
결국은 우주의 깡패 노르 옆에서 졸라르와 노르는 이름도 비슷한 게, 원래는 같은 피였다는 말도 안 되는 썰을 늘어 놓으며 "이제부터 졸나는 노르의 개가 되겠습니다."라는 충격적인, 졸라 치욕적인 발언을 할 수밖에 없었던 졸나의 처절했던 몸부림.
노르를 견제해야 한다며 흥분했던 솔로몬의 레트네프는 노르가 보여줬던 액션 카드 한 장에 강대국의 진정한 힘을 가진 노르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노르와 레트네프가 약소국들에게 진정한 강대국의 힘을 보여줘야한다는 손바닥 뒤집기의 표본을 보여주었죠.
돈 마련하려고 힘들게 액션 카드를 팔며 연명하던 졸나에게 더 비싼 값으로 되팔려들며 안 사면 졸나에게 사용하겠다는 몸서리쳐지는 협박.
정치 페이즈 때 보여줬던 그 다구리의 공포.
게임 내내 화끈한 전투 몇 번 없었지만 끝까지 조마조마하며 가슴 졸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아, 누가 보드게임을 페밀리 게임이라 했던가...
아, 페밀리 맞네. 조폭들도 이 말을 쓰긴 하지.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퉤퉤~ 치졸한 레트네프같으니라고...말끝마다 '우주의 평화' 어쩌구 하더니만 노르에 빌붙어서 아첨하는 꼴이란...퉤퉤~~
-
저도 예전에 졸-라르를 한적이 있지요.. '여명의제국' 첫플레이에서 였죠... 졸라르.. 졸라르(?) 암울하죠 ^^
-
아..그리고 갠달프님도 잘한 거 없다고 봅니다!!
반 노르 연합체가 어쩌구 하시더니만 노르가 "흠...이제 군비도 갖췄고...어디로 확장한다..?"라고 하자마자 "넵!! 저는 노르의 갭니다. 왈왈~" 하셨더랬죠? -_-;; -
형님, 원래 이 바닥의 섭리가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돈이 많으면 뭐하냐고, 눈치보느라 공격도 못하는데 ㅡ,.ㅡ;
타일빨도 없어서 우울하고 ㅡ,.ㅜ -
갠달프님의 후기는 언제봐도 참- 다이나믹하시군요 -_;;;
-
아 졸라~~ 잼있는 후기네요.... 머가 먼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암튼 여명의 제국을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불끈....
근데 언제 돌린거지요..? -
첫 게임부터 정치 페이즈에 협박, 회유, 액션 카드 팔기 등이 난무했다니 걸쭉하게 TI를 하셨군요 ;;
-
그래두 우주의 왕따 종족가지고 엠파이어까지 간게 어딘가 싶고...
우울한 타일빨가지고 그나마 그렇게라도 한 건 순전히 실력탓(!) ... 푸하하~ -
ㅋㅋ 확장판 하고 싶어지는군요. TI는 9번했나?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02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716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8
-
499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8
-
433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02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25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37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747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47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31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