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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나 500 (Daytona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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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6 00: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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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게임은 되도록 소감 게시를 자제하려 하였으나,
워낙 기대했던 게임이고, 크래머의 3대? 레이싱 게임중 첫작품이며,
몇몇 사이트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기도 한 게임이기에 이렇게
소감을 남깁니다.
이 게임은 이름 그대로 그 유명한 데이토나 레이싱을 다루고 있습니다.
세가의 레이싱 게임 데이토나, 바로 그 레이싱이라 말하면 이해가
더 빠를까요.
어쨋건, 플레이어는 경매를 통해 6개 차중 자신의 차량을 소유하게
됩니다. 게임을 함께 하는 플레이어수에 따라 모두 3대까지 차를 소유
하고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게임 진행은 크래머의 다른 레이싱과 비슷하게 카드를 이용해서 달리게
됩니다. 카드는 처음 시작할때, 플레이어마다 모두 동일한 카드를 모두
배분받은 상태에서 진행하므로, 어느 정도 계획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덕분에 머리 아픈 계산이 적절히 필요하더군요.
카드마다 특정한 차량이 몇칸을 이동함을 보여주는데, 여기에 적힌 숫자
만큼 전진해야 합니다. 재미난 점은, 카드에 따라 여러 색상의 차량이
함께 그려진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순서대로 그려진 차량을 모두 움직
여야 합니다. 상대 플레이어의 것까지 이동시켜야 하지요.
여타 레이싱 게임과 같이, 코너에서 상당한 접전이 벌어지는데, 데이토나
500의 트랙은 코너의 경우 가장 안쪽 코스만 정착할 수 있고, 추월에
한해 코너의 바깥 트랙을 사용할 수 있어, 충분한 숫자 카드가 없는 경우
진행을 못하고 뒤쳐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상대 차량이라면, 이를 이용한
견제를 적절히 할 수 있지요.
또한, 레이싱 게임에서 빠지지 않는 드리프트가 데이토나 500에도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한단계 높여줍니다. 이 게임에서는 다른 차량의 뒤에 붙
어 있으면, 앞차가 이동할때 뒤차가 자동으로 한칸씩 뒤따라가는 드리프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덕분에 카드 활용에 따라, 연속 드리프트
콤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형태로 게임이 진행되며, 1바퀴를 먼저 돈 플레이어부터 상금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돈은 다시 경매에 사용하게 되고, 몇 라운드를 거쳐(보통
3라운드 추천) 가장 돈이 많은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됩니다.
전에 소감을 올렸던 아비시저가 타이트한 숫자 카드로 나름의 압박이 있
었다면, 데이토나 500은 그에 반해 아주 넉넉한 숫자 카드와 와일드 카드의
존재로 넉넉한 레이싱을 펼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차량이 조그마한 것이 아주 예쁩니다. BGG 에서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스티커를 붙여놓지 않은 것들이네요. 차체,
바퀴, 유리 등에 붙이는 스티커가 함께 제공되는데, 이것까지 붙여놓고
멀찍이서 보면 실제 데이토나 못지 않습니다. 흐뭇하더군요^^
처음 시작할때 수중에 너무 많은 카드를 잡고 해서 불편한 감이 없지 않지
만,(덕분에 어콰이어의 그것과 같은 카드 뽑기로 대체하는 것도 좋더군요)
가볍게 즐기기에 흠잡을 곳 없는 재미있는 레이싱 게임 입니다.
2 ~ 4인용인데, luding 2플레이어 리스트의 소감처럼 2인으로 플레이해도
손색없습니다.
워낙 기대했던 게임이고, 크래머의 3대? 레이싱 게임중 첫작품이며,
몇몇 사이트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기도 한 게임이기에 이렇게
소감을 남깁니다.
이 게임은 이름 그대로 그 유명한 데이토나 레이싱을 다루고 있습니다.
세가의 레이싱 게임 데이토나, 바로 그 레이싱이라 말하면 이해가
더 빠를까요.
어쨋건, 플레이어는 경매를 통해 6개 차중 자신의 차량을 소유하게
됩니다. 게임을 함께 하는 플레이어수에 따라 모두 3대까지 차를 소유
하고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게임 진행은 크래머의 다른 레이싱과 비슷하게 카드를 이용해서 달리게
됩니다. 카드는 처음 시작할때, 플레이어마다 모두 동일한 카드를 모두
배분받은 상태에서 진행하므로, 어느 정도 계획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덕분에 머리 아픈 계산이 적절히 필요하더군요.
카드마다 특정한 차량이 몇칸을 이동함을 보여주는데, 여기에 적힌 숫자
만큼 전진해야 합니다. 재미난 점은, 카드에 따라 여러 색상의 차량이
함께 그려진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순서대로 그려진 차량을 모두 움직
여야 합니다. 상대 플레이어의 것까지 이동시켜야 하지요.
여타 레이싱 게임과 같이, 코너에서 상당한 접전이 벌어지는데, 데이토나
500의 트랙은 코너의 경우 가장 안쪽 코스만 정착할 수 있고, 추월에
한해 코너의 바깥 트랙을 사용할 수 있어, 충분한 숫자 카드가 없는 경우
진행을 못하고 뒤쳐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상대 차량이라면, 이를 이용한
견제를 적절히 할 수 있지요.
또한, 레이싱 게임에서 빠지지 않는 드리프트가 데이토나 500에도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한단계 높여줍니다. 이 게임에서는 다른 차량의 뒤에 붙
어 있으면, 앞차가 이동할때 뒤차가 자동으로 한칸씩 뒤따라가는 드리프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덕분에 카드 활용에 따라, 연속 드리프트
콤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형태로 게임이 진행되며, 1바퀴를 먼저 돈 플레이어부터 상금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돈은 다시 경매에 사용하게 되고, 몇 라운드를 거쳐(보통
3라운드 추천) 가장 돈이 많은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됩니다.
전에 소감을 올렸던 아비시저가 타이트한 숫자 카드로 나름의 압박이 있
었다면, 데이토나 500은 그에 반해 아주 넉넉한 숫자 카드와 와일드 카드의
존재로 넉넉한 레이싱을 펼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차량이 조그마한 것이 아주 예쁩니다. BGG 에서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스티커를 붙여놓지 않은 것들이네요. 차체,
바퀴, 유리 등에 붙이는 스티커가 함께 제공되는데, 이것까지 붙여놓고
멀찍이서 보면 실제 데이토나 못지 않습니다. 흐뭇하더군요^^
처음 시작할때 수중에 너무 많은 카드를 잡고 해서 불편한 감이 없지 않지
만,(덕분에 어콰이어의 그것과 같은 카드 뽑기로 대체하는 것도 좋더군요)
가볍게 즐기기에 흠잡을 곳 없는 재미있는 레이싱 게임 입니다.
2 ~ 4인용인데, luding 2플레이어 리스트의 소감처럼 2인으로 플레이해도
손색없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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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머의 첫번째 레이싱 게임은 1974년에 그가 처음 발표한 게임인 Tempo입니다.
Daytona 500은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여 한참 후 인 1990년에 Milton Bradley를 통해 발표한 것이죠. 이들과의 라이센스 계약이 끝난 이후, 현재 Mayfair games에서 Detroit-Cleveland Grand Prix란 이름으로 같은 시스템을 이용한 새 게임을 발표합니다. (1996년) 같은 해에 독일에서는 ASS에서 Top Race를 발표하는데, 시스템적으로는 Top Race가 가장 발전된 형태가 사용됩니다. -
크래머의 레이싱 게임이 그렇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군요^^
흔히? 크래머의 레이싱 하면, 데이토나500, 탑레이스, 디트로이트-클리브랜드 그랑프리 를 얘기하고, 그중 데이토나가 가장 먼저 나왔기 때문에 소감상에는 그렇게 적었습니다.
템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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