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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보드게임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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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14: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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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의 후기입니다.
역시 귀차니즘의 디굴디굴인지라 사진도 없습니다.
신작 게임은 사진 좀 찍어도 좋았을텐데..
토요일, 일요일 시즈네 놀러가서 상아님이랑 3 명이서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토요일 도착시간이 오후 늦게였기 때문에 많은 게임은 못 했습니다.
1. A&A 퍼시픽
- 시즈가 일본, 제가 영국과 ANZAC, 상아님이 미국과 중국을 플레이.
일본군이 징그럽게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영국군과 ANZAC 는 거의 잉여였을 뿐이고!
그나마 조금씩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전투기만 깨작깨작 만들고 있는데 필리핀 앞 바다와
인도 차이나 앞 바다에서 상아님이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갑자기 형세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 후반에 상아님이 한국을 탈환했지만 병력이 부족했는데, 내가 ANZAC 전투기 4 대를
한국에 지원 보내자 한국을 재 탈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시즈가 GG 를 쳤습니다.
A&A 퍼시픽이 맵도 넓고 추가된 유닛들도 있고, 일본군이 중심이 되어 돌아가는 부분은
다른 A&A 시리즈에 비해 좀 색달랐지만, 컴포넌트도 부족하고 공장이나 공항, 항구, 대공포
등은 피규어가 아닌 조그만 종이 타일이라는 점이 불만점.
게다가 뭐가 그렇게 제한이 많은지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는 게 많아서 좀 골치 아팠음.
역시 가장 무난한 리바이즈드 버젼이 최고인 듯.
2. 클라우스트로포비아 (폐소공포증)
- 상아님이랑 둘이서 폐소공포증을 돌렸습니다.
이 번에는 에러플 없이 했더니 그럭저럭 할 만 했습니다.
상아님이 아이템 카드도 잘 나와주셨고, 생각보다 캐릭터 운용을
잘 하셔서 제가 지고 말았습니다. 뭔가 데몬 측이 좀 불리했다고
생각했지만 뭐 시나리오가 그랬으니 어쩔 수가 없죠.
역시 인간측 플레이어는 잘 도망다니는게 중요한 듯 합니다.
3. 바르바★롯사
- 시즈 구입 기념으로 한 번 돌려봤습니다. 프로텍터를 안 씌우면 안 돌리겠다는 둥 하여간
프로텍터는 앞 뒤 구별해서 씌워야 한 다는 둥 뭐 그렇게 깔끔을 떠는지 나 같은 노플텍
유저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만, 결국 프로텍터 다 씌운다음에 플레이.
처음 하는 게임이었지만 기본은 도미니언과 별 다를 바 없고, 비교적 견제를 덜 받으면서
착실하게 플레이 한 시즈의 승리였습니다. =ㅅ=)a
전차 부대가 없어도 도시 탈환은 어렵지 않지만, 너무 전차가 없으면 도시 점령 후 보병을
많이 디스카드 시켜야 하기 때문에 일정 숫자의 전차는 필요한 듯. 그리고 확실히 사단
본부 중대 카드는 강함...=ㅅ=)a
4. 푸에르토 리코
- 생각보다 할 게 없던고로 오랜 만에 푸코를 돌렸습니다.
상아님은 옥수수질을 하고 시즈는 대형건물을 3 개나 지었지만,
건설막 테크로 채석장을 4 개나 지은 제가 이겼습니다.
상아님은 역시 푸코처럼 자신이 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반영되는
부분이 너무 예측이 힘들다고 투덜거리셨습니다.
상아님은 너무 마음이 여리셔서 큰일입니다.
5. 메모와 44'
- 상아님과 둘이서 메모와를 돌렸습니다. 사람이 3 명인데 왜 자꾸
상아님과 2 인플을 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어쩌다보니
자꾸 그렇게 되었습니다.
상아님이 독일군을, 제가 연합군을 골랐는데, 상아님이 엘리트 전차
부대를 마구 돌격 시키다가 저의 집중포화에 맞고 패배하셨습니다.
역시 메모와는 더러운 카드, 주사위 빨 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이후에 상아님과 시즈는 배틀 오브 웨스타롯사나 OKKO 등을 했지만 저는
디굴거리며 자느라 신경을 못 썼습니다.
요즘은 더우니 밤에 잠이 잘 안 오고 낮에 졸립네요.
시원한 데서 낮잠이나 푹 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귀차니즘의 디굴디굴인지라 사진도 없습니다.
신작 게임은 사진 좀 찍어도 좋았을텐데..
토요일, 일요일 시즈네 놀러가서 상아님이랑 3 명이서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토요일 도착시간이 오후 늦게였기 때문에 많은 게임은 못 했습니다.
1. A&A 퍼시픽
- 시즈가 일본, 제가 영국과 ANZAC, 상아님이 미국과 중국을 플레이.
일본군이 징그럽게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영국군과 ANZAC 는 거의 잉여였을 뿐이고!
그나마 조금씩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전투기만 깨작깨작 만들고 있는데 필리핀 앞 바다와
인도 차이나 앞 바다에서 상아님이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갑자기 형세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 후반에 상아님이 한국을 탈환했지만 병력이 부족했는데, 내가 ANZAC 전투기 4 대를
한국에 지원 보내자 한국을 재 탈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시즈가 GG 를 쳤습니다.
A&A 퍼시픽이 맵도 넓고 추가된 유닛들도 있고, 일본군이 중심이 되어 돌아가는 부분은
다른 A&A 시리즈에 비해 좀 색달랐지만, 컴포넌트도 부족하고 공장이나 공항, 항구, 대공포
등은 피규어가 아닌 조그만 종이 타일이라는 점이 불만점.
게다가 뭐가 그렇게 제한이 많은지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는 게 많아서 좀 골치 아팠음.
역시 가장 무난한 리바이즈드 버젼이 최고인 듯.
2. 클라우스트로포비아 (폐소공포증)
- 상아님이랑 둘이서 폐소공포증을 돌렸습니다.
이 번에는 에러플 없이 했더니 그럭저럭 할 만 했습니다.
상아님이 아이템 카드도 잘 나와주셨고, 생각보다 캐릭터 운용을
잘 하셔서 제가 지고 말았습니다. 뭔가 데몬 측이 좀 불리했다고
생각했지만 뭐 시나리오가 그랬으니 어쩔 수가 없죠.
역시 인간측 플레이어는 잘 도망다니는게 중요한 듯 합니다.
3. 바르바★롯사
- 시즈 구입 기념으로 한 번 돌려봤습니다. 프로텍터를 안 씌우면 안 돌리겠다는 둥 하여간
프로텍터는 앞 뒤 구별해서 씌워야 한 다는 둥 뭐 그렇게 깔끔을 떠는지 나 같은 노플텍
유저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만, 결국 프로텍터 다 씌운다음에 플레이.
처음 하는 게임이었지만 기본은 도미니언과 별 다를 바 없고, 비교적 견제를 덜 받으면서
착실하게 플레이 한 시즈의 승리였습니다. =ㅅ=)a
전차 부대가 없어도 도시 탈환은 어렵지 않지만, 너무 전차가 없으면 도시 점령 후 보병을
많이 디스카드 시켜야 하기 때문에 일정 숫자의 전차는 필요한 듯. 그리고 확실히 사단
본부 중대 카드는 강함...=ㅅ=)a
4. 푸에르토 리코
- 생각보다 할 게 없던고로 오랜 만에 푸코를 돌렸습니다.
상아님은 옥수수질을 하고 시즈는 대형건물을 3 개나 지었지만,
건설막 테크로 채석장을 4 개나 지은 제가 이겼습니다.
상아님은 역시 푸코처럼 자신이 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반영되는
부분이 너무 예측이 힘들다고 투덜거리셨습니다.
상아님은 너무 마음이 여리셔서 큰일입니다.
5. 메모와 44'
- 상아님과 둘이서 메모와를 돌렸습니다. 사람이 3 명인데 왜 자꾸
상아님과 2 인플을 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어쩌다보니
자꾸 그렇게 되었습니다.
상아님이 독일군을, 제가 연합군을 골랐는데, 상아님이 엘리트 전차
부대를 마구 돌격 시키다가 저의 집중포화에 맞고 패배하셨습니다.
역시 메모와는 더러운 카드, 주사위 빨 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이후에 상아님과 시즈는 배틀 오브 웨스타롯사나 OKKO 등을 했지만 저는
디굴거리며 자느라 신경을 못 썼습니다.
요즘은 더우니 밤에 잠이 잘 안 오고 낮에 졸립네요.
시원한 데서 낮잠이나 푹 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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