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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AIOS - 2인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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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7 2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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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부릉부르릉
[SELVA 우주선 - FERMI 지역]
병사 Tuccio Brendon은 동료들과 떨어진 상태로 FERMI 지역을 헤메고 있었다
FERMI 지역은 우주선 내에서도 좁은 지역인데다 긴 복도가 많은 곳이라 자칫하면
외계인들에게 쉽게 발각될 수 있는 지역이었다.
'더이상 지체할순 없어 여기서 빠져나가야해'
서둘러 Tuccio는 우주선의 오른쪽으로 달려갔다.
"-쾅!"
그순간 저 멀리 K08 부근에서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외계인이 길목에서 난동을 부리는 소리였다.
Tuccio는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직감했다.
'이방향은 위험하다... 그렇다면?!'
Tuccio는 재빨리 방향을 틀어 반대방향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왼쪽 복도즈음 왔을까 이번엔 아까 뒤돌기 시작한곳에서 소리가 나기시작했다
'놈이 따라온다!?'
왼쪽 복도를 통해 우주선 뒤로 나가려던 Tuccio는 잠시 복도 한켠에 몸을 숨겼다.
'-크르르르르르'
잠시 숨을 죽이고 있자 외계인이 지나갔다.
'Piero인가..'
그녀석은 첫번째로 외계인이 되었다는 Piero Ceccarella 였다
- 한끝으로 비켜간 상황-
외계인이 지나간것을 확인한 Tuccio는 이번엔 다시 오른쪽으로 재빨리 달려갔다.
오른쪽 복도쯤 왔을까. 그순간 복도의 약한부분이 무너지며 큰 소리가 났다.
'-끼기기기기기긱!'
젠장!, Tuccio는 자신이 너무 급하게 달려왔음을 깨달았다.
이대로 가다간 우주선의 약한부분을 지날때마다 소리를 낼 지경이었다.
Tuccio는 잠시 진정제를 들이켰다.
'후우...'
어느정도 심신이 안정되자 Tuccio는 다시 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느샌가부터 외계인은 소리를 내지 않고 있었다.
'불안하군...'
Tuccio는 조심스럽게 N07지역을 향해 갔다.
이번 지역만 조심히 지나가면 2번 탈출구가 있을터였다.
아까 먹은 진정제 덕분에 복도의 약한 부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고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 거의 다왔어! 조금만 더...?!'
그순간..
-?!-
그는 섬짓한 마음에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엔..
Pierro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Pierro의 껍질을 뒤집어쓴 외계인이 그를 보고 웃고있었다.
'이런...'
SELVA에는 적막감만 감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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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인간, 오른쪽은 외계인
인간의 처절한 고뇌가 보이는 이동경로 ㅋㅋㅋ 좌우로 왔다갔다....
열심히 달려보았지만 결국은 사망했습니다 ; ㅅ;
엏허허헣허허... 오른쪽으로 가다가 가운데로 방향틀어서 1번 탈출구로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2번으로 간건데... ㅠ;;
결국 걸렸습니다 ; ㅅ;
2인플은 확실히 좀 애매한 느낌이 있군요 ㅎ
3인플 혹은 4인플 이상으로 해야 재미있을듯 합니다 ' ㅅ')b
확실히 도망치면서 느껴지는 긴박감은 대단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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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4인플 갑니다..!!!! 기대만발이에요..^^ 옵션룰도 적용해 가면서 해볼 요량 입니다.. 신작들을 어서 즐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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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ㅎㅎ 기대되네요.^^ 수녀에 비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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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플 두번 했는데 굉장히 재밌습니다.
의외로 인간 탈출이 꽤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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