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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보드게임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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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1 13: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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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보드게임 삼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쳐
이런 저런 보드게임을 해보았습니다.
* 토요일 : 디굴디굴, FTHERO, 상아님 , 아자!님 참가.
1. 팩토리 매니저 (1등 상아님)
상아님이 지참하신 팩토리 매니저를 플레이.
맨 처음에 할 때보다는 많이 괜찮아졌지만 역시
사람을 잘 써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람 수가 적으면 경매도 못하고 사오고 싶은 것도
못 사오고 좀 힘들더군요.
사람 -> 전력 -> 상품 생산 순으로 키워야 하는데
엉뚱한 걸 먼저 키우면 삽질이 되는 듯 합니다.
몇 번 더 해보면 감을 잡을 것 같기는 한데 과연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지는 잘 -ㅅ-)a
2. 대지의 기둥 (1등 디굴디굴)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건설(?) 게임.
확장판을 넣어볼까 했습니다만 아자! 님이 첫 플레이인지라
기본판으로 시작. 초반에 나무 1 개로 4 원 벌어주는
장인은 확실히 강력. 마지막까지 많은 돈을 keep 해 두었다가
막판에 알뜰살뜰 자원을 깔끔하게 써서 승리.
3. 모던아트 (1등 FTHERO)
아자! 님의 핸드메이드 모던 아트로 플레이.
모던 아트는 꽤 자신이 있는 게임인데 FTHERO 와
상아님이 서로 돈을 퍼주는 바람에 3등으로 밀렸다.
모던 아트에서 짜고 치기를 하다니....
4. 픽 피크닉 (1등 아자!)
옥수수가 있는 농장에 새 카드나 여우 카드를 내서
새는 옥수수를, 여우는 새를 잡아먹는 단순한 게임
이지만 상당히 즐거운 파티게임이었다. 4-5 명 정도
에 딱 걸맞는 게임인 듯.
5. 마작 (1등 디굴디굴)
오랜만에 마작질. 초반에 이래저래 점봉을 잃었지만
막판에 만관을 터트리면서 디굴디굴의 승리.
천봉이나 작룡문에서 멘츠모자르면 불러주세요 =ㅅ=/
6. 한자 토이토니카 (1등 상아)
한 밤 중에 열심히 영문 룰북을 읽으며 플레이
했지만 에러플이었음. OTL
하지만 이제 하는 법을 알았으니 다음에는
좀 더 잘 할 수 있을 듯.
* 일요일 - 디굴디굴, 메모선장, 페코님이 참가
일요일 점심쯤 때 메모선장님이 오셔서
둘이서 2인플 한자 토이토니카 (역시 에러플)
도미니언, 주사위는 던져졌다 등을 했다.
1. 프리스트 오브 라 (1위 페코님)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페코님이 66 점으로
큰 점수차를 내면서 승리.
역시 질병 타일이 좀 귀찮다.
메모선장님은 피라미드 4 층까지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으로 인한 마이너스 점수때문에
타격이 컸다.
2. 세븐 힐즈 (1위 디굴디굴)
메모선장님이 지참한 세븐힐즈를 플레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카드를 얻고 손에서
플레이하는 부분이 조금 부조리했지만 전체적인
게임 진행은 나쁘지 않았던 듯.
초반에는 최 하위로 암울했으나 집정관 플레이와
운 좋게 셋트 카드가 잘 나와줘서 아슬아슬하게
1등. 몇 가지 부분만 좀 더 수정하거나 하우스
룰을 사용하면 게임이 더 괜찮아질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영향력 게임 + 와이어트 어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세븐 힐즈에서는 다양한 직업이 등장하는데,
차라리 직업 갯수를 좀 더 줄이고 카드에 의해 특수
능력이 구별되어 있거나 추가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지만 점수를 매긴다면 6 점 정도?
3. 주사위는 던져졌다. (1위 페코님)
역시 전반적인 승점 관리 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페코님.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꼬꼬미노의 업그레이드
판 같은 느낌인데, 점수 계산이 복잡하다는 점을
빼면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알레아 최신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평가받지 못하는 건 아무래도 랜덤
요소가 너무 강하기 때문인 듯.
메모선장님이랑 2 명이서 할 때는 에러플도 있고
그저 그랬는데, 3 명이서 하니까 좀 그나마 괜찮았다.
4-5 명 정도가 하면 좀 더 치열해질 듯.
플레이 타임도 짧고 중간에 쉬어가는 게임으로 하면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저런 보드게임을 해보았습니다.
* 토요일 : 디굴디굴, FTHERO, 상아님 , 아자!님 참가.
1. 팩토리 매니저 (1등 상아님)
상아님이 지참하신 팩토리 매니저를 플레이.
맨 처음에 할 때보다는 많이 괜찮아졌지만 역시
사람을 잘 써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람 수가 적으면 경매도 못하고 사오고 싶은 것도
못 사오고 좀 힘들더군요.
사람 -> 전력 -> 상품 생산 순으로 키워야 하는데
엉뚱한 걸 먼저 키우면 삽질이 되는 듯 합니다.
몇 번 더 해보면 감을 잡을 것 같기는 한데 과연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지는 잘 -ㅅ-)a
2. 대지의 기둥 (1등 디굴디굴)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건설(?) 게임.
확장판을 넣어볼까 했습니다만 아자! 님이 첫 플레이인지라
기본판으로 시작. 초반에 나무 1 개로 4 원 벌어주는
장인은 확실히 강력. 마지막까지 많은 돈을 keep 해 두었다가
막판에 알뜰살뜰 자원을 깔끔하게 써서 승리.
3. 모던아트 (1등 FTHERO)
아자! 님의 핸드메이드 모던 아트로 플레이.
모던 아트는 꽤 자신이 있는 게임인데 FTHERO 와
상아님이 서로 돈을 퍼주는 바람에 3등으로 밀렸다.
모던 아트에서 짜고 치기를 하다니....
4. 픽 피크닉 (1등 아자!)
옥수수가 있는 농장에 새 카드나 여우 카드를 내서
새는 옥수수를, 여우는 새를 잡아먹는 단순한 게임
이지만 상당히 즐거운 파티게임이었다. 4-5 명 정도
에 딱 걸맞는 게임인 듯.
5. 마작 (1등 디굴디굴)
오랜만에 마작질. 초반에 이래저래 점봉을 잃었지만
막판에 만관을 터트리면서 디굴디굴의 승리.
천봉이나 작룡문에서 멘츠모자르면 불러주세요 =ㅅ=/
6. 한자 토이토니카 (1등 상아)
한 밤 중에 열심히 영문 룰북을 읽으며 플레이
했지만 에러플이었음. OTL
하지만 이제 하는 법을 알았으니 다음에는
좀 더 잘 할 수 있을 듯.
* 일요일 - 디굴디굴, 메모선장, 페코님이 참가
일요일 점심쯤 때 메모선장님이 오셔서
둘이서 2인플 한자 토이토니카 (역시 에러플)
도미니언, 주사위는 던져졌다 등을 했다.
1. 프리스트 오브 라 (1위 페코님)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페코님이 66 점으로
큰 점수차를 내면서 승리.
역시 질병 타일이 좀 귀찮다.
메모선장님은 피라미드 4 층까지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으로 인한 마이너스 점수때문에
타격이 컸다.
2. 세븐 힐즈 (1위 디굴디굴)
메모선장님이 지참한 세븐힐즈를 플레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카드를 얻고 손에서
플레이하는 부분이 조금 부조리했지만 전체적인
게임 진행은 나쁘지 않았던 듯.
초반에는 최 하위로 암울했으나 집정관 플레이와
운 좋게 셋트 카드가 잘 나와줘서 아슬아슬하게
1등. 몇 가지 부분만 좀 더 수정하거나 하우스
룰을 사용하면 게임이 더 괜찮아질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영향력 게임 + 와이어트 어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세븐 힐즈에서는 다양한 직업이 등장하는데,
차라리 직업 갯수를 좀 더 줄이고 카드에 의해 특수
능력이 구별되어 있거나 추가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지만 점수를 매긴다면 6 점 정도?
3. 주사위는 던져졌다. (1위 페코님)
역시 전반적인 승점 관리 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페코님.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꼬꼬미노의 업그레이드
판 같은 느낌인데, 점수 계산이 복잡하다는 점을
빼면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알레아 최신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평가받지 못하는 건 아무래도 랜덤
요소가 너무 강하기 때문인 듯.
메모선장님이랑 2 명이서 할 때는 에러플도 있고
그저 그랬는데, 3 명이서 하니까 좀 그나마 괜찮았다.
4-5 명 정도가 하면 좀 더 치열해질 듯.
플레이 타임도 짧고 중간에 쉬어가는 게임으로 하면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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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토니까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에러플이군요^^:
다음에 제대로 한번 더 해보고 싶네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 주사위는 던져졌다의 최대 단점은 턴 후반부 주사위가 몇개 안남았을 때 1이 나오는가 안나오는가에 의해 게임이 결정된다는, 다른 주사위전략게임보다 심한 운적 요소가 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만 잘 나오면 인물 잘 가져가고 1 안나오면 인물 없어서 좌절... 이거 어떻게 극복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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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트는 아무래도 기억력게임인듯해요..
누가 얼마만큼을 받았는지 기억해서 거래해야하는... 그리고 중요한건..정말 얼마만큼을 내야지 경매에 참가할수있는가 그 한계선을 찾는게 중요한거 같구요.. 그리고 그 다음은.. 현제 상황에서 어떤 카드를 내야 하는가인데.. 이건 내 다음사람이 무슨 카드를 들고있는가에도 영향을 받는거 같더군요... 음.. 하여간.. 힘든 게임인듯해요...
그런데.. 음.. 한자토이토니카는.. 으음.. 모르겟네요.. 물론 그 3가지중에 한가지만 하는거라면.. 의미 없는 행동들도 생기긴하지만... 한번에 3가지 다하는거라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좀 애매한듯한 느낌인데요...
그리고 잔인한 픽페크닉... 그냥 옥수수 주어먹으로 간거뿐인데.. 훌쩍.. 잡아 먹히는.. 정말 눈치도 중요하지만 카드빨도 중요한 게임인듯하더군요 ㅠㅠ 훌쩍
하여간 재밌는 토요일이였습니다..
일요일에 참가 못한게 무척 아쉽네요.. 하.. 뭐 저로써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지만.. 그래도 .. -
하텔슈리님 // 주사위는 던져졌다에서 귀족을 가져갈 때는 정확하게 1과 4 가 나와서 5가 되는 숫자가 나와야 되는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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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룰 북을 다시 읽으니 아무 주사위 하나 혹은 1,4 or 2,3 이 가능하다는 것 같군요. 이것도 에러플인가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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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플인듯하네요. 둘 합쳐서 5나 아무 숫자를 놓을 수 있고 작은 숫자가 앞으로 가는 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합쳐서 5는 거의 안나오고 순전히 1만 들어간다는 거죠. 다른 숫자는 들어갈 수도 없어요. 1이 가장 작은 숫자이니... 먼저 들어가봐야 다른 사람의 1때문에 그냥 밀려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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