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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들과 보드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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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2 17: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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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과 이번주 주말 보드게임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번주 월요일에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카페에 놀러가서
게임을 몇개 해봤습니다.
저 빼곤 다들 보드게임 입문자로
5명이서 보드게임 카페를 가봤습니다.
1.스코트랜드 야드
-첫게임으로 돌린 게임으로
처음 판과 보드 크기를 보곤 애들이
"아 이거 어려워 보이는데..."
라는 말을 들으면서 꺼낸 게임입니다.
처음은 제가 도둑을 맡고 게임을 시작했지만
역시 처음이라 애들은 우왕좌왕 하고 저는 요리조리 피하면서
결국에는 제가 승리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친구들은 뭔가 재미없다..
라는 표정을 짓고 있길래 저는 다급히
한판더라고 한뒤 다른 친구에게 도둑을 넘겼습니다.
음.. 그런데 두번째 판이라서 그런가요?
애들이 갑자기 4명이서 서로 전략을짜고 도둑을 서서히 몰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수동적으로;;
결국 게임이 반도 가기전에 도둑은 잡히더군요
이래서 첫번째 게임은 끝났습니다.
간략한 제소감은 도둑이 재밌다곤 하지만..
도둑 자리공개때는 정말 긴장이 되더군요..
뭔가 쫓기는 느낌의 압박감 저는 이런거 별로 안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도둑보다는 경찰이 되어 친구들과 힘을합쳐 도둑을 몰아가는 재미가 더 재밌네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친구들은 도둑이 유리하고
도둑이 재밌다고하네요
2. 아임더 보스
-시중에서 판매도 잘 안되고 비싼 게임이라
솔직히 어떤게임인지 궁금해서 한번 플레이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서로 사이좋게
요렇게 요렇게 하자.. ok 하고 넘어가고 나머진 카드없으니 멀뚱멀뚱 하다가
게임 중반부터...조금씩 목소리가 높아지더니..
;;; 나중엔 제가 민망해지더군요
욕까지 나올때 어느한명이 '야 우리 너무 시끄럽다;'
라고 하길래 조금 목소리를 낮췄지만 결국 마지막 거래까지 목소리가 잦아드는 일은 없었다는;;
결국 한판이 끝났고 애들은 진이 빠져서 다른게임 하자는 말을 꺼내더군요
개인적인 제 소감은 너무 재밌더군요 정말 가격만 안비싸면 바로 구입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왠지 한판하면 진이 빠져서 두판 세판으로 넘어가지는 못할 게임인듯 하네요..
그리고 카드가 없으면 정말할일 없이 멍~하니 바라볼때는 좀...
3.시타델
-마지막 게임으로 가져온게 시타델입니다.
이게임은 예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물건이라
몇번 친구들끼리 돌린 경험이 있어
바로 설명을 듣지 않고 게임 플레이를 했습니다
암살자는 항상 나오더군요 -ㅅ-..
이번판은 이상하게 장군이 마음이 안잡혀
순식간에 애들 건물이 5~6개가 불어나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싼건물 건축가 러쉬로 7개를 만들었지만... 아.. 그 8점 짜리 건물..
때문에 1등자리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역시 개인적인 소감
예전에 이게임을 가지고있었긴 하지만
방출해버렸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지루하다"라는 평을 많이 하더군요
물론 친구들의 의견입니다. 몇몇은 재밌다고는 말하지만 제 주위에서는 지루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주더군요 저도 한두판 할때는 재밌던데 뭔가 여러판해보니
정작 5~6개 게임이 끝나갈때 쯤에 암살자나 장군이 부수기 시작하면 정말 게임이 안끝나고.. 그리고 가끔
캐릭터 카드를 오래 고민하는 친구들이있으면..
정말 게임이 루즈해 지던구요
결국 방출은 선택했지만 이날 오랜만에 플레이 할때는 재밌게 했습니다. 오히려 장군이 활약하지 못해
순식간에 끝나버리더군요..왜 애들은 장군을 플레이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번주에 돌린 게임들입니다.
1. 바퀴벌레 샐러드
이번주에 모인 애들은 저번주와 다른 멤버로
모여보니 4명이더군요
그래서 집에 있던 바퀴벌레 샐러드를 꺼내봤습니다.
처음엔 할리갈리임? 하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아 이거 혀 정말 꼬이네요;;
은근히 머리도 아프고
뭐랄까 머리하고 입하고 따로노는느낌..
정말 이게임 두번하면 화날듯 합니다.. 제자신한테..
그래도 웃으면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p.s 전 왜 토마토 보면서 사과로 하는지..;;
2. 원숭이 후려치기
-얼마전에 싼맛에 구입해 한번 플레이 해봤습니다.
처음엔 뭐가 뭔지 몰라서 물으면서 플레이 하다보니
조금은 지루하게 돌아갔습니다.
이게임은 2판했는데
첫판은 지루하게 두번째판은 허무하게
끝나더군요;
원숭이 너무 허무하게 쓰러져요..
원숭이 때릴때 어택카드가 필요하다라는
문구가 없으니 그냥 막때리다 보니(에러플인가요?)
허무하게 끝나니 정말 할말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조금 실패로 돌아간듯합니다.
3.아그리콜라
- 드디어 이게임을 꺼내봤습니다.
처음엔 애들이 물론 이들은 조금 보드게임을 해본사람들이라 거부감이 없이 바로 게임 세팅과 간단한 설명을 듣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 이것저것 손대보고
정말 할일없으면 그냥 나무만 모으는 녀석도 있더군요;;
아콜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더군요
정말 뭐할까 어떻게 하면점수 낼까 생각하다보면
벌써 7라운드...
허 정말 음식챙기랴 빈칸메우랴 정신이 없더군요
그래도 아콜 첫게임 4인플 27점으로 1등을했습니다.
한놈이 저보다 점수는 높았지만 구걸카드 두장크리로
... 어 구걸카드 무섭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산게임중 아콜이 가장재밌더군요
아직 가족게임밖에 못돌려봐서 정말 아쉽지만.
빨리 확장과 카드를 사용하는 일반게임으로 들어가고싶군요..
올려봅니다.
저번주 월요일에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카페에 놀러가서
게임을 몇개 해봤습니다.
저 빼곤 다들 보드게임 입문자로
5명이서 보드게임 카페를 가봤습니다.
1.스코트랜드 야드
-첫게임으로 돌린 게임으로
처음 판과 보드 크기를 보곤 애들이
"아 이거 어려워 보이는데..."
라는 말을 들으면서 꺼낸 게임입니다.
처음은 제가 도둑을 맡고 게임을 시작했지만
역시 처음이라 애들은 우왕좌왕 하고 저는 요리조리 피하면서
결국에는 제가 승리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친구들은 뭔가 재미없다..
라는 표정을 짓고 있길래 저는 다급히
한판더라고 한뒤 다른 친구에게 도둑을 넘겼습니다.
음.. 그런데 두번째 판이라서 그런가요?
애들이 갑자기 4명이서 서로 전략을짜고 도둑을 서서히 몰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수동적으로;;
결국 게임이 반도 가기전에 도둑은 잡히더군요
이래서 첫번째 게임은 끝났습니다.
간략한 제소감은 도둑이 재밌다곤 하지만..
도둑 자리공개때는 정말 긴장이 되더군요..
뭔가 쫓기는 느낌의 압박감 저는 이런거 별로 안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도둑보다는 경찰이 되어 친구들과 힘을합쳐 도둑을 몰아가는 재미가 더 재밌네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친구들은 도둑이 유리하고
도둑이 재밌다고하네요
2. 아임더 보스
-시중에서 판매도 잘 안되고 비싼 게임이라
솔직히 어떤게임인지 궁금해서 한번 플레이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서로 사이좋게
요렇게 요렇게 하자.. ok 하고 넘어가고 나머진 카드없으니 멀뚱멀뚱 하다가
게임 중반부터...조금씩 목소리가 높아지더니..
;;; 나중엔 제가 민망해지더군요
욕까지 나올때 어느한명이 '야 우리 너무 시끄럽다;'
라고 하길래 조금 목소리를 낮췄지만 결국 마지막 거래까지 목소리가 잦아드는 일은 없었다는;;
결국 한판이 끝났고 애들은 진이 빠져서 다른게임 하자는 말을 꺼내더군요
개인적인 제 소감은 너무 재밌더군요 정말 가격만 안비싸면 바로 구입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왠지 한판하면 진이 빠져서 두판 세판으로 넘어가지는 못할 게임인듯 하네요..
그리고 카드가 없으면 정말할일 없이 멍~하니 바라볼때는 좀...
3.시타델
-마지막 게임으로 가져온게 시타델입니다.
이게임은 예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물건이라
몇번 친구들끼리 돌린 경험이 있어
바로 설명을 듣지 않고 게임 플레이를 했습니다
암살자는 항상 나오더군요 -ㅅ-..
이번판은 이상하게 장군이 마음이 안잡혀
순식간에 애들 건물이 5~6개가 불어나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싼건물 건축가 러쉬로 7개를 만들었지만... 아.. 그 8점 짜리 건물..
때문에 1등자리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역시 개인적인 소감
예전에 이게임을 가지고있었긴 하지만
방출해버렸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지루하다"라는 평을 많이 하더군요
물론 친구들의 의견입니다. 몇몇은 재밌다고는 말하지만 제 주위에서는 지루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주더군요 저도 한두판 할때는 재밌던데 뭔가 여러판해보니
정작 5~6개 게임이 끝나갈때 쯤에 암살자나 장군이 부수기 시작하면 정말 게임이 안끝나고.. 그리고 가끔
캐릭터 카드를 오래 고민하는 친구들이있으면..
정말 게임이 루즈해 지던구요
결국 방출은 선택했지만 이날 오랜만에 플레이 할때는 재밌게 했습니다. 오히려 장군이 활약하지 못해
순식간에 끝나버리더군요..왜 애들은 장군을 플레이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번주에 돌린 게임들입니다.
1. 바퀴벌레 샐러드
이번주에 모인 애들은 저번주와 다른 멤버로
모여보니 4명이더군요
그래서 집에 있던 바퀴벌레 샐러드를 꺼내봤습니다.
처음엔 할리갈리임? 하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아 이거 혀 정말 꼬이네요;;
은근히 머리도 아프고
뭐랄까 머리하고 입하고 따로노는느낌..
정말 이게임 두번하면 화날듯 합니다.. 제자신한테..
그래도 웃으면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p.s 전 왜 토마토 보면서 사과로 하는지..;;
2. 원숭이 후려치기
-얼마전에 싼맛에 구입해 한번 플레이 해봤습니다.
처음엔 뭐가 뭔지 몰라서 물으면서 플레이 하다보니
조금은 지루하게 돌아갔습니다.
이게임은 2판했는데
첫판은 지루하게 두번째판은 허무하게
끝나더군요;
원숭이 너무 허무하게 쓰러져요..
원숭이 때릴때 어택카드가 필요하다라는
문구가 없으니 그냥 막때리다 보니(에러플인가요?)
허무하게 끝나니 정말 할말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조금 실패로 돌아간듯합니다.
3.아그리콜라
- 드디어 이게임을 꺼내봤습니다.
처음엔 애들이 물론 이들은 조금 보드게임을 해본사람들이라 거부감이 없이 바로 게임 세팅과 간단한 설명을 듣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 이것저것 손대보고
정말 할일없으면 그냥 나무만 모으는 녀석도 있더군요;;
아콜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더군요
정말 뭐할까 어떻게 하면점수 낼까 생각하다보면
벌써 7라운드...
허 정말 음식챙기랴 빈칸메우랴 정신이 없더군요
그래도 아콜 첫게임 4인플 27점으로 1등을했습니다.
한놈이 저보다 점수는 높았지만 구걸카드 두장크리로
... 어 구걸카드 무섭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산게임중 아콜이 가장재밌더군요
아직 가족게임밖에 못돌려봐서 정말 아쉽지만.
빨리 확장과 카드를 사용하는 일반게임으로 들어가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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