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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제2회 클루클럽배 티츄 토너먼트 리그 (사진없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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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22: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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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제2회 클루클럽배 티츄 토너먼트 리그
모임한 카페: 조대후문 다이스 카페
모임 클럽: 클루클럽
참석한 분: 13명
몰아주기, 넉대어헝, 깨락지, 이선우, 영호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청운, 휴식천사, aoisai, 티티카카, LF..+ 별이랑사
그리고 저까지 13명입니다.
광주광역시에는 보드게임 동호회로 클루클럽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동호회 같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참석을 못하던 차에 이번에 시간도 나고 해서 대회하자고 졸라서, 처음으로 정모겸 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돌린 게임으로는 역시나 티츄, 저는 기다리면서 차오차오, 시퀀스, 다빈치 코드 등을 하였습니다. 대회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심판 자격으로 관전만 하게 된게 아쉽군요.
원래는 3시부터 시작이었고, 저는 대회라고 생각을 해서 시간 칼같이 해서 나갔더만 아무도 없더군요. 예전과 같이 활발한 모임은 되지 않고, 그냥 점조직 형태로 모임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방이라 보드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적고, 예전에 왕성한 활동을 하셨던 회원님들은 잠수하신 듯 합니다. 그리고 시내권의 카페도 문을 닫을련지 중고게임을 판다는 이야기고 들리고요.
기다리고 있으니 영호환님, 몰아주기님이 오셔서 차오차오를 하였는데 모두들 블러핑에는 소질이 없으신 듯 합니다. 쉽게 손델수 있는 게임이어서 선택한 것 같은데 다른 분들도 2년만에 하셔서 규칙이 가물가물하신 와중에 제가 2등이 났습니다. 꼴등안난게 어디에요^^
다음 게임으로 시퀀스를 하였는데 한줄씩만 완성한 후 서로 견제만 하다 보니, 이기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거의 끝날 무렵 깨락지님이 오셔서 이야기 하는 사이에 제가 얼른 한줄을 더 완성하여서 1등 났습니다.
4인이 되어서 몸풀기 티츄를 하였습니다. 영호환님과 제가 한 팀, 깨락지님과 몰아주기님이 한 팀. 저는 처음하는 게임이어서 못한다고 구박만 얻어 들었는데, 막판에 스티 성공과 함께 1,2등을 한 결과 역전승을 하였습니다. 상대팀이 놀랬을 겁니다.
이어서 청운님이 와서 어제 2시간밖에 못 주무신 깨락지님은 소파에 쓰러지시고..
몰아주기님과 제가 한 팀, 청운님과 영호환님이 한팀을 이루었습니다. 영호환님은 저와 한 팀이 안될 걸 다행으로 여기신 모양이지만.. 역시나 저희 팀이 예상을 뒤집고 1000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제가 이런데 소질이 있는 모양입니다.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5명밖에 안와서 대회를 취소할까했는데, (상품은 6개였습니다.;;) 점조직처럼 연락이 되더니 AOISAI님, 이선우님, LF..+ 별이랑사님, 티티카카님이 도착하셔서 총 9명이 되어 토너먼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상품을 준비한 관계로 심판 및 감독을 맡았습니다. (실은 몸풀기 티츄에서 2번 다 이겨서 제외된 듯합니다. 잘해도 문제라니까요 ㅡㅡv;;)
그 자리에서 조 추첨을 하였습니다.
A조:
몰아주기님, AOISAI님 vs 티티카카님, 이선우님
B조:
깨락지님, 영호환님 vs 청운님, LF..+ 별이랑사
A조는 박빙의 승부였던 것같습니다. 두팀 모두 900점을 넘어서 살얼음판을 걷는 듯 하였는데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몰아주기님, AOISAI님 팀이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B조는 청운님팀의 호흡이 안맞는다 싶더니 약 200점 이상의 차이로 깨락지님 팀이 이겼습니다.
이 와중에 넉대어헝님 휴식천사님이 오셨고, 저는 휴식천사님과 다빈치 코드를 하였습니다 여기서도 예상을 깨고 2:1로 이겼습니다. ^^v 이후 화성에서 온 남자님, 금성에서 온 여자님이 같이 오신 듯 합니다.
결승전 진출자 모두 상품을 가져갈수 있기 때문에 살살 하실줄 알았는데 모두들 달아오르셨더군요. (참고로 상품은 석기카탄, 카블라모, 핏디럭스, 정글스피드였습니다.) 상품이 정해진게 아니라 1등팀이 원하는 상품을 먼저 고르는 걸로 해두었더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그쪽에 관심이 없었고 넉대어헝님, 청운님 vs 휴식천사님과 저로 팀을 짜서 티츄를 한판 더 하였습니다. 초중반에 상대팀의 라티 성공과 저희 팀의 스티 실패등으로 점수차이가 많이 났지만, 뚝심으로 밀어붙여서 980:920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판의 카드발에서 밀려 아쉽게 저의 티츄 1패가 기록되었습니다. (아쉬움;;)
결승 테이블을 보니 벌써 막판이었고 깨락지님 팀이 좋은 패를 들고 있었지만 모두 털지 못해서 분루를 삼키셧습니다.
결과로 몰아주기님, AOISAI님 팀 우승, 깨락지님, 영호환님팀 준우승입니다.
상품:
몰아주기님: 석기시대 카탄
AOISAI님: 정글스피드
깨락지님: 카블라모
영호환님: 핏디럭스
10명당 1개의 상품을 추첨하기로 해서 아델 베르플리텟(철자 맞나요?)를 내걸었습니다.
대회상품을 타신분을 제외하고 8명이서 참가하셨는데, 저는 뽑기나 사다리타기를 할줄 알았더니, 실력으로 한다고 가위바위보를 하더군요.
8인플 가위바위보를 거짓말 안보테고 대략 40여번 한 결과 휴식천사님이 우승하여 아델을 차지하셨습니다. (8인플을 참여하신 모두에게서 무서운 포스가 뿜어져 나오더군요.)
그래도 대회여서 누군가 사진기를 들고 올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들고 와서 사진 한 장 못찍었습니다. (그래도 대회인데.. 쩝쩝..) 저만 대회로 알고 왔고 다른 분들은 항상 그렇듯이 게임하고 술자리 하실 생각으로 오신 듯합니다.
역시나 대회가 끝나고 다른분들은 술자리로 향하였고, 아쉽지만 저는 일이 있어서빠져나왔습니다. 이날 매우 재미있었고, 개인적으로는 8인플 가위바위보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모임한 카페: 조대후문 다이스 카페
모임 클럽: 클루클럽
참석한 분: 13명
몰아주기, 넉대어헝, 깨락지, 이선우, 영호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청운, 휴식천사, aoisai, 티티카카, LF..+ 별이랑사
그리고 저까지 13명입니다.
광주광역시에는 보드게임 동호회로 클루클럽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동호회 같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참석을 못하던 차에 이번에 시간도 나고 해서 대회하자고 졸라서, 처음으로 정모겸 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돌린 게임으로는 역시나 티츄, 저는 기다리면서 차오차오, 시퀀스, 다빈치 코드 등을 하였습니다. 대회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심판 자격으로 관전만 하게 된게 아쉽군요.
원래는 3시부터 시작이었고, 저는 대회라고 생각을 해서 시간 칼같이 해서 나갔더만 아무도 없더군요. 예전과 같이 활발한 모임은 되지 않고, 그냥 점조직 형태로 모임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방이라 보드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적고, 예전에 왕성한 활동을 하셨던 회원님들은 잠수하신 듯 합니다. 그리고 시내권의 카페도 문을 닫을련지 중고게임을 판다는 이야기고 들리고요.
기다리고 있으니 영호환님, 몰아주기님이 오셔서 차오차오를 하였는데 모두들 블러핑에는 소질이 없으신 듯 합니다. 쉽게 손델수 있는 게임이어서 선택한 것 같은데 다른 분들도 2년만에 하셔서 규칙이 가물가물하신 와중에 제가 2등이 났습니다. 꼴등안난게 어디에요^^
다음 게임으로 시퀀스를 하였는데 한줄씩만 완성한 후 서로 견제만 하다 보니, 이기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거의 끝날 무렵 깨락지님이 오셔서 이야기 하는 사이에 제가 얼른 한줄을 더 완성하여서 1등 났습니다.
4인이 되어서 몸풀기 티츄를 하였습니다. 영호환님과 제가 한 팀, 깨락지님과 몰아주기님이 한 팀. 저는 처음하는 게임이어서 못한다고 구박만 얻어 들었는데, 막판에 스티 성공과 함께 1,2등을 한 결과 역전승을 하였습니다. 상대팀이 놀랬을 겁니다.
이어서 청운님이 와서 어제 2시간밖에 못 주무신 깨락지님은 소파에 쓰러지시고..
몰아주기님과 제가 한 팀, 청운님과 영호환님이 한팀을 이루었습니다. 영호환님은 저와 한 팀이 안될 걸 다행으로 여기신 모양이지만.. 역시나 저희 팀이 예상을 뒤집고 1000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제가 이런데 소질이 있는 모양입니다.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5명밖에 안와서 대회를 취소할까했는데, (상품은 6개였습니다.;;) 점조직처럼 연락이 되더니 AOISAI님, 이선우님, LF..+ 별이랑사님, 티티카카님이 도착하셔서 총 9명이 되어 토너먼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상품을 준비한 관계로 심판 및 감독을 맡았습니다. (실은 몸풀기 티츄에서 2번 다 이겨서 제외된 듯합니다. 잘해도 문제라니까요 ㅡㅡv;;)
그 자리에서 조 추첨을 하였습니다.
A조:
몰아주기님, AOISAI님 vs 티티카카님, 이선우님
B조:
깨락지님, 영호환님 vs 청운님, LF..+ 별이랑사
A조는 박빙의 승부였던 것같습니다. 두팀 모두 900점을 넘어서 살얼음판을 걷는 듯 하였는데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몰아주기님, AOISAI님 팀이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B조는 청운님팀의 호흡이 안맞는다 싶더니 약 200점 이상의 차이로 깨락지님 팀이 이겼습니다.
이 와중에 넉대어헝님 휴식천사님이 오셨고, 저는 휴식천사님과 다빈치 코드를 하였습니다 여기서도 예상을 깨고 2:1로 이겼습니다. ^^v 이후 화성에서 온 남자님, 금성에서 온 여자님이 같이 오신 듯 합니다.
결승전 진출자 모두 상품을 가져갈수 있기 때문에 살살 하실줄 알았는데 모두들 달아오르셨더군요. (참고로 상품은 석기카탄, 카블라모, 핏디럭스, 정글스피드였습니다.) 상품이 정해진게 아니라 1등팀이 원하는 상품을 먼저 고르는 걸로 해두었더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그쪽에 관심이 없었고 넉대어헝님, 청운님 vs 휴식천사님과 저로 팀을 짜서 티츄를 한판 더 하였습니다. 초중반에 상대팀의 라티 성공과 저희 팀의 스티 실패등으로 점수차이가 많이 났지만, 뚝심으로 밀어붙여서 980:920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판의 카드발에서 밀려 아쉽게 저의 티츄 1패가 기록되었습니다. (아쉬움;;)
결승 테이블을 보니 벌써 막판이었고 깨락지님 팀이 좋은 패를 들고 있었지만 모두 털지 못해서 분루를 삼키셧습니다.
결과로 몰아주기님, AOISAI님 팀 우승, 깨락지님, 영호환님팀 준우승입니다.
상품:
몰아주기님: 석기시대 카탄
AOISAI님: 정글스피드
깨락지님: 카블라모
영호환님: 핏디럭스
10명당 1개의 상품을 추첨하기로 해서 아델 베르플리텟(철자 맞나요?)를 내걸었습니다.
대회상품을 타신분을 제외하고 8명이서 참가하셨는데, 저는 뽑기나 사다리타기를 할줄 알았더니, 실력으로 한다고 가위바위보를 하더군요.
8인플 가위바위보를 거짓말 안보테고 대략 40여번 한 결과 휴식천사님이 우승하여 아델을 차지하셨습니다. (8인플을 참여하신 모두에게서 무서운 포스가 뿜어져 나오더군요.)
그래도 대회여서 누군가 사진기를 들고 올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들고 와서 사진 한 장 못찍었습니다. (그래도 대회인데.. 쩝쩝..) 저만 대회로 알고 왔고 다른 분들은 항상 그렇듯이 게임하고 술자리 하실 생각으로 오신 듯합니다.
역시나 대회가 끝나고 다른분들은 술자리로 향하였고, 아쉽지만 저는 일이 있어서빠져나왔습니다. 이날 매우 재미있었고, 개인적으로는 8인플 가위바위보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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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후기 잘 봤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참가하셔서 즐거우셨겠네요. 광주가 아니라 참석 못한점이 아쉽네요. 참가했으면 어떻게 가위바위보로라도 해서 상품 노려보는건데 ㅎㅎ 앞으로도 모임 번창하시길 빕니다 ^^ -
무명으로 적어둔 분의 닉을 알아와서 수정하였습니다. ㅋㅋ
클루모임은 지역모임이어서 자체클럽에만 홍보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대회하게 되면 다다에도 홍보하겠습니다. 와인님도 꼭 참석해주세요^^; (1박 무료쿠폰 제공가능 ㅎㅎ) -
티츄 대회는 참 당기는것 같은데..
광주라서 못 가서 아쉽네요
다음에 무료쿠폰 제공하시면 한 번 참석해보죠 ^^
박빙의 승부는 언제봐도 참 재미있죠 ^^ -
팀짜서 오시면 무료로 1박 제공하던가.. 날새는 걸 생각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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