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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7] 천안모임 113회 후기---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등 10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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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19: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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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5.12.27] 천안모임 113회 후기 입니다.
인원은 8명입니다.
icewine, 푸르기, 찬이아빠, 불꽃손, 그놈은못씻었다, 기우, True_Lies, 언제나
목록입니다.
1. 스파이폴 (Spyfall, 6인-i푸찬불그기x2)
2. 그랜드오스트리아호텔 (Grand Austria Hotel, 3인-찬불기)
3. 그리즐드 (Grizzled, 3인-i푸그x1, 4인-i푸그Tx1)
4. 다이스주 (Dice Zoo, 4인-i푸그T)
5. 코드네임 (Codenames, 5인-i푸그T언)
6. 블러디인 (Bloody Inn, 4인-i푸불기)
7. 카르카손 골드러시 (Carcassonne, 4인-찬그T언)
8. 알함브라+확장-매지컬빌딩+메디나빌딩 (Alhambra+Exp-The Magical Buildings+Medina Buildings, 5인-i푸불기언)
9. 스타워즈 카드게임 (Star Wars, 2인-그T)
10. 그리즐드 (Grizzled, 4인-i푸불그)
이후 연말 기념 고기파튀....(사진은 못찍었다는...)
1. 스파이폴 (Spyfall, 6인-i푸찬불그기x2) 7.2/10
이번 보드엠에서 한글판으로 출시한 스파이폴입니다. 얼마전 일본의 Oink Games에서 출시한 A Fake Artist Goes to New York(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다만 그 게임이 그림을 이용했다면 이것을 말을 이용하는 것이죠.
게임은 아무도 모르게 한 장소가 선택된 카드뭉치를 고릅니다. 그 뭉치에는 장소가 모두 동일하게 표시되어있고 다만 해당 장소에서 하는 역할만 다르게 1장씩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오직 1장만 장소도 역할도 표시되어 있지 않고 "스파이"라고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게임은 일정시간을 정해놓고(예, 8분) 그동안 선부터 한사람을 지정해 질문을 합니다. 물론 장소에 관한 질문이죠. 질문받은 사람은 적절한 답변을 하고 그사람이 다시 한사람을 정하여 질문을 합니다. 서로 돌아가면서 1회씩 질문하고 답할수 있도록 하고 자유 질문도 합니다.
이런 도중 누군가 한사람을 지목하면서 스파이라고 고발하고 모두 동의하면 지목받은 사람의 카드를 공개하여 맞았다면 스파이 패배, 고발자 및 나머지 승리, 틀렸다면 스파이 승리, 나머지 패배로 각각의 정해진 점수를 받습니다. 스파이도 게임중 아무때나 스파이 임을 밝히고 장소를 말할수 있습니다. 맞추면 승리, 틀리면 패배...
정해진 시간이 다 지나면 선부터 1명을 지목하고 모두 동의하면 앞에서와 같이 확인을 합니다. 동의하지 않으면 다음사람이 1명을 지목하여 동의-확인 과정을 거쳐 점수를 받습니다.
이렇게 선을 돌아가면서 게임 시작시 정한 라운드수(예, 5라운드)를 하고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의 룰은 간단하죠.
스파이는 스파이가 아닌척 하면서 장소를 밝히면 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서로의 질문을 통해 자신이 스파이가 아님을 증명하면서 스파이를 찾으면 됩니다. 당연히 스파이가 처음에는 불리하죠. 답답하니까요. 하지만 잘생각해 보면 일반 사람들도 정답의 장소에 관한 정보를 흘릴수 없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스파이가 장소를 알아차릴 수 있으니까요.
이런 일종의 간접 증명 방식을 통한 상호 추리형식의 블러핑 게임입니다.
게임은 상대적으로 덜 재미를 느낄수도 있습니다. 예전 "가짜 예술가..."도 그런 느낌을 가질수 있는 분들이 있읍니다. 그런분들이 술래(?, 스파이)가 되면 더 그런 것을 느낍니다. 역시 스파이가 되면 어떠한 질문에도 답변 할수 없는 답답함이 생기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건 게임을 잘 즐기기 못한 결과 입니다.
스파이 입장에서만 보면 스파이가 힘들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역시 일반인도 힘들죠. 자신이 스파이가 아님을 스파이 모르게 증명하려면 말이죠... 스파이는 이것을 역이용 하면 됩니다.
수영장이라는 장소에서도 신발은 무얼 신었죠라는 질문에, 일반인처럼 답하면 됩니다. 그날은 사실 좀 두꺼운 신발을 신었죠. 하지만 그날은 특히 추워서 그럴수밖에 없었어요. 좀 불편했어요. 라는 식으로 둘러대면 됩니다. 답변은 틀렸지만 사실 틀렸다고 단정지을수가 없어요.
오히여 어떤 답을 할까 머뭇거리거나, 장소들이 적힌 종이를 자꾸 살펴보면 오히려 의심을 받게 되죠.
게임에서 우선 분위기 메이커가 필요하고, 모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즉 자신이 일반인 이라면 적극적으로 스스로 자신의 변호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수영장의 신발 질문이 나오면 안신었다고 하면 스파이가 알아차리니 "가벼운거"라고 하면서 좀 많이 가벼운거... 라고 덧붙이면 됩니다. 아는 사람은 끼리는 알아차리죠...
이렇듯 상황에 대한 순간적인 임기응변적 흐름의 유도가 필요합니다.
이날도 게임은 2라운드 했지만 이내 "큰 흥미가 없어"라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서로 적극성만 띤다면 정말,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라는데 한표 던지고 싶은 게임입니다.
답변 한번 실수하면 자신 또는 자신팀이 진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스릴있고 재미 있겠습니다.
게임이 처음출시된후 앱을통해 이미 해본건데, 그때보다 지금은 정식 콤포가 있어 훨씬 재미있는데,...
느낌은 각자 다를수 있으니, 해보는 수 밖에 없죠. 하지만 한번, 두번으로 이게임을 접지는 마세요. 즐기는 법 안으로 들어가면 더 즐겁습니다.
2. 그랜드오스트리아호텔 (Grand Austria Hotel, 3인-찬불기) 8.6/10
Essen Spiel 2015의 Fariplay Chart 상위권에 빛나는 게임이죠. La Granja, Mombasa, Nippon, Signorie, Isle of Skye, 7 Wonders Duel, Code Name, My Village등과 더불어 챠트에 오른 게임이죠. 이것들은 모두 해본것인데 역시 챠트에 오른 게임들은 재미가 남다릅니다.
Council of Four, Mysterium, Shakespeare, Celestia, Discoveries등도 얼른 해봐야 되는데...
각설하고. 상당히 진행은 심플한 쪽에 속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할것, 하고싶은것, 해야할것이 많고 타이밍과 효율화 등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은
각자 아래에 손님 3명 대기실, 상부에 1개층 5개방이 4개층으로 구성된 호텔 개인판을 받고, 중앙판에는 카드로된 5장의 손님풀이 깔려있고, 액션판에는 주사위(4인시 14개)를 굴려서 눈금대로 구분하여 눈금별 액션칸에 배치하여 주사위풀을 구성합니다.
자신턴이 되면 중앙판 손님중 1명을 비용을 내고 자신 호텔보드 아래 3칸중 1칸에 대기시켜 음식, 간식을 대접하고, 주사위 1개를 골라 골라진 곳(같은 눈금) 주사위 수만큼 액션을 합니다. 놓은방법은 라그랑하나 이스파한 같지만 가져가는 방법은 라그랑하 같고, 액션수는 이 게임만의 독자적인 방법이죠.
그리고 그 장소의 액션을 진행합니다. 손님접대용, 음료, 간식을 받거나 방을 청소하여 손님받을 준비를 하거나, 돈을 받거나, 총독의 총애를 받거나, 직원을 고용합니다.
개인판 받을때부터 방들은 3가지 색중 1가지를 가지고 있어서 방을 청소하는 것도 같은 색으로, 손님도 같은 색으로 넣어야만 합니다. 즉 그런 방을 원하는 손님이 온다는 것이죠.
중앙판에서 모셔온 손님은 대기를 시키고 그런 손님마다 원하는 음료와 간식을 모두 공급하면, 즉시 손님을 방으로 모실수 있습니다. 물론 청소된 방이있어야 겠죠? 그리고 손님의 혜택을 받습니다. 점수, 직원카드, 손님카드, 총독총애, 음료간식 등.
직원카드는 게임중 또는 일시적으로 받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무슨 액션할때마다 추가 혜택, 또는 게임 종료후 어떤 셋트마다 몇점 등....
게임중에는 이것 말고도 신경쓸것이 몇가지 더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개인판에 들어오는 손님의 구성이 색별로 무리지어 있는 방들을 모두 채울 경우마다 빨노파의 혜택을 받습니다. 점수, 돈, 총애가 그것이죠. 받는 양은 The Castles of Burgundy에서 구역완성혜택처럼 구역의 크기에 따릅니다. 시기 적절하게 이것들을 완성해야 합니다.
또한 게임 내내 공동의 미션이 3가지가 있어서 먼저 완성하는 사람이 우선 점수를 받습니다. 각 미션마다 완성 순서에 따라 15/10/5점이죠. ZhanGuo의 게임중 공동 미션 우선 완성 점수처럼요.
게임중 3번에 걸쳐서 총독의 총애를 3번 체크하는데 각 시기마다 달성도 점수를 받고, 일정량 뒤로 후퇴 시킨뒤, 마커의 위치에 따라 총독의 혜택이나 불혜택을 받습니다. 이건 상당히 심한 차이를 가져 무시할수 없는 요소죠.
매 라운드 각자 2턴을 하는데 턴순서가 매우 특이하게 1/2/3/4번 사람은 각각 1,8/2,7/3,6/4,5번째 액션을 하게 되므로 액션의 순서 체크 또한 필수적으로 따져야합니다.
이렇게 액션은 간단한데 고려요소의 다양성을 통해 게임의 흥미를 올려놓은 셋트골렉션형, 주사위풀 액션, 호텔운영 게임입니다. 운영이라고 해서 경영은 아니고, 운영이 테마라는 뜻입니다.
재미 있어요. 많이 재미 있습니다. 주사위게임들이 많죠, 시뇨리에, 파나맥스, 라그랑하, 마데이라, 버건디, 보라보라등등... 이 게임도 주사위가 게임의 재미를 한껏 올려놓은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진행내내 다른 사람들 에러플 방지하느라 신경쓰다보니 개인적인 액션 생각 시간이 짧아 초반부터 내내 꽁찌를 못면하다. 마지막턴에서 쭉 치고 올라 갔습니다. 이렇게 에러플할수 있는 요소도 숨어 있습니다.
에러플이라기 보다 빼먹고 안하고 있다가 나중에 그것 못했으니 하겠다고 하는 방식의 빼먹기형 에러플입니다.
자신턴 시작시 옵션으로 손님 1명 데려올수 있는데, 턴끝나고 못데려왔으니 지금이라도 데려오면 안되냐는 것처럼요....
이런거 다 빼고, 재미 있습니다. 게임 처음에 Austria로 명명했다가 Grand Austria Hotel로 명칭을 바꾸었다고 하는데 잘바꾼것 같습니다.
중상전략 좋아 사시는 분들 추천 드립니다. 3. 그리즐드 (Grizzled, 3인-i푸그x1, 4인-i푸그Tx1) 7.4/10
옆에서 재미있게 돌라가더군요. 협력게임입니다. 모두가 전장에 나아가 환경을 이겨내고 승리고 이끌면 모두 같이 승리하고 그렇지 못하면 모두가 패배하는 방식의 독특한 덱 털기형 미션게임... 같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게임으로 같이 했습니다.)
4. 다이스주 (Dice Zoo, 4인-i푸그T) ?/10
이것도 옆테이블 게임, 주사위가 특이합니다. 재미있어 보여요...같이 못했어요. TT 5. 코드네임 (Codenames, 5인-i푸그T언) 7.3/10
완전히 게임판도 디지털, 키카드도 디지털로 돌아가더군요. 많이들 해보셨으니 후기는 생략.
6. 블러디인 (Bloody Inn, 4인-i푸불기) 7.6/10
전날밤 긴급하게 룰읽고 정리해서 돌린 게임입니다.
테마가 특이합니다. 각자 여관을 운영합니다. 같은 건물에서. 손님이 들어오면 손님을 매수해서 공범이 됩니다. 또한 공범들을 이용해서 건물을 짓고, 새로 온 손님을 살해하고, 그 시체를 건물 아래 묻습니다. 묻으면 묻힌 손님의 지참금을 획득합니다.
돈 많이 벌면 승리하기 때문에 많은 손님과 결탁하여 다른 많은 손님을 보내(?)드려야 합니다.
액션은 매수, 건설, 살해, 매장, 돈세탁 등입니다.
각 액션마다 손님카드 1장 지정해서 해당 카드 랭크(0~3)만큼의 핸드카드를 소비해야 합니다. 물론 각 액션의 달인(?)들이 손님사이에 있어 이들을 공범으로 매수시켜 핸드로 넣어두면 해당 액션이 그 손님카드를 비용으로 사용할때 즉시 핸드로 다시 돌아 옵니다. 달인 맞습니다.
라운드 끝에 살해된, 묻히지 않는 손님카드마다 경찰이 있을 경우 10원씩 지불해서 뒤처리 시켜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게 해야만 합니다. 10원이면 게임 총점의 1/3~1/4정도 됩니다. 돈벌기 게임에서 이런 뒤처리 비용 쓰면 후순위가 되는건 당연하니까요.
묻을때 자신 건물에 묻으면 그 지참금을 독식하는데, 건물마다 랭크만큼의 시체말 묻을수 있어 공간이 모자라면 상대방 건물아래도 마음대로 묻을수 있습니다. 서로 불법(?)을 행하는 지라 고발도 못합니다. 그대신 지참금은 서로 반띵합니다.
이렇게 정해진 손님카드 더미 두번 돌리면 게임이 종료되죠, 4인맥스로 긴게임 6장, 짧은게임 22장 제거하고 진행하는데 처음이라 22장 제거하고 게임 길이 분위기 보려고 시작했는데 다들 너무 짧게 끝났다고 하네요. 게임을 진하는 방식이 카드로 카드사고, 그카드로 다른카드 뒤집고, 다시 카드사서 뒤집힌카드 묻어야 하니 턴이 많이 필요해서 해볼라 쯤이면 게임이 끝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어쨌든 큰재미를 생각하면 심심하고, 중간쯤 생각하면 독특하고 재미 있어요. 다음에 몇번 더 돌리고 싶다는 비슷한 느낌 다들 가졌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에서나 봅직한 그것도 요상한 컬트풍의 영화에서요. 그런 테마를 가지고 돈벌기 게임을 만든다. 생각이 괴심(?)합니다. ㅎㅎ
예전 델리카드슨사람들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마을에 여행온 손님들이 정육점에만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
이런거 좋아하시면, 가볍게 30분 정도 즐기시기 원하시면 굿입니다.
7. 카르카손 골드러시 (Carcassonne Gold Rush, 4인-찬그T언) 7.3/10
카르카손 시리즈중 가장 최근에 나온(건 아니고 마지막 바로 전에 나온) 골드러시 스탠드얼론 게임입니다.
카드뽑기 빨 외에 금광을 불법으로 쓱싹한다는 랜덤요소가 또한가지 들어있어 별도의 재미를 줍니다.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옆에서 돌아 갔어요... 8. 알함브라+확장-매지컬빌딩+메디나빌딩 (Alhambra+Exp-The Magical Buildings+Medina Buildings, 5인-i푸불기언) 7.7/10
참 오래된 게임이죠. 스페인의 알람브라 궁전을 테마로 한 게임. 스페인어에서 h발음이 "ㅎ"발음이 아니라(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도리-Hodori-가 남미쪽에서 오도리로 불리는 것과 같은 발음) 알람브라가 원 발음이 맞다고 하는데 영어로 게임명을 읽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알함브라로 더 알려져 있어요.
현재까지 6개의 정식 확장이 있고 각 확장마다 3개씩의 모듈이 있어 총 18개의 모듈이 발표된 상태 입니다.
빅박스 구입하였다가 이거다 돌릴 자신 없어서 팔고, 미니확장 매지컬빌딩과 메디나빌딩 두가지만 넣어 진행하였습니다.
4가지 화폐(색으로 구분)를 각자 가져가 핸드로 준비하고 건물이 나오면 해당 색의 화폐로만 구입하여 자신의 4개국의 이국적인 궁전을 짓는다는 흐름입니다.
자신 턴에 돈풀에 깔린 4칸의 돈중 1개(합이 5원이하면 여러개)를 가져오거나, 건물풀에 깔린 4개의 건물중 해당 색의 화폐로 건물가격 이상의 돈을 내고 - 거스름돈 없이-구입후 자신영역에 건설, 또는 건설된 궁전의 개보수 등이 액션입니다. 간단하죠.
돈을 가져갈때 큰돈이 물론 가져가기 좋겠지만 건물구입시 초과해서 비용을 내면 액션이 종료되지만 비용을 딱 맞추어 내면 1액션을 추가로 진행하므로 돈을 딱 맞추기 위해서는 잔돈을 가져가야 하므로 그 선택성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2/5와 4/5 지점에서 등장하는 점수화카드와 종료시 종 3번의 점수화를 진행하는데, 각 시기마다 자신앞에 건설한 건물의 색에 의해 색깔별 최다 건물 건설자순으로 점수를 나눕니다. 높은 가치의 색은 점수가 높지만 경쟁률이 높고, 낮은 가치는 경쟁률이 적어 달성이 쉬운 장단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건설된 궁전의 연결된 성벽의 길이에 따라 각자 점수를 추가 합니다. 여기에 메디나빌딩확장으로 이 건물이 가장 적은 사람은 -3점(1시기), -6/-3점(2시기), -9/-6/-3점(3시기)로 받아 이것도 챙겨야 합니다.
매지컬 빌딩에 대한 룰은 이게임에서 금지된 건물 회전이 유일하게 허락된 건물이라 게임의 탄성을 줍니다.
5인이 하면서도 나름 재미있게 한 경우네요... 게임의 기본기(?)가 충실하기 때문이죠. Dirk Henn의 게임.
운좋게 게임을 시작할 무렵 5주년판이 있어 구입하여 중앙의 게임판이 있는 형태 입니다. 원래는 점수판, 건물판, 개인판으로 되어 있지만요.
가끔가다 해보면 짭짤한 맛이 나는 독일식 게임이죠.
9. 스타워즈 카드게임 (Star Wars, 2인-그T) ?/10
이거 무슨 게임이죠. 스타워즈 테마를 한 LCG라는데...
10. 그리즐드 (Grizzled, 4인-i푸불그) 7.4/10
이게임 참 독특합니다. 협력은 그리 좋아 하지 않는 게임인데, 이건 구입할것 같네요.
게임 시작은 카드를 일정 수로 2더미로 나누어 패배와 승리 위치에 뒤집어 놓습니다.
그리고 각자 휴식타일3장씩 받고, 자신의 능력(캐릭터카드)한개씩 받고 시작합니다.
선은 승리쪽 더미를 잡고 각자에게 같은수의 카드를 나누어 줍니다. 수의 크기는 선이 정합니다.
1) 선부터 돌아가면서 중앙에 핸드의 카드 1장씩 공개로 플레이 합니다. 그 카드는 크게 환경카드, 하드녹(Hard Knock)카드로 나뉩니다.
환경카드는 밤, 눈, 비, 호각, 총알등이 표시되어 있는데 카드마다 이 요소들이 1~3가지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환경들은 계속 누적되어 가는데 같은 요소가 3개가 모이면 즉시 모두 패배하게 됩니다. 카드내용을 제외한 대화를 통해 상대방들의 핸드를 눈치채고 서로 도와 겹치지 않는 환경들을 내야 합니다. 만일 추가1장의 옵션이 걸린 환경카드라면 승리더미에서 1장을 더 뽑아 공개하여 환경에 추가 하게 됩니다.
하드녹카드는 자신앞에 까는 것인데 자신의 상황을 악화 시킵니다. "핸드에 1장이라도 남으면 패스하지 못한다.", "다음 라운드 시작시 2장 더 받고 시작한다.", "지금부터 말하지 마라", "눈 요소 1개가 더 공개된것으로 한다." 등입니다.
2)또는 자신의 능력 캐릭터카드를 뒤집으면서(뒤집으면 능력이 없슴) 그 능력으로 이미 공개된 카드중 한가지 환경이 포함된 것을 모두 제거합니다.
3)또는 선을 한번 잡고 라운드를 종료할때 스피치타일을 받는데, 스피치타일을 사용하여 게임에서 제거하면서 한가지 환경을 언급하면 각자 핸드에서 해당 환경을 포함한 카드중 1장을 제거합니다.
4)이렇게 하다 할수 없다면 패스하고 자신앞의 휴식타일 1개를 자신만 보고 골라 뒤집어 놓고 모두 패스할때까지 기다립니다.
모두 패스하면 휴식타일을 공개합니다. 이것은 좌, 우, 좌좌, 우우 등의 방향만 표시 되어 그 사람에게 그 휴식타일을 주면 됩니다. 이번에 가장 단독으로 가장 많은 휴식타일을 받은 사람은 캐릭터카드의 능력을 살리든, 자신앞의 하드녹카드 2장까지 제거하는 합니다.
그리고 선했던 사람은 스피치타일을 1개 받고 각자의 핸드에 남은 카드를 모두 합쳐서 패배더미에서 승리더미로 카드를 이동시킵니다. 카드 이동은 최소한 3장은 이동시킵니다. 이과정에서 패배더미가 고갈나면 물론 모두 패배 입니다. 카드 . 그리고 선마커을 좌측으로 넘기고 새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새라운드는 새 선이 승리더미에서 원한는 장수를 정하고 모두에게 그만큼 나누어 줍니다.
이렇게 하여 승리더미가 고갈나고 각자 핸드를 털면 승리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물론 모두의 마음이 통해야 하고, 한명이라고 실수하거나 핸드관리에 소홀하면 승리하기 힘든 게임입니다.
앞선 다른 테이블에서 진행된 2번 모두 패배였고, 이번에는 거의 승리 직전에 패배 하였네요. 한라운드만 넘기면 바로 승리인데...
승리는 아쉽지만 독창성있는 방식의 게임이더군요. 게임하면서 계속 불평, 불만을 늘어 놓게 되더군요. 게임의 제목이 왜 Grizzled인지 느낌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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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손님 후기는 모아서 책으로 엮어도 되겠네요. 대단하십니다. 요즘 배우고 있는 스타워즈도 돌아갔다니 나중에 참석해서 꼭 같이하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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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드가 작은 크기의 게임이었네요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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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좋아하실듯한 가벼우면서 불타오르는 형식의 협력게임입니다.테마가 가 적당히 깔려서 몰입도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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