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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 : 펠시안, 펠시안 걸프렌드, 달려라~코바, AOR좋아!, ★GT
Games : 미케리노스, 카르카손(Full Package), 카멜롯의 그림자, 스타워즈 에픽듀얼, 이스, 티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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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리노스]

첫 게임은 이번에 새로 이스타리에서 내놓은 신작 미케리노스였습니다.
메뉴얼 번역을 마치고 처음 해본 테플이었죠.

플레이의 진행은 굉장히 타이트한 편입니다.
고고학자 큐브를 발굴현장에도 보내야 하고 박물관에도 파견해야 하는데 언제나 부족합니다.

여기에 5명의 후원자들이 가진 특수능력도 시기 적절하게 잘 써야만하죠.
게임은 총 4계절 1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플레이 타임도 짧고 마무리도 깔끔하더군요.

게임 결과는... 음...
가르쳐주고 이기기의 보람이란 바로 이런 것이죠.. 후후..









[카르카손 Full Package]

예전 모임부터 돌려보고자 했던 카르카손 Full Package를 드디어 돌려봤습니다.

이번에 플레이에 사용된 카르카손 시리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Carcassonne
② Carcassonne expansion : Inns & Cathedrals
③ Carcassonne expansion : Traders & Builders
④ Carcassonne expansion : Princess & Dragon
⑤ Carcassonne expansion : The Count
⑥ Carcassonne expansion : King & Scout
⑦ Carcassonne expansion : The River
⑧ Carcassonne expansion : The River 2

아쉽게도 Carcassoone The Tower는 이번 플레이에 넣지 못했습니다.
아직 규칙을 잘 모르거든요.. ㅡㅡ

플레이에는 거의 1시간 반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타일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고...
용이 나오면 다들 긴장하는 분위기.. 그리고 공주타일도 엄청난 포스입니다. ;;

위의 사진은 테이블을 2개 합친겁니다. 조금 먼곳에 부하를 배치하려면 일어서서 해야만 했죠.
카르카손 풀 패키지는 하나의 전략게임으로 변모하는 느낌이 강렬합니다.

중간에 AOR좋아!님의 용 바로 옆에 기사 배치하기 신공... 엄청난 용기.. 그러나 사망. ㅡㅡ
코바님의 카르카손 최대 크기의 성이 게임 막판에 완성되어 King 타일을 가져가자 모두 박수!!!
펠시안님의 요정보험.. ㅋㅋㅋ

허리가 좀 아프고 장소의 압박이 있지만 재미는 있더군요. ㅎㅎ





[카멜롯의 그림자]

펠시안님의 걸프렌드님이 오셔서 인원이 되었다 싶어 카멜롯을 돌려봤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대로 ★GT가 배신자였습니다.

그런데 게임 막판 즈음에 코바님께서 란슬롯의 갑옷을 얻으려다가 전사하자
모두들 코바님을 배신자로 모는 분위기.. ㅋㅋㅋ

한 30분 정도 했나... 카멜롯은 결국 공성기가 모두 차게 되어 조기멸망하게 됩니다.
제가 해본 카멜롯 플레이중 가장 플레이 타임이 짧았던 것 같네요... -_-









[스타워즈 에픽듀얼]

에픽듀얼은 2:2로 진행되었습니다.
팀은 펠시안+AOR좋아! 의 팀과 달려라~코바+★GT 의 팀이었죠.

1R : 1.펠시안(다스 몰)-AOR좋아!(보바 펫) 2.★GT(아나킨)-달려라~코바(루크)
2R : 1.★GT(다스 베이더)-달려라~코바(다스 몰) 2.펠시안(윈두)-AOR좋아!(오비완)

개인적으로 스타워즈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캐릭터만 봐도 흥분되더군요.. -_-
첫번째 라운드 같은 경우는 아나킨-파드메 + 루크-레이아 의 운명적 결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가족이 같은 팀이라니.. ㅋㅋㅋ

몇몇 캐릭터들은 상당히 강력했는데,
펠시안 님의 다스 몰은 스페셜 콤보로 광선검 몇번 휙휙 휘두르니까
모두 다 나가떨어지면서 GG... ㅡ ㅜ

마지막 사진은 다스 베이더를 피해 도망쳐 다니다가 딱 걸려서
결국 사망한 펠시안 님의 윈두입니다.. ㅡㅡ;
다스 베이더도 사기유닛...





[이스]

이스는 이스타리의 첫번째 작품이죠.
국내에서 인기는 별로 없지만.. 저는 꽤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
보석을 잘 모아야 하는 것은 물론 보석시세도 적절히 올려주는 센스가 필요하죵.

처음에 AOR좋아! 님의 오묘한 베팅방식에 모두 오호~...
블라인드 경매 쪽에 강력한 포스를 가지고 계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AOR좋아! 님은 특수카드 모으는데 주력하셨고,
코바 님은 빨간 보석, 펠시안 님은 상업도시에서의 '0'상인으로 승점먹기 신공...
★GT는 몰래몰래 알현실에 고급밀사를 보내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게임 끝나고 나자.. 다들 힘들어하시더군요. ㅎㅎ
플레이 내내 눈치보느라구.. 한달 동안 볼 눈치 1시간에 다 봤습니다. ㅡㅡ



[티츄]

★GT만 티츄를 할 줄 몰라 설명을 듣고 간단히 플레이 해봤습니다.
잘 감이 오지는 않았지만 갱오브포나 렉시오 보다 자잘한 규칙들이 더 많더군요.

나중에 공부해서 가겠습니다. ㅎㅎ

위의 게임들 말고도 Age of Steam : The Moon과 루이 14세 같은 경우는 사정이 생겨서 못 돌렸는데
다음에 꼭 돌려보도록 하죠~ ㅎㅎ

즐거운 모임이었고 시간제한상 집에 가야한다는게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밤샘 한 번 때리죠!!!!

ㅎㅎㅎ 후기 끝!


note. 미케리노스의 동그란 목재마커와 순서트랙은 제가 임의로 넣은 것입니다.
실제 제품에는 안들어있어여~ ㅡㅡ

note2.이스의 보석은 다른 게임에서 가져온 보석입니다.
실제 제품의 보석이 아닙니당..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