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다다에도 리뷰가 올라왔네요.^^
처음으로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었습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다른 플레이어들의 방관이 필수가 아닐까 싶습니다.ㅋ. ShowTime님은 처음이셨지만, 룰만 완벽히 숙지하셨다면, 단연 이기셨을텐데 다음에 기회를 한번 더 마련해 봐야 겠습니다.ㅋ
멋진리뷰 또 제작하시느라 수고 많으신 태사다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주에 또 뵙죠.ㅎㅎ. RedTrigon님은 이날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며칠전부터 고생많으셨습니다.ㅋ
비잔티움 플레이전에 컴뱃 커맨더까지 배우시느라 머리가 꽉차있으셨을듯요. 모두들 주말 푹 쉬세요.

태사다님, 이렇게 후기를 올리신걸 보니 걱정 안해도 될듯 하네요(사실 쬐금 놀랐음...ㅋ). 스톰님 늘 감사하다는거 말 안해도 아시죠? ㅋㅋ 비잔티움 모임이여 영원하랏!!!!!

태사다님의 훌륭한 비잔티움 후기를 보며 비잔티움에 관심이 생겨 매뉴얼을 읽어봤습니다.
비잔틴과 아랍의 균형을 잘 맞추고 제한된 상황하에서 큐브를 잘 사용해야 하는 운영이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매뉴얼을 보면 나 특수액션 사용시 "사용 가능한 마지막 큐브가 아니라면 보충의 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라는 글귀가 나오는데,
이는 공격성공시 소유를 표시할 큐브가 없을 때를 말하는 거 같은데 나 에 놓여있는 보라색, 흰색 큐브를 원상태로 돌려놓으면서 제거할 2개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이 부분이 가장 알 수가 없네요. ㅠ.ㅠ

아 그리고 를 마지막으로 하는 플레이어는 한번 더 액션을 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보통 게임에서 보면 자기가 패스하기 전까지는 얼마든지 가능한 액션을 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할때 왜 이런 제한을 걸었는지, 무슨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어요.

뽀또// 만일 도시를 정복했는데 큐브풀에 더이상 큐브가 없는데다가 3비잰트를 지불할 수 없을 경우에 해당 현황판에서 두 개의 큐브를 꺼내서 한개는 버리고 나머지 한 개를 도시에 표시할 수 있는데, 이때 버리는 큐브는 황제나 칼리프는 맨 마지막 남은 큐브일때만 가능하다는 의미 입니다. 만일 이런 상황까지 간다면, 군대 현황판에 남은 큐브가 없어서 군대가 와해되어서 야전병 표시 마커가 보드에서 빠지게 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패스를 하면, 마지막 남은 플레이어는 액션을 한 번 더 하고 무조건 패스를 해야 하는 룰 입니다. 이 규칙을 적용한 자세한 이유는 제작자인 마틴에게 물어보는 게 좋겠지만, 사견으로는 아무래도 밸런스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너무 잘나가는 플레이어에게 제약을 주는 규칙이라고 봅니다.

오오 재밌었겠군요. 이번판은 콘스탄티노플 함락이군요. 다음 비잔티움 후기는 다른 장소에서 한 걸 써 보시는 것도 재밌을 듯.ㅎㅎ..

스톰트루퍼님 답변 감사드려요. 몇번 해봐야지만이 운영에 대한 감이 올 거 같은 게임이라 제 친구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ㅋ

패스 규칙이 2인플에서는 전략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증원 유지비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긱 포럼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초반에 상대의 플레이를 아랑곳 하지 않고, 멋모르고 증원을 막 했을 경우에 상대가 패스를 해버리면, 병력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대량 감점에 좌절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원을 하려고 해도 상대의 현황판을 보며 균형있게 증원을 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3턴 패스 입니다. 2턴에 점수차이가 좀 날 경우 이겼다 싶은 플레이어가 바로 패스를 해버리면, 3턴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채 게임에서 패하게 되죠. 그러므로 점수는 2턴까지 얼추 비슷하게 달려줘야 합니다.

이런 패스 룰 때문에 2인플은 좀 더 긴박하게 플레이가 되고, 의외로 2인플이 추천할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너무 빡빡하다거나 야비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2인플 시에 패스에 대한 약간의 하우스 룰을 적용시키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