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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주말, 그리고 새로운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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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7 1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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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정말 바쁘고 정신없던 지난주였습니다.
주중에 밤새워 게임을 두번이나 하구...
토요일오후부터 어제오후까지 밤새워 일하구...
그래도 다행히 일은 잘 마쳤답니다.
집에 가니 오후2시더군요... 잠을 청하려 하였으나... ㅠ.ㅠ
와이프가 영화를 예매해 두었더군요... <여섯개의 시선>...
몸은 정말 피곤했으나 그래도 저도 보고 싶던 영화라...
단편6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인데 전체적으로 인권에 관한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무리일수도 있지만 상당히 신선하고 독특한 영화들이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관람을 마치고 집에 가서 쉬려고 했지만.... ㅠ.ㅠ
그때야 와이프가 병원식구들과 보드게임하기로 했다는 말을 하더군요.
혼자 가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저희집에 있는 게임들을 들고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당연히 게임도우미로 동행... ㅠ.ㅠ
집에 가서 쇼핑백에 게임들을 주섬주섬 챙겼습니다.
<카탄>,<카탄:도시와 기사>,<아틀란틱 스타>,<반지의 제왕>,<루미큐브>,<로보77>,<뱅!>,,<시타델>,<푸에르토 리코>... 사람들의 취향을 알수 없는 관계로 ,<카를로스 마그너스>,<카탄:카드게임>을 제외하고 전부 챙기게 되었답니다.
저를 포함해서 6명... 대부분 보드게임 초보분들이라... 일단 <뱅!>을 꺼냈습니다. 6명이 오히려 엄할 것 같아 룰 설명을 드리고 5인플을 유도했습니다.(말은 이렇게 했지만 정말 피곤해서 조금이라도 쉬고 싶었답니다.) 다들 즐거워 하시더군요. 역시 "보안관"을 잡으신 분은 조금 심심해 하구... 게임에 익숙하지들 못하셔인지 첫판은 "레이게이드"가 승리하는 일이... 그렇게 <뱅!>을 3게임하고 나서는... 무얼 권할까 고민... 제 마음대로 <아틀란틱 스타>! 거기에 계시던 분들중 한명은 전에 <카탄>에도 손을 드신분이라 조금은 걱정이 되긴했으나... 다행~ 모두들 즐거워 했습니다. 최악의 항로들이 개설되기도 하는 것을 옆에서 보며... 오히려 구경하는게 더 즐거웠다는... <아틀란틱 스타>를 마치고 나니 9시30분... 이참에 <푸에르토 리코>까지 꺼내보려 하였으나... 모두들 드라마보러 집에 간답니다.
조금은 허탈.... 힘들게 챙겨왔던 게임을 다시 주섬주섬 집어 넣고는 집으로...
시체처럼 잤습니다. 아직도 조금은 몽롱한 상태....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한주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날고 싶은 도야지 포르코 로소였습니다.
정말 바쁘고 정신없던 지난주였습니다.
주중에 밤새워 게임을 두번이나 하구...
토요일오후부터 어제오후까지 밤새워 일하구...
그래도 다행히 일은 잘 마쳤답니다.
집에 가니 오후2시더군요... 잠을 청하려 하였으나... ㅠ.ㅠ
와이프가 영화를 예매해 두었더군요... <여섯개의 시선>...
몸은 정말 피곤했으나 그래도 저도 보고 싶던 영화라...
단편6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인데 전체적으로 인권에 관한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무리일수도 있지만 상당히 신선하고 독특한 영화들이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관람을 마치고 집에 가서 쉬려고 했지만.... ㅠ.ㅠ
그때야 와이프가 병원식구들과 보드게임하기로 했다는 말을 하더군요.
혼자 가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저희집에 있는 게임들을 들고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당연히 게임도우미로 동행... ㅠ.ㅠ
집에 가서 쇼핑백에 게임들을 주섬주섬 챙겼습니다.
<카탄>,<카탄:도시와 기사>,<아틀란틱 스타>,<반지의 제왕>,<루미큐브>,<로보77>,<뱅!>,
저를 포함해서 6명... 대부분 보드게임 초보분들이라... 일단 <뱅!>을 꺼냈습니다. 6명이 오히려 엄할 것 같아 룰 설명을 드리고 5인플을 유도했습니다.(말은 이렇게 했지만 정말 피곤해서 조금이라도 쉬고 싶었답니다.) 다들 즐거워 하시더군요. 역시 "보안관"을 잡으신 분은 조금 심심해 하구... 게임에 익숙하지들 못하셔인지 첫판은 "레이게이드"가 승리하는 일이... 그렇게 <뱅!>을 3게임하고 나서는... 무얼 권할까 고민... 제 마음대로 <아틀란틱 스타>! 거기에 계시던 분들중 한명은 전에 <카탄>에도 손을 드신분이라 조금은 걱정이 되긴했으나... 다행~ 모두들 즐거워 했습니다. 최악의 항로들이 개설되기도 하는 것을 옆에서 보며... 오히려 구경하는게 더 즐거웠다는... <아틀란틱 스타>를 마치고 나니 9시30분... 이참에 <푸에르토 리코>까지 꺼내보려 하였으나... 모두들 드라마보러 집에 간답니다.
조금은 허탈.... 힘들게 챙겨왔던 게임을 다시 주섬주섬 집어 넣고는 집으로...
시체처럼 잤습니다. 아직도 조금은 몽롱한 상태....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한주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날고 싶은 도야지 포르코 로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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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개의 시선.. 저는 첫날 '혼자' 봤었죠. 왠지 간판이 빨리 내릴것 같아서요;;; 오랜만에 여러 의미로 재밌게 본 영화입죠. 안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세요!!
포르코로소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아내 분과 공통된 취미가 많으신 것 같아 보이네요. ^^ -
음... 그거 보고 싶은 영환데... ^^ 그런데 글을 읽고나니까 그것 보다 紅の豚 이 보고싶네용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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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보입니다......^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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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네요, 포르코로소님 ^^;
덕분에 금요일밤은 정말 즐거웠답니다...
언제 가능하다면 마나님도 함께 타뷸라의 늑대를 즐기게 될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 그럼... 건강 조심하시고 또 뵈어요~
(사실 부부끼리 '당신이 늑대지~!''난 선량한 시민이야! 당신이 늑대잖아!'라며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고싶은 진짜늑대 주방아줌마 ^^; 캬캬캬캬) -
주방아줌마님... 그날... 정말 "라면에 찬밥!"은 잘 먹었습니다.(따뜻한 밥이라 조금의 아쉬움이... 쿨럭~)
뭐~ 금요일밤샘 모임은 부부동반이 힘들구...
저도 부부동반으로 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군요.
그리구... 가 아니라도 을 하노라면 "당신이 레니게이드잖아~~~!!", "무슨 소리~ 당신이잖아~ 엄한 사람 잡지마~!!" 이런 대사가 수시로 오간다는.... -
캬캬캬캬 포르코로소님.... 언제 부부동반 뱅 하실때 꼭 불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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