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과 함께 배틀스타 갤럭티카 3인플을 진행했습니다 ^^



룰설명과 배경 스토리 설명 후



저는 '스타벅'트레이스 대위로 진행을 하고



친구1은 가이우스 박사,친구 2는 아다마 사령관으로 진행했습니다



무려 시작부터 제가 사일런 카드를 뽑고 두근두근한 상황속에 게임이 진행되었는데요~



초반에 대통령이신 가이우스 박사께서 제게 차원도약시 1회 목적지를 선택할수 있는 권한(본래는 제독의 권한)을 주어서



속으로 쾌지를 부르며 엄청난 연료를 소모하게하는 장소를 선택하여 초반부터 함대는 연료의 압박을 받기 시작했고



사일론의 함대와 전투중 민간 우주선을 많이 잃으면서 많은 인구와 자원을 소모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쿠테타 발발 카드가 뽑히면서 제독은 잠시동안 대통령직을 맡게 되고 가이우스 박사의 의결카드는 잠시 무력화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그틈을 놓치지 않고 아다마 제독을 감옥으로 보내서 제독직을 승계받습니다.



아다마 준장이 대통령이긴 하지만 감옥에 있고 대통령으로써 권한을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의결카드도 한장도 없는 상태고



사일런이 제독이 되어있는 함대 최악의 상황!(저에게는 승기도래!)



그때 인간 플레이어들은 사일론의 정채를 모두 눈치채지만 너무 늦고 말았습니다~



그후 제독이 된 스타벅 대위는 단 2발밖에 없는 핵미사일을 낭비하고 차원도약 목적지를 위험한 곳으로 이끌면서 사일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합니다 ㅎㅎ



그후 아다마 준장이 감옥에서 나오고 대통령직을 가이우스 박사에게 돌려주어서 의결카드들을 활성화 하고



스타벅을 감옥에 넣으면서 제독직또한 되찾고 위기가 수습되는듯 보였지만



스타벅이 사일론 선언을 한뒤 식량과 연료,인구를 모드 -1하는 대위기 카드를 발동시켜 함대를 궁지로 몰아넣고



주사위운의 악화로 바이퍼 편대들 전부가 파괴되거나 손상을 입게 되어 절체절명의 상황속에서 무리한 차원도약을



시도하다 그 패널티로 인구수 0이 되어 인류는 전멸하고 사일론의 승리로 끝납니다~



사일론 플레이를 처음 해봤는데 무척 흥미진진하군요~

인간플레이어로는 승리해본적이 없는데

사일론 플레이어로 첫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