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얼마만의 밤샘인지...왜 전 밤샘하면 새벽4시만 되면 졸고 있는 걸까요?

*참석하신분 : 뚱지구리, 라인하르트, 스플린, 에오알 좋아~, 빨간눈, 고수예감, 이상 6분

*돌아간 게임 : 트룬 앤 탁시스, 키세드랄, 레오나르도 다빈치, 블루문 시티, 루이14세, 고양이 카드게임, 티켓 투 라이드, 피라냐 페드로, 상트

[트룬 앤 탁시스 : 뚱지구리, 빨간눈, 스플린, 에오알 좋아]
- 이번 다다에 좋은 가격으로 나와서 낼름 집어온 트룬입니다. 게임은 정말 라이트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는게 저는 왠지 모르게 한자 생각이 나더군요...(게임 자체가 비슷하지는 않습니다. 한자처럼 리플레이성이 높고 그리고 딱 그 수준의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가공할 만한 점수로 꼴찌를 했네요...ㅠㅠ..(2점)
아마 일등은 에오알 좋아님이 하지 않았나 싶네요....^^


[키세드랄 : 뚱지구리, 빨간눈, 스플린, 에오알 좋아, 고수예감]
- 라인하르트님을 왕따 시키기로 한 고수예감님의 뜻에 모두 동조해 다섯이서 키세드랄을 플레이 했습니다. 매 모임마다 빠지지 않고 돌아가는데 역시 다섯이서 해야 제대로 맛을 살릴 수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들어오는 견제에도 그래도 3등은 챙길 수 있었습니다. 스플린님이 1등 하셨습니다.


[블루문 시티 : 고수예감, 스플린, 빨간눈]
- 지금까지 에러플로 진행했었던 블루문 시티입니다. 오벨리스크 공헌은 중앙공원에서만 가능한 것이었는데 그동안은 걍~건물 공헌 후 바로 오벨리스크 공헌을 해버렸지 뭡니까? (에공...창피해라....ㅜㅜ)
제대로 된 룰로 돌려보니 카드가 많이 남더랍니다.
일등은 스플린님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 뚱지구리, 라인하르트, 에오알 좋아]
- 오늘의 메인 게임이었습니다. 한글 메뉴얼을 구할 수 없는 상태라서 라인하르트님이 2박 3일동안 번역한 아주 의미 깊은 게임이죠.....(라인님 수고 하셨어요~~~) 게임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룰에 여러가지 생각할 꺼리를 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케일러스의 시스템을 약간 따온듯도 하고 대지의 기둥과도 느낌이 많이 비슷하다고 하는군요....특히나 돈이 점수라 돈을 쓸때마다 점수를 까먹는게 너무 가슴아프더군요....ㅠㅠ

아직까지는 한판 밖에 안돌려서 확실한 느낌을 가질수는 없지만 저희 모임에서 한동안 계속 돌아갈 게임일듯 합니다.(개인적으론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역시나 라인님이 가르쳐 주고 일등하기 신공을 펼치셨습니다....


[이상한 고양이 게임: 뚱지구리, 고수예감, 라인하르트, 빨간눈, 스플린, 에오알 좋아]
- 이상한 고양이 게임 정말 이상했습니다....ㅠㅠ

[트룬 앤 탁시스 : 뚱지구리, 고수예감, 라인하르트]
- 두번째로 돌려보니 대충 감이 오더군요...그리고 그 재미를 좀 더 알겠더군요....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라인님에게 아쉽게 일등은 넘겨 줬지만 정말 부담없이 돌릴수 있는 제가 좋아 하는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루이14세 : 스플린, 에오알 좋아, 빨간눈]
- 에오알 좋아님이 영문메뉴얼을 보며 힘들게 설명 하고 계시더군요.....^^
담에 메뉴얼 파악 확실히 해서 제가 꼭 설명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야식 : 배가 출출해 통닭에 떡뽁이, 김밥, 오뎅을 곁들여 맛난 야식을 먹었드랬죠~~~^^

[티켓 투 라이드(오리지날) : 스플린, 고수예감, 빨간눈]
- 오랫만에 돌아간 티켓....스플린님이 일등~~~저는 이상하게 티켓이 싫습니다...그냥 싫습니다...게임이 재미 없지는 않습니다....근데 싫습니다...이상하죠~~~~^^


[블루문 시티 : 뚱지구리, 라인하르트, 고수예감]
- 야식에 감기는 눈을 참아 가며 어영부영 제가 일등을 해버렸네요....
맨정신 보다는 약간 맛탱이 간 상태에서 더 게임을 잘하나 봅니다...허허~~

[상트 : 라인하르트, 고수예감]
- 아마 두분이 하시다가 중간에 접었죠~~~^^


[피라냐 페드로 : 라인하르트, 고수예감, 스플린, 에오알 좋아, 빨간눈]
- 제가 자는 동안 내리 3판을 하셨다네요....대단합니다.


이후 저는 잠이 들어서 더이상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라인님이 깨워 간신히 일어나서 라인님께서 친절히 짐까지 다 싸주시고 비몽사몽 어떻게 집까지 왔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은 다덜 잘 들어 가셨는지....걱정입니다....푸하하~~~~

밤샘은 역시 힘듭니다....쏟아지는 잠을 이기는 방법 뭔가 없을까요~~?

[사진은 잠시 후 라인님께 받은 후에 올리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