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을 겜으로 하얗게 불태워버렸습니다.
비록 에센신작 위주로 진행되었구요.
토욜 오후부터 이어진 다음날까지..
겜이 끝난 후 모두 좀비가 되어 돌아가셨습니다.

함께하신분: sno님, Hiro님, 월하연서(킨)님, 비비님

돌아간게임: 루나, 퓨스텐펠트, 20세기, 발명의시대,
아드아스트라, 런던, 메르카토르, 네비게이도, 시암의왕, 리핑레밍스, 호텔사모아, 브릿지트롤, 하트랜드,




루나_ 평점 7.5 ★★★☆


아콜,르아브르 일러스트가 그린 아트웍이 게임배경과 너무나 잘어울리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는 겜
흔히 르아브르를 소꿉놀이하는 재미라고, 역시 루나도 소꿉놀이를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발명의 시대_ 평점 6.7 ★★☆


전형적인 일꾼놓기 겜입니다.
일꾼놓기 겜들은 역시 기본적인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나름 테마는 훌륭했으나, 너무 일꾼액션의 한계가 좀 빡빡합니다. 눈에 잘보이지않는 보드판의 일러스트도 단점이 되겠네요.






아드 아스트라_ 평점 7.0 ★★★


우주 카탄이란 별칭이 있을만큼 거의 똑같습니다.
우주를 돌며 자원을 얻고 트레이드하고 건설하는 겜~
기본 카탄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그대로 느껴지는 겜.






20세기_ 평점 8.5 ★★★★


체코게임즈의 블라디미르가 만든 신작
이 게임의 느낀점은 모든 게임들 경매시스템의 장점만을 쏙 빼서 잘 조화시킨 겜이더군요.
시스템과 테마가 너무나 잘어울리는 재밌는 겜
겜이 즐겁다라고 느낀건 참 오래간만에 느껴보네요.






퓨스텐펠트_ 평점 7.0 ★★★


괴짜 F 디자이너가 만든 겜
비교적 큰박스치곤. 내용물과 재미는 미니겜 수준이네요.
뭔가 언발란스한 요소도. 괴짜디자이너와 똑같습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한 경제게임, 하지만 너무 도미니언 시스템을 따라한듯한






런던_ 평점 9.0 ★★★★☆


트리프로그의 신작 런던
어느덧 노넴님의 글에서 런던테스터가 말하길 빠른패턴의 도미니언? 쓰루라고 했던 글이 기억이 납니다.
런던은 말그대로 카드 드래프팅. 여타 모든 카드게임을 총망라해서 카드로 플레이 할수 있는 한계치를 모두 보여준것같습니다.






메르카토르_ 평점 7.5 ★★★☆


우베의 다른겜들의 대성공에 비해 이번작품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고 독특한 시스템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시암의 왕_ 평점 7.7 ★★★☆


처음 이미지는 정말 간단해보여 레투스와 비슷하겠지 했는데, 오 상당히 재미있고 눈치가 장난아니더군요. 강추






리핑 레밍스_ 평점 6.5 ★★☆


레밍스들이 탈출하는겜. 독수리를 피해서 ㅋㅋ
나름 웃음요소가 있지만 너무 시간이 긴게 단점이겠네요.
어느분의 말에 의하면 제2의 파울플레이?(새놀이)라고 하네요.






네비게이도_ 평점 8.9 ★★★★☆


오, 정말 재밌네요.
5인플인데도 언제 2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시간이 후딱가네요.
여지껏 했던 바다를 주제로한 게임중 네비게이도가 최고입니다.


네비게이도에 보이는 바스코 다 가마씨..






호텔 사모아_ 평점 7.0 ★★★


관광객을 불러서 자기호텔을 최고로 꾸며서 돈을 많이 버는겜이네요.
아기자기한 재미.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겜






브릿지 트롤_ 평점. 6.0 ★★


테마는 정말 괜찮은데. 너무 룰이 자잘하네요.
여기서 감점. 겜은 괜찮지만 룰만큼의 재미를 주지 못하는것 같은..






하트랜드_ 평점 6.5 ★★☆


박스에서 퍼져나오는 포스. 참 기대하게 만든겜.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제 2의 인지니어스 -_-;
인지니어스 농장겜이더군요.
그냥 무난하게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입니다.



지극히 개인적 평점을 메겨보았네요.
개인적 베스트겜은 런던, 네비게이도, 20세기였습니다.

돌릴 게임들은 더 있었지만, 모두 에너지고갈로 인해 좀비모드로 해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