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전략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래는 개인적으로 많이 쓰는 전략입니다.

* 검증된 최고의 전략 팩토리+하버
(건물과 승점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빌드, 너무 많이 써먹은-.-;)

* 스몰+라지+커피를 통한 건물러쉬
(커피 견제가 없을 경우, 대형2~3개는 충분히 올라가죠.)

푸코는 해도 해도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매번 같은 빌드에 점점 회의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안 쓰는 건물을 한번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 저의 마음을 사로 잡은게 있었으니! 바로 유니였습니다.
유니의 경우 간혹, 후반 부에 돈이 남아 돌거나
상대방을 압도해서 주도권을 쥐고 있을 때 쓰는 경우가 보통이었습니다.

물론 대학의 유용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8원이라는 가격의 압박과
같은 가격이면 보통 팩토리나 하버로 눈을 돌리기 때문에
보통 거의 쓰지 않는게 정석이죠.

그러나 초반(1~3번째 건물)에 건설되면 상당한 파괴력을 자랑합니다.
우선, 건물 구입시 바로 적용되는 건물 효과!
나중에 요새를 짓게 되면 보통 6~8점의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고,

대형 건물의 메이어 압박에서 벋어날 수 있을 뿐더러
메이어를 잡지 않아도 풍족한 일꾼 보유 등
유니가 가져다 주는 장점은 무궁무진 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유니를 이용한 기본 전략에 대해서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1. 초반(1~3번째)에 건설되어야 한다.
2. 고급(담배 or 커피 중 하나) 작물을 생산하여야 한다.
3. 마켓은 가급적 보유해야 한다.
4. 오피스, 팩토리, 하버를 보유하면 더욱 더 좋다.
5. 쿼리는 최소2개 이상 보유하여야 한다.
6. 선적은 거의 포기하는게 좋다.
7. 빠른 건물러쉬를 통한 초반 승부를 해야 한다.
8. 대형은 요새와 시청을 노려야 한다.

대충 이와 같습니다.
유니를 이용한 전략의 경우 아직 5~6게임 정도 밖에 해보지 못한 관계로
아직 팩토리+하버나, 스몰+라지+커피 전략에 비해선 승률이 떨어지지만,

분명 기존의 전략을 뒤엎을 만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유니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