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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my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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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4 04: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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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 블랙마켓
저번주 토요일 친구 생일날
이태원의 한적한 모임장소에서
"rummy"란 게임을 배웠습니다.
참여 플레이어 다섯명이서 했지만 같이 꼴등을 달렸던 폴만 생각나네요..
빡빡머리 미군은 겜보단 폴과의 대화만 샬라~샬라~
게임을 알려주신 주얼리디자이너분
그리고 한국인 같았지만 한국말을 못하던 남자분
이렇게 모여 앉아 본격적으로 게임~!
(저는 어디있을까요~ㅎ)
결론 소감 부터 말하자면
티츄 못지 않은 중독성의 게임이였습니다.
(여전히 처음 배우는 게임은ㅠㅜ 종료후 -100점을 넘겼다는~)
이게임은 미국에서는 할머니 게임이라고 하더군요.
(시간때우기 딱 좋은 게임이라는거~)
하지만 게임성은 정말 괜찮더군요.
룰도 무지 쉬웠습니다.(근데 성적은 항상ㅋ 좀 더 노력을~)
전에 김재홍님께서 마이티를 배웠을때 남긴 소감처럼
(아직 마이티는 못 배웠음)
러미는 나름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간단히 트럼프 카드만 있으면 12명까지도 가능하다는군요.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제가 배운 룰과는 조금은 다르게 적혀 있더군요.
어떤 분이 지식인에 단 답변이였는데
제가 배웠을때는 600점을 먼저 달성한 사람이 이긴다라고 했는데
(사실 이런건 정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그때 저희는 시간이
많았습니다.ㅋ 티츄도 보통 시간이 안될꺼같으면 500점으로 하고 겜 한 적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또 다른점은 저희가 플레이 할때는 한 라운드 종료시 손에 카드가 있는
플레이어는 손에 든 카드는 마이너스 점수가 되었는데
지식인 답변은 마이너스 점수에 대한 언급은 없더군요.
게임은 사정상 중간에 접어서 아쉬웠습니다.그래도 공동 꼴등이 있어서 다행이네요ㅎ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만큼 다양한 룰이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또 새로운 고전게임을 알게 되어 행복했답니다.ㅎㅎ
어제까지는 비가왔지만서도
요즘 날씨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
봄,가을이 점점 사라져가는데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날씨 입니다.
가벼운 겉옷과 함께
주말에 가을 나들이와함께 러미 추천드려봅니다.^^;
(누군가 러미~! 외칠때마다 곳곳에서 젠장~ 젠장~ㅋ)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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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마님~ +ㅁ+/
참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게임을 즐기시는군요 ㅎㅎ 부럽슴다~
Rummy는 참 좋은 카드게임 시스템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점수와 핸드장수, 옵션 룰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게임이 존재합니다. +ㅁ+
게임하시는 분들이라면 알게 모르게 적어도 한 번씩은 러미 게임들을 즐기셨을텐데,
대표적으로 유명한 Rummy 게임은...
마작패같은 큐브로 즐기는 Rummy 게임인... rummykub(러미큐브)가 있고,
첫 핸드를 7장 들고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훌라'라는 이름으로 더 잘알려진 7 Rummy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스테리 러미씨리즈라던지... 와이어트 어프, 보니앤클라이드등도
모두 이 러미라는 게임에 어떤 테마를 씌운 게임들이죠 +ㅁ+
(클라이밍 게임인 Haggis도 어찌보면 Rummy의 연장선에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죠)
제가 기억하는 기본적인 Rummy의 main 룰은 이렇습니다.
1) 자신의 차례에 더미에서 카드 한 장을 가져온다.
2) 규칙에 따라 핸드에서 Run이나 Set을 등록하거나 기존 조합에 추가 등록한다.
(Run은 '일정 갯수 이상(보통 3장)의 색상이나 무늬가 같은 연속된 숫자의 조합'이고
Set은 '일정 갯수 이상(보통 3장)의 색상이나 무늬가 모두 다른 같은 숫자의 조합'입니다.)
3) 핸드에서 한 장을 버리면서 턴을 마친다.
4) 자신의 핸드를 가장 먼저 소진한 사람이 승자가 된다.
(게임에 따라 점수 계산이 달라지나, 보통 핸드카드 종류에 따라 패널티를 먹는다.)
매우 심플하면서도 탄탄한 룰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ㅁ+ -
ShowTime // ShowTime님~~ *^^* 반갑슴다~
저도 겜하면서 루미큐브 떠 올렸는데ㅋ
정말 훌라부터 생각하면 알게 모르게 접해본
시스템이였군요.ㅎ(좀 있으면 배송올 해기스가
기대 됩니다!!)
제가 배운 룰과 똑같군요.ㅎ 플레이어 인원 수에
따라 카드 세팅이 조금 달랐던거 같구요.
그 외 좀더 덧 붙이자면
다른 플레이어가 실수 했을때의 상황인데요(이런경
우가 의외로 속출했던듯요.ㅎㅎ)
전 플레이어가 한 장을 버리면서 턴을 종료했을때
버린카드가 러미가 되면 아무나 발견한 사람이 가져
다가 아무곳이나 붙였던 기억이 나네요.
또 빈번하게 일어났던 상황은
반드시 손을 다 털고 한 장을 버려야 하는게 규칙
인데 버리지 못해서 결국 못나가는 일도 비일비제
했습니다.(앞 사람 다 털었는데 못나가고~ 다음
사람 "그래 내게 기회가 왔어!" 했는데 이 사람
또 한 못나가고ㅎㅎ)
그리고 플레이어 턴에 카드 한 장 보충은 드로우덱
에서의 보충대신 깔린 카드에서 전 사람이 내려놓
은 카드 포함 몇장이든 가져갈 수 도 있었습니다.
(깔린카드를 누군가 싹쓸히 해가도 덴장~덴장~ㅎ)
이 세 가지 잔룰이 게임에서 재미있는 요소였던거
같아요.*^^*
(웹서핑하다 카드 뒤면에 rummy라고 로고가 되어
있던 러미 전용 카드도 있더군요.ㅎ)
ShowTime님 깔끔한 메인 룰 정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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