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룰대로 2인플을 돌렸습니다. 2인일 경우 어떻게 달라지는지 몰라서요...










일단 거래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더 비싼땅을 제시하면서 서로간 독점을 유도하였으나 2판을 돌려도 단 한번의 거래도 없었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거래가 전혀없는 모노폴리란... 앙꼬없는 찐빵의 느낌???


첫째판엔 독점을 하나도 못하고 $26 따위의 푼돈만 주고받다가 지루할 때쯤 끝냈습니다.

둘째판엔 2곳씩 독점을 하였는데 그나마 플레이 할 만하더군요. 하지만 왠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스피드 주사위를 도입하였습니다!

물론 스피드 주사위 룰대로 $1000씩 더 받고 시작했죠.

정말 빠르게 팔려나갔습니다. Mr.monopoly는 1/3 확률로 나오는데 그 효과가 정말 막강하더군요.
파크광장에 멈추고 이어서 보드워크까지 한 턴에 독점했습니다 ㅡㅡ;

더블+Mr.monopoly를 굴렸더니?
운 좋으면 한 턴에 4개의 부동산을 구입했습니다 -_-;
전 이 룰이 밸런스면에서 올바른 것인지 탐구해보고 싶었습니다.


부동산을 모두 분배하는 순간!
약속이나 한 듯 가장 비싼땅을 제외하고 모두 저당했습니다.

모든 부동산이 팔렸을 때 빨간주사위에서 Mr.monopoly가 나오면 임대료를 내는 상대방의 칸까지 전진해야 하거든요.
이 때 저당잡힌 땅은 그냥 통과합니다. 따라서 제가 남겨둔 제일 비싼곳으로 이동하게되고...

저는 보드워크만 친구는 철도회사만 남기고 모두 저당했습니다. Mr.monopoly가 뜰 때마다 저는 철도회사로 가고 친구는 보드워크로 갔습니다.

몇 번 굴리다보니 결국 보드워크가 이겼습니다.

어...? 이게 끝?






결론: 왠만하면 기존룰로 2인플 하지 마세요. 모노폴리는 3~5인플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