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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주말에 사진 없는 보드게임 이야기.
  • 2010-08-16 14:46:46

  • 0

  • 2,050

토요일 - 일요일 신나게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보드게임 모임이라 양으로 승부했습니다.

모인 분은 상아님, 후배군, 페코님, FT, 그리고 디굴이었습니다.


1. 카페 인터내셔널

~ 1989 년도 SDJ 를 수상한 멋진 작품이다. 예전에 BSW 에서 해봤을 때
야아 이 게임은 정말 하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되어서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20 주년 기념 틴 케이스라서 번쩍 번쩍.

게임 자체는 남자 여자를 한 테이블에 앉혀서 부킹시키는 게임인데,
테이블에 앉히는 데에 약간의 규칙이 있어서 같은 국가의 남녀끼리
앉히면 2 배의 점수를 얻게 된다. 만약 앉힐 자리가 없으면 Bar로
보내거나 해야하는데 Bar 로 보낼 때 처음에는 보너스 점수를 얻지만
나중에 가면 페널티 점수를 얻기 때문에 게임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앉힐 자리가 모자라면 어떻게든 덜 마이너스 점수를 먹게 할까 고민하는
게임.

게다가 모든 플레이어의 핸드가 공개되어 있어서 대 놓고 딴지도 가능.
코믹하게 그려진 각국 남녀의 일러스트도 멋지고 3-4 인이서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2. 그리모어

- 일본에서 사가지고 온 시타델 비스므리한 카드 게임.

그리모어 리뷰

기본적으로 각자 주문서에 씌어진 주문을 사용하여 승점을 얻는 게임인데,
약하고 낮은 효과의 주문이 먼저 발동하고, 강하고 효과가 높은 주문이
나중에 발동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주문을 사용하면서
승점을 가져가게 된다.

매 라운드마다 퀘스트 카드가 펼쳐지고, 모든 플레이어가 그 중에서 하나씩
골라서 가질 수 있는데, 가장 행동을 먼저 한 사람이 가장 먼저 좋은 카드를
고르게 되기 때문에, 약한 주문을 써서 퀘스트 카드를 먼저 획득할 지,
혹은 퀘스트 카드는 좀 포기하더라도 센 주문으로 승점이나 다른 사람을
견제할지를 고르는 선택이 가능한 것이 묘미.

주문도 주문끼리 서로 상쇄하거나 다른 사람의 주문을 무효화하는 게 있어서,
내가 강력한 주문을 사용했다고 해도 발동하지 못한다면 한 라운드를 손해
보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함이 따르게 된다.

또한 내가 먼저 행동을 하려고 낮은 레벨의 주문을 사용해도, 행동 순서를
완전히 뒤바꿔 놓는 등의 방해 주문이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초반에는 특정 퀘스트 카드가 밸런스를 망치진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꼭 그렇지는 않고, 후반에 승점을 추가하는 카드 (왕자, 여왕, 방랑자)
카드를 많이 모아 확실히 점수를 쌓아가는가, 아니면 퀘스트 카드를
빨리 모아서 다른 사람이 점수를 얻기 전에 게임을 빠르게 종료 시키든가
하는 여러가지 전략도 있어 흥미롭다. 기본적으로는 시타델을 많이 닮아
있지만, 시타델 처럼 직업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주문으로 자신이
원하는 주문을 얼마든지 돌려 쓸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물론 서로
같은 주문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문서에서 사용할 주문을 고르고나서 하나,둘,셋~! 에 자신이 뭘 골랐는지
서로 공개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다.

3. 갱 오브 포 2nd

- 뭐 같이 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티츄가 더 낫다" 라고 얘기했지만 4 인이
안될 때는 이런 거라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카드가 큼직해지고 강함 표시가 있는 건 좋긴 하지만 너무 커서 잡기 힘들었다.
좀 더 컴팩트한 사이즈였다면 쉽게 즐길 수 있었을 텐데.

4. 붉은 11 월

- 챗 방에서 누가 추천해주길래 구입해봤는데, 확실히 좀 남다른 게임이긴 했다.
시간이 경과할 수록 잠수함에서 문제는 계속 터지고, 시간과 아이템을 충분히
들여 주사위가 10 만 안나오면 성공하는 문제 해결에서는 반드시 주사위가 10 이
나오며, 누가 좀 잘해보겠다고 불을 끄고 물을 퍼내면 이벤트로 다시 불이 나고
물이 차오르는 엔드레스(끝 없는)액시던트가 계속 된다.

그 와중에서 수중호흡기를 어쩌다 손에 넣은 플레이어들은 혼자 살아보겠다고
눈치를 보지만, 수중 호흡기가 없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혼자 살아남는 건
용서할 수 없다" 며 일부러 외부로 나가는 해치 쪽의 방문을 전부 걸어잠그는
만행을 저지르다가 결국 구조 일보 직전에 선내 압력이 폭발해서 언제나 전부
사망하고 만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

섀도우 오버 카멜롯이나 팬데믹과는 좀 더 다른 코미컬한 협력 게임이지만,
"누구나 배신자가 될 수 있다" 라는 점에서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FFG 실버 라인이라 박스나 컴포가 너무 작은 것이 좀 불만일지도. 좀 더
커다랗게 나와도 됐을텐데.

5. 코요테

- 머리에 숫자 카드를 붙이고 돌아가면서 점점 더 높은 숫자를 불러 누군가
거짓말을 한 것 같다라고 생각하면 코요테! 라고 외친 후 다들 자신의 카드를
확인하고 포복 절도하는 블러핑 게임.

게임 자체는 매우 즐거웠지만 역시 술자리에서 여자애들이랑 원 샷 내기
같은 걸 하지 않는 이상은 아무래도 기분이 나질 않는다.

마왕성에서 시커먼 남자 5 명이 머리띠를 두르고 있자니 웬지 바보스러워
져서 한 번 돌려보고 바로 상자를 덮어 버렸다는.

6. 오리엔테

- 오늘도 변함없이 5 명 이상이면 돌아가는 오리엔테.
정말 한 번 사다가 두고두고 잘 써 먹는 효자 게임인데
이 날도 역시 서로 죽고 죽이고 난리 법석.

생각보다 농민보다 랭크가 높은 영주들이 많이 나와서
농민 반란이 적었던 게임이었는데 후배군이 막판에 한 번
농민 반란에 성공해서 대량의 점수를 따가고 끝났다는.

좀 더 여러가지로 전략을 짜서 상대방의 전리품을 갈취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 사람에 따라 협상이 통하기도
하고 안 통하기도 하는 적이 있어서 별 도움이 안된다.

조금 잔 룰이 많아서 복잡하긴 하지만 어쨌든 즐거운
게임에는 틀림없다.

7. 라

- 욕심쟁이 상아님은 언제나 높은 타일을 들고 눈치만 보다가
점수 먹을 타이밍을 놓치는 게임.

5 인플 라는 정말 한 번 먹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8. 케모파니 (케모미미 패닉)

- 처음에는 단순히 타뷸라나 마피아 게임을 그대로 베낀 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는데

1) 캐릭터 및 직업의 특수능력이 다양하다.
2) 예언자 직업과 같은 탐정역의 경우, 탐정이면서 괴도(늑대/마피아) 일 수 있다.
3) 각 플레이어들은 생명점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다.
4) 의심대상이 과반수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선이 의심 대상을 결정한다.
(* 그리고 그 투표 대상을 탈락시킬지 말지 다시 투표한다)
5) 인원 수가 적을 때는 괴도(늑대)의 습격이 격일로 이루어진다.
6) 사회자가 따로 필요없다.

따라서 언제나 10 명 이상의 대인원을 필요로 하는 타뷸라나
특정 직업만 활약하는 마피아에 비해서는 좀 더 게임이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탐정역(예언자)가 탐정이면서 범인일 수도 있다는 설정이
참신한데, 타뷸라나 마피아에서는 가짜 예언자나 가짜 경찰이 등장하긴
하지만 진짜 예언자가 늑대나 마피아인 경우는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탐정의 판단을 믿어야 하는지 아닌지를 두 번 세 번
생각해보아야 하기 때문.

또한 각 캐릭터에 따라서 투표를 무조건 가결로 만들거나, 탐정이
정체를 물어볼 수 없다거나, 다른 한 명의 표를 자신이 좌우 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캐릭 능력이 있어 탐정과 범인이 아니라도 때에
따라서는 주목받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 날의 플레이에서는 상아님이 탈락했지만 "그 다음날 투표때까지
살아있을 수 있다" 라는 황당한 능력을 가진 직업이 걸려서 나를
범인으로 모는 바람에 난리가 났었는데, 솔직히 상아님이 그대로
조용히 죽었다면 쉽게 게임에 이겼을 텐데 안 죽고 살아남아서
내가 범인이라고 끈질기게 우기는 바람에 마지막에 범인이 공개되고
모두가 박장대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같은 편인데도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라고 진지하게 생각했다.

9. A&A 1942

- 밤 늦게 A&A 를 개시. 저번 부터 상아님이 A&A 를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5 인 풀 인원으로 시작.

디굴과 FT 가 각각 일본과 독일을, 후배군,페코님,상아님이 각각
소련,영국,미국을 맡았다.

디굴이 초반 1 턴에 재빨리 광둥을 점령하고 공장을 지었기 때문에,
영국과 미국이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서 일본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

FT 의 독일군과 후배군의 소련군은 코카서스에서 계속 일진 일퇴.

이 때 하와이 근처에서 미군과 일본군의 첫 해전이 벌어졌는데,
일본군이 큰 피해 없이 미군 함대를 격침시킴으로서 미군의 해상 진출이
늦어졌다. 영국은 독일 해안을 전부 장악했지만, 북 아프리카의 거점을
빼앗겨서 약간의 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중-후반에 일본이 광둥에서 생산한 탱크와 아직 온전히 남아있는
전투기로 소련 동부를 대거 침공. 소련은 독일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

영국군은 적은 병력으로 노르웨이 및 파리에 상륙작전을 감행했으나
1 턴을 방어하지 못하고 다시 역으로 뺏겨버렸다.

미국은 앞 바다에 잠수함을 잔뜩 만들어놓고 일본 함대를 노리고 있었다.

후반에 독일은 대량의 전차부대로 수도 러시아의 병력을 절반으로.
일본은 인도에 설치한 영국군 공장을 점거함과 동시에 가까스로 러시아
점령에 성공.

영국과 미국이 독일 해변과 일본 함대를 전부 초토화시켰으나 소련 함락에
의해 전세는 이미 기울어진 상태. 일본과 독일이 본진 생산만 하면서
지키기만 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독일-일본
주축군의 승리로 끝.

상아님과 페코님은 연합군의 주사위가 너무 형편없었다. 자신들은 잘못한게
없다며 게임이 끝난 뒤에도 계속 이 문제로 논쟁을 벌였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게임이 끝나자 창문에서는 비가 새고 밖에서는 날이 새고 있었다.
디굴은 쓰러지고 싶었다.


10.파르팔리아

- 물고기, 조개, 딸기, 나뭇잎 등의 4 종류의 카드를 서로 내서 가장 높은 카드를
내는 사람이 카드를 먹는 간단하고 단순한 트릭테이킹 게임.

하지만 카드를 무조건 많이 먹는 게 아니라, 정해진 카드를 모아야 하는 것이 포인트.
또한 5 인플이 기본으로, 돌아가면서 계속 선과 같은 편이 바뀌기 때문에 어쩔 때는
팀 플도 잘 해야 함.

저번부터 사놓고 하려고 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모처럼 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머리 식히기에 쉬어가는 게임으로 하기에 딱 좋다. 문제는 5 인플이 아니면 3,4 인 플
때는 변형 룰로 해야 하는 것이 약간 아쉽달까.

11.몰 오브 호러

-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좀비에게 제물 바치는 부조리한 협잡 게임의 대명사.
요즘 중국산 몰 오브...가 판을 친다고 하는데 제 건 정품입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주차장에서 상아님과 페코님이 둘이 짜고치는 고스톱을 하는 가운데 이리저리
도망다니다가 결국 사람들이 "디굴님이 너무 많이 살아있다" 라는 얘기로 2 등으로
전락.

아이템 카드를 3 장 뽑아서 그 중의 2 장을 갖는게 아니라 2 장을 뽑아서 2 장을 갖는
에러플을 했지만 게임 결과에는 별 상관없었던 같은 기분도 들고. =ㅅ=)a


12.다이스 타운

- 너무 오랜만에 한 탓인지 룰도 전부 까먹고 어리버리 했지만 그냥 오랜만에 주사위
굴리는 재미로 플레이. 결과적으로 점수도 돈도 금도 적당히 가지고 있는 편이 좋지만
마지막에 보안관 확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듯.

열심히 모으면 카드를 뺏기는 게 좀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뭐 상관없다.
가끔은 빨리 주사위를 확정시켜서 다른 플레이어가 세운 계획과 어긋나는 플레이를
해주는 것도 필요한 듯.

13.빈치

- 스몰 월드 확장도 샀으면서 오랜만에 빈치.
스몰 월드와 다른 매력은 종족과 특수능력으로 나눠져 있지 않기에 말도 안되는
조합이 가능하다. 라는 것이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밸런스도 더럽게 나쁘다.

초반에 바바리안 + 쉽 빌딩 능력으로 해안가에서 대량의 점수를 획득한 후배군이
점수를 점점 벌려서 승리를 하는 듯 보였으나, FT가 막판 추격에 성공해서 결국
공동 승리. 역시 스몰 월드처럼 화려한 맛이나 아기자기한 컴포넌트는 없지만 게임
성 자체는 변함 없다.

14.피스 오 케잌

- 밥 먹기 전에 간단히 돌려 본 케잌 나눠먹기 게임.
보통은 내가 점수 다 먹을거야 하고 독점하는게 일반적인데, 이 날은
웬지 "서로서로 같이 먹자" 라는 분위기가 되서 다들 동점을 많이
만들어서 사이 좋게 점수를 나눠먹게 되고 디굴 혼자 바보가 되었을 뿐이고!


15. 카슨 시티

- 예전에 3 인플 카슨 시티가 좀 널널하다고 얘기했었는데 어제 5 인플하다가
지옥을 봤음. 하여간 총 든 무법자가 절라 짱임.

막판에 뭘 해도 총으로 다 해결함. 서부 시대의 무력과 돈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는 진리의 게임이었음. 그러나 디굴디굴은 이 게임이 초큼 싫어졌다는.



> 카슨 시티를 끝으로 주말의 보드게임 얘기는 끝입니다. 거의 20 시간 넘게 보드게임을
한 지라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누더기가 되었습니다.

책 좀 보다가 그대로 잠들었는데 지금도 수면 부족. 비디오 게임 뿐만이 아니라
보드게임도 적당히 해야 할 듯 합니다. 근데 날씨가 너무 더운 것도 한 몫하는 듯.
오늘은 일찍 자야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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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0-08-16 17:03:36

    결국 이 날도 프레스코와 콜로니어는 물 건너 갔....OTL
    • 2010-08-16 18:45:16

    읽는 분들은 많은데 덧글이 없는 게 요즘 트렌드. >ㅁ
    • Lv.1 그럴때마다
    • 2010-08-16 18:55:19

    사진을 넣어주시면 좀더 덧글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
    후기 잘 보았습니다.

    대마왕님 후기 보니깐... 급 붉은 11월이 땡기네요.
    • Lv.3 또지니
    • 2010-08-16 20:14:59

    카슨시티의 순서는 결국 좋은 거 역순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ㅋㅋ
    • 2010-08-16 23:29:54

    붉은11월은 제가 추천한 게임 같네요.^^;;;
    에러플이 있는 것 같은데 외부로 나가는 해치는 잠글 수 없는 것으로 압니다. 잔룰이 생각보다 무지하게 많아서 룰북은 물론이고 FAQ까지 독파하지 않으면 에러플없이 게임하긴 힘든 작품이죠. ㅠㅠ 즐거운 게임 되셨길 바랍니다~!
    • Lv.1 둥둥~
    • 2010-08-17 02:21:36

    그리모어땜시 해구 루트 물색중 ;
    디굴님 애용 루트 귀띔 좀...
    • 2010-08-17 10:14:22

    그럴때마다 //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막상 게임하다보면 사진 찍는 걸 까먹어서... OTL

    또지니 // 초반에 경쟁이 약할 때는 승점을, 후반에 경쟁이 많아질 때는 총을 많이 갖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 전략을 생각해봐야 할 듯. 근데 5 인플 하니 정말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더군요. 3인플했을 때는 그렇게 빡빡하지 않아서 무력이 필요없었거든요...

    Hj // 앗 그런가요. 외부로 나가는 해치를 잠근게 아니라, 외부로 나가는 해치와 연결된 방문을 잠갔다는 얘기였어요 =ㅅ=)a
    해치 열고 나가는 건 못하지 않나요? 이동 -> 행동 -> 이동 같은건?

    둥둥 // 저는 보통 일본 아마존재팬에서 구매해서 아는 사람에게 보내달라고 합니다. 사실 그리모어가 남는게 있긴 한데... 만약 지인들이 필요없다고 하면 둥둥님께 팔 수도 있을 듯?
    만약 그렇게 된다면 게시판에 글 남기겠습니다.
    • 2010-08-17 10:36:12

    잠긴 해치를 고치는 건 액션(행동)이기 때문에 한 턴에 고치고 이동까지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고장나지 않은 해치는 얼마든지 열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해치를 여는 행위는 액션이 아니라 이동으로 치는 게임이니까요.^^; 그 밖에도 아이템은 비공개로 하라든지, 물이 가득찬 방과 전혀 안 찬 방 외에는 물이 흐르는 게 아니라든지(요건 영문매뉴얼을 읽으면 명확한데 다다 한글매뉴얼에 애매하게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메뉴얼에 명시되지 않았거나 애매하게 적힌 것들이 많더군요.^^;
    • Lv.1 pipip
    • 2010-08-17 12:33:48

    붉은 11월은 음.. 재대로 플레이 한거 같아요 음.. 외부해치를 열고 나갈수이쓴 방으로 들어가는 모든 문이 잠겨있었어요. 그래서 한번에 나갈수가 없는 상황이였죠.
    • Lv.1 둥둥~
    • 2010-08-17 14:15:04

    디굴디굴대마왕/ 그리 된다면 한글화 도젼을 공언하는 바입니다 ! (몇장이지... =.,=;;)
    아 구매대행 뒤적거리다 보니, 사보텐님이 행사하고 있던데 함 체크해보세요.
    • 2010-08-17 18:52:02

    둥둥 // 대량으로 주문할 게 아니라면 별로 구매대행을 이용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얘기를 들어보니 보드게임도 구매대행 해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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