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216]하워드가족의 보드겜야기
  • 2005-12-19 10:16:18

  • 0

  • 1,771

가족과 함께 보드게임을!



큰맘먹고 구입한 포커테이블과 함께한 겨울밤의 보드겜야기~ `포터블`이라는 용어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하는 포커테이블...하지만, 산뜻한 녹색부직포와 칩/컵 트레이는 포커와 같은 카드게임 뿐만 아니라 일반 보드게임을 즐길 때도 더할나위없더군요...


등장인물

- 하워드: 하워드가족의 가장
- 기쁜아침 : 하워드의 여우같은 아내^^
- 아침이슬(8세) : 어여쁜 딸. 보드게임계의 여걸로 성장할 가능성 충분.
- 아침밥(7세) : 듬직한 아들. 게임을 즐기기보다는 승부에 집착^^;



Geister Treppe(가이스터 트레페)





아이들 삼촌이 독일출장갔다 오면서 사온 게임인 `가이스터 트레페`! 우리 아이들 수준을 너무 과소평가(?)한 감은 없지않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사위 + 기억력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굴려 숫자가 나오면 말이나 유령을 전진, 유령이 나오면 말 위에 유령을 덮어씌우거나 유령의 위치를 바꾸게 되죠. 정신바짝차리지 않으면, 당연히....헤매게 됩니다^^;; 똑똑한 `아침이슬` 가뿐하게 1승을 올립니다~


Frank's Zoo(프랭크의 동물원)





즐거운 동물 카드 게임, `프랭크의 동물원`! 첫째판 순위 결정후 둘째판은 팀플로 이루어졌습니다. 1등과 3등을 차지한 저와 기쁜아침이 한 팀, 2등과 4등을 차지한 아침이슬과 아침밥이 한 팀...둘째판에서는 아이들 팀이 승리를 거두었지만, 종합점수에 앞선 어른 팀 승리~ 울먹거리는 아이들을 달래고 다음 게임으로 서둘러 출발^^;;;


La Strada(라 스트라다)





아이들과 함께 AOS를 해 보기 위해 요즘 집중 수련중인 `라 스트라다`! 이젠 길 타일 놓기에 익숙해졌으니 철도 타일 놓을 날도 멀지않은 듯...저와 아침이슬이 동률을 이루어졌지만, 상인큐브를 적게 사용한 `아침이슬`의 승!


Alhambra(알함브라)



조금 난이도가 있긴 하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보드게임을 즐겨온 우리 아이들에게 알함브라 정도야...^^ 열심히 돈도 모우고, 건물도 사들이고, 궁전도 지어갑니다. 대단한 `아침이슬`~ 아빠엄마를 물리치고 또 1등을 차지...최선을 다했건만...어이없음^^


The Amazeing Labyrinth(어메이징 라비린스)



우리집 간식 탁자에서 벌어진 보물찾기 게임, `어메이징 라비린스`~


보드게임과 함께 있어 더욱 즐거운 가족~ 이번 겨울에는 우리 모두 가족들과 함께 옹기종기 둘러앉아 보드게임을 즐겨보아요~


이상 하워드였습니다~
  • link
  • 신고하기
2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5-12-19 10:20:35

    그날 있던 모임이 취소된 터에 아이들과 오래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보드게임 즐기는 시간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행복...뭐 멀리 있지 않을꺼에요~ 손만 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는 것...그것이 행복인 듯...
    • 2005-12-19 10:22:28

    잘 봤습니다. 정말 부럽기 서울역에 그지 없습니다 ^^
    • 2005-12-19 10:34:09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이토록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자랑하시다니..
    ......

    넘 부럽습니다..ㅎㅎ = )
    • Lv.12 빛바램
    • 2005-12-19 11:22:04

    아직 결혼 안했는데.. 이번에 나온 아기아빠들 이야기를 보면 결혼안하길 잘했다 싶었는데.. 하워드님 글을 보니 빨리 결혼해서 애가 7살 8살이면..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럽습니다.
    • Lv.1 초신상
    • 2005-12-19 11:26:02

    정말 부럽습니다...
    • Lv.1 카페오즈
    • 2005-12-19 11:49:26

    포커 테이블 어디서 사나요~! 완전 부러워요..
    • 2005-12-19 12:28:24

    가족과 함께... 부럽네요...
    테이블은 피기X에서 파는데요. 저도 하워드님글 보고 잠깐 보러 갔었는데, 품절 났네요.
    • 2005-12-19 12:37:09

    테이블이 로그인 하게 만드는군요. ㅠ_ㅠ
    부럽습니다.
    • 2005-12-19 12:39:43

    역시 보드게임은 가족과 해야...
    잘보았습니다...^^
    • Lv.12 Equinox
    • 2005-12-19 12:48:07

    언제라도 4인플이 가능하다니.... 그게 부럽... (쿨럭~)
    • Lv.27 WinDOS
    • 2005-12-19 12:57:31

    잘봤습니다..
    언젠가는 꼭 저런후기를 올려봐야겠네요 :)
    • Lv.1 wine
    • 2005-12-19 12:57:37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_+
    • Lv.14 펑그리얌
    • 2005-12-19 13:03:48

    테이블은 하나도 안 부러운데....
    가족...아...멋집니다. :)
    • Lv.1 수풀에돌
    • 2005-12-19 13:20:23

    므흐흣 10년 후 쯤이면 다들 이런 후기 올려주실 수 있겠져?
    • Lv.1 Halo
    • 2005-12-19 13:22:36

    가족들과 좋은 시간가지셨네요.. ^^ 전 연말을 가족과 떨어져 있으려니 더욱 부럽네여.. 분당모임은 가족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더 좋은듯.. ^^
    • Lv.1 청바지
    • 2005-12-19 13:23:02

    잘 보았습니다. 이런 염장질은 맨날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 Lv.8 geek
    • 2005-12-19 15:02:11

    완전 부럽....아이들 수준이 장난이 아닌걸요.
    • Lv.1 귀여운소년
    • 2005-12-19 15:23:21

    5인플이 플레이하고 싶으시면 절 불러주세요 ^^;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편입니다. ^^ 정신연령이 비슷해서요 ㅋㅋ)
    • Lv.1 항해자
    • 2005-12-19 16:06:20

    저도 아들이 빨리 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2살이니 3~4년만 기다리면 아들하고 보드게임으로 밤을 불태울 겁니다. ^^
    • Lv.13 타이드
    • 2005-12-19 16:48:30

    후우- 좋으시겠어요.ㅎㅎ
    • 2005-12-19 17:05:03

    부럽습니다. ^^
    • Lv.10 jugng
    • 2005-12-19 19:09:06

    자랑스러운 가장,,,
    • Lv.2 비형 스라블
    • 2005-12-19 19:48:47

    (10년만 기다리자... 중얼중얼)
    • 2005-12-19 20:54:56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 ^^;;
    • 2005-12-20 11:10:31

    보드게임이 가족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특히 아빠, 엄마, 그리고 미래의 아빠, 엄마되실 분들이 애써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참고로, 포커테이블은 포커용품 전문점에서 구입했답니다...)
    • Lv.40 수줍은오토마
    • 2005-12-20 20:00:27

    와우! 보기 좋네요. 그리고 테이블 대박!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90

    • 2024-11-18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8

    • 891

    • 2024-11-18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71

    • 2024-11-14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505

    • 2024-11-14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64

    • 2024-11-16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60

    • 2024-11-13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78

    • 2024-11-12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21

    • 2024-11-1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2

    • 985

    • 2024-11-12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9

    • 1056

    • 2024-11-13

  • [자유] 축하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 Lv.27

      WALLnut

    • 8

    • 655

    • 2024-11-12

  • [자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
    • Lv.19

      라이클럽

    • 11

    • 551

    • 2024-11-13

  • [자유] 응원합니다.
    • Lv.27

      방장

    • 10

    • 715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403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75

    • 2024-11-12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