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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베리드 트레져 (Buried Treasure)
  • 2003-07-12 14:20:55

  • 0

  • 1,790

시드색슨의 또다른 게임 베리드트레져의 간단한 소감입니다.


시드색슨의 게임인데다, 구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어 나름대로

애착이 많이 가는 게임입니다.


결론적으로, 역시 재미있는 게임이더군요.


게임 규칙은 공봉식님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여기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바닥에 카드를 '윈도우의 카드게임'과 비슷한 형태로

층지게 깝니다. 제일 위쪽에 보이는 카드만을 가져갈 수 있는데.

두가지 특수 능력이 있습니다. Extra 라고 하면 제일 위층에 보이는

카드중 같은 색상의 카드 1장을 가져가는 것과, 해적깃발이 그려진

남의 것중 같은 색상의 카드를 깃발만큼 가져오는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카드를 가져가면서, 한라운드가 끝날때마다 4개 색상별 카드의

우위에 따라 주어진 점수를 받습니다. 4개 색상의 점수 역시 라운드

마다 달라집니다.


여기에 어드밴스룰을 덧붙이면, 기본적으로 카드를 동일하게 받은 다음,

이것을 자신, 혹은 다른 플레이어에게 붙여가며 진행이 가능합니다.

빠지지 않는 와일드 카드 역시 존재하지요. 굳이 다른 플레이어에게 붙

이는 이유는 같은 장수를 가진 플레이어는 점수를 얻지 못하고, 다음

플레이어에게 점수를 주기 때문이지요.


2인 플레이는 어드밴스룰을 적용하면, 단순히 카드를 자신에게 붙이려

하기 때문에 운 게임으로 전락해서 빼놓고 하는 것이 재미있고, 3인 이상

에서는 당연히 적용하는 것이 흥미롭게 진행하더군요.


간단명료한 룰과 운과 전략이 적당히 버무려진 베리드 트레져, 플레이타임

도 30분 내로 적당하고, 참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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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30 가이오트
    • 2003-07-12 23:56:11

    특이하게 카드가 플라스틱입니다...
    그래서 인쇄 내구력이 걱정됩니다....
    재밌다곤 생각되는데
    게임끝날 때 뭔가 흐지부지한 느낌이 있습니다...
    • 2003-07-13 01:44:07

    코팅이 너무 잘되서, 카드를 꽉 쥐기 힘들정도로 미끄럽다는

    느낌은 드는데, 아무리 봐도 플라스틱같지는 않은걸요^^?

    fx schmid 말고 다른 곳에서 나온 것이 있나봅니다?
    • Lv.1 토마토
    • 2003-07-13 10:32:37

    fx schmid에서 나온것이 플라스틱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게임과 다른 게임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2개가 플라스틱재질이라
    이 회사는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든 다는 착각을 했던 적이 있었죠.
    (한 2년쯤 전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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