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05(수) 인천벙개 후기

최근 너무 많이 달려서 후기올릴 시간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최근 몇달간 다다 후기의 질이 많이 올라갔군요.

관심있는 분은 없으셨겠지만 그래도 보드게임계를 떠난 것이
아니라는 증거차원에서 간만에 후기 하나 올려봅니다.

어린이날인데도 저 포함 6명이 달렸습니다.
돌아간 게임들이 전부 설명 이후 플레이 되어서
많은 게임을 돌리진 못했습니다. 사진 올라갑니다~




엇? 사진 링크가 몇일 전 구입한
최신형 LCD티비로 잘못 올라갔네요.
내모든걸 다 준 완소 LCD티비..
이제 디빅플만 붙여주면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격!



< 로보77 >
타이쿤 가는 길 교통사고로 인해 길이 많이 막혀서 약간 늦게 도착했더니
먼저 오신분들께서 숫자와 카드를 가지고 토론을 하시며 게임을 하시더군요.
로보77 이었습니다. 저는 첨에 무슨 멘사게임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 카슨시티 >
무랭님이 가져오신 카슨시티. 다양한 공식 변환룰이 인상적이었는데
파티게임인줄 알았더니 케일러스 뺨치는 인터액션의 일꾼배치 게임이더군요.
보드게임 필수요소인 '1원의 압박'도 있고, 테크트리 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모노폴리딜 >
임대료 받는 재미에 세트완성 한눈팔다가 망치는 게임.
카드운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파티용 게임으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2대 사기카드 중 하나인 다기능 소유권 증서를 잡았을 때 승리를 예감했다능.



< 어콰이어(신판) >
컴포가 찌질하단 이유로 천대받는 어콰이어 신판.
대신 저렴합니다. 이정도 가격으로 이만한 게임 찾기 힘들죠.
자잘한 인수합병 여러번보단 역시 최대기업 하나 대주주 먹는게 최고입니다.
중소기업 별거 있습니까? 역시 삼성이죠.
좁쌀 백 번 굴러봐야 호박 한 번 구르니만 못합니다.



< 플로렌스의 제후 >
지난번 광대러쉬에 당했던 무랭님이 이번엔 본인이 광대러쉬..
그러나 제가 잘쓰는 프리스티지 카드 조경모으기 전략으로 얍실하게 승리.



< 모던아트 >
동석군님이 1라운드에 몇만달러 독식을 해버리면서 시작...
나머지 라운드를 맹추격을 했으나 역부족으로 근소한 차이 2등.



< 키세드랄 >
자꾸 카탄 생각에 집 업글하다 망하는 게임. 다회플 했던 주제에 꼴지.
역시 자원 생기면 바로바로 키세드랄 건설 가는게 최고입니다.



< 에이지 오브 코난 >
오늘의 테플게임. 컴포와 아트웍 쩝니다.
보통의 워게임과는 다르게 영웅케릭(?) 코난이 대륙을 돌아다니는게 특색.
룰북과 씨름하다 중간에 접었습니다.



< 반지 컨프론테이션 >
스트라테고를 반지 테마로 바꿔 재미를 압축해놓은 게임.
죽었던 회색의 간달프가 백색의 간달프로 업글(?)되어 살아올 때의 재미가 최고져.
슈퍼로봇대전 느낌도 살짝 납니다. -,.-




----------------------------------
살짝광고!!
5월15일(토)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인천정모' 많은 참석 부탁드려용~
미친듯이 달려봅니다욧!! 이힝~

인천보드게임모임[Meet You Hall]
club.cyworld.com/misab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