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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망치날다"님의 번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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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3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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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보드게임에 미쳐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저께 와이프의 부상으로 제대로 못놀았는데 어제는 "망치날다"님께서 번개를 치셔서 기꺼운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두들리님께서 주신 저녁을 맛있게 잘 먹구, 일단은 "망치날다"님과 <카르카손>한판... 원래 <카르카손>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닌데다... kyrre님이 첨에 같이 하시다가 바쁘신 관계로 2인플이 되고 나니 좀 루즈한 게임이었습니다. ^^;
그리고 나서 "망치날다"님과 <배틀크라이> 한판! <배틀크라이>는 세번째 해보는 거였는데... 어제로서 3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 7번째 시나리오였는데... 제가 북군을 했는데... 맵배치 다하고나서 확인하니... 남군은 카드5장, 북군은 카드3장을 들고 하는 시나리오이더군요. 초반 군세는 북군이 월등했음에도 불구하구, 카드의 부족과 동시에 어제따라 지지리도 없던 카드운과 주사위운으로 인해 단 한부대도 엘리시키지 못한채 패퇴했습니다. ㅠ.ㅠ 조금더 내공을 쌓아야겠네요.
그리고 나서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중에, 옆테이블에서 다른 분과 2인용게임을 하시던 koo님이 게임이 끝나셔서 테이블을 합쳤답니다. (koo님.... <타불라의 늑대> 한번 더 해보죠!! 그때의 인상이 너무도 강렬히 남아있군요! 부인되시는 분과 펼치던 강력한 힘을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
그렇게 해서 저, 망치날다님,koo님, koo님 친구분까지 해서 <산 마르코> 4인플에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토요일 한번해본 <엘그란데>와 느낌이 비슷하더군요. <엘그란데>와 마찬가지로 저와는 궁합이 맞는 게임이라는 느낌이었네요. 하지만... 등수는 꼴찌... 총3라운드로 진행되는 게임중... 2라운드까지는 그래도 1,2등을 유지했으나.... 결국은 전체적인 맵에서의 세력확보 실패로 인하여.... 마지막에는 꼴찌로 밀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등수에 관계없이 즐겁게 했군요.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군요.
두들리님이을 제안하셔서.... 이때의 시간이 10시40분쯤이었습니다. 고민끝에 집에다가 전화를 하려는 순간.... "망치날다"님의 귀가에 관한 압박(댁이 안양이라고 하시더군요)과 koo님 일행도 시간이 좀 빠듯하다고 하셔서... 여기서 어제의 번개는 접었습니다. kyrre님의 아쉬워 하시던 표정이..... ^^
모두들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는 꼭을 돌려보길 빌며....
이만 총총....
그저께 와이프의 부상으로 제대로 못놀았는데 어제는 "망치날다"님께서 번개를 치셔서 기꺼운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두들리님께서 주신 저녁을 맛있게 잘 먹구, 일단은 "망치날다"님과 <카르카손>한판... 원래 <카르카손>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닌데다... kyrre님이 첨에 같이 하시다가 바쁘신 관계로 2인플이 되고 나니 좀 루즈한 게임이었습니다. ^^;
그리고 나서 "망치날다"님과 <배틀크라이> 한판! <배틀크라이>는 세번째 해보는 거였는데... 어제로서 3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 7번째 시나리오였는데... 제가 북군을 했는데... 맵배치 다하고나서 확인하니... 남군은 카드5장, 북군은 카드3장을 들고 하는 시나리오이더군요. 초반 군세는 북군이 월등했음에도 불구하구, 카드의 부족과 동시에 어제따라 지지리도 없던 카드운과 주사위운으로 인해 단 한부대도 엘리시키지 못한채 패퇴했습니다. ㅠ.ㅠ 조금더 내공을 쌓아야겠네요.
그리고 나서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중에, 옆테이블에서 다른 분과 2인용게임을 하시던 koo님이 게임이 끝나셔서 테이블을 합쳤답니다. (koo님.... <타불라의 늑대> 한번 더 해보죠!! 그때의 인상이 너무도 강렬히 남아있군요! 부인되시는 분과 펼치던 강력한 힘을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
그렇게 해서 저, 망치날다님,koo님, koo님 친구분까지 해서 <산 마르코> 4인플에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토요일 한번해본 <엘그란데>와 느낌이 비슷하더군요. <엘그란데>와 마찬가지로 저와는 궁합이 맞는 게임이라는 느낌이었네요. 하지만... 등수는 꼴찌... 총3라운드로 진행되는 게임중... 2라운드까지는 그래도 1,2등을 유지했으나.... 결국은 전체적인 맵에서의 세력확보 실패로 인하여.... 마지막에는 꼴찌로 밀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등수에 관계없이 즐겁게 했군요.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군요.
두들리님이
모두들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이만 총총....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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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리님 카레 정말 잘 먹었어요^^
키레님...정말 아쉬워 하셨죠. 저도 아쉽긴 마찬가지 였는데..
담에 밤샘모임 할 때 이 아쉬움을 풀어야겠네요.
포르코로소님도 앞으로 자주 뵈요.^^ -
음..추석연휴를 대비해서 퀸즈넥레이스, 갱오브포를 해봤으면 하는 소망이...머글에 갱오브포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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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카페에는 갱어브포는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해봤는데 그리 땡기지가 않아서 안샀네요~
이렇게 너무 제 취향으로 구입하면 안되는디.. --;
여왕의 목걸이는 있는 걸 보셨을테니...
개인적으로 카드를 너무 많이 들고하는 게임은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어제 허접한 카레밥을 대접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몇 일동안 AOS를 못돌리고 있군요. 토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 휴~ -
두들리님 아직은 확답은 못드리겠으나.... 어쩌면 내일밤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A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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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키레님을 드신줄 알고 깜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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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 재미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카드나누기(차라리 선택하는쪽이 더 좋다던..)를 해봤네요.
타불라의 늑대는 이제 더 이상 못합니다.
무조건 제거 1순위 -_-;
ps..저두 카레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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