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16(수) 인천벙개 후기


쌀쌀한 날씨도 이번 겨울 마지막 발악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중동 사태도 평화로와지고, 일본 재앙도 복구가 되겠지요.
잡썰 그만, 느긋하게 즐기는 평일 벙개 후기 사진 올라갑니다. 요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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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26(토) 인천정모 예고!!
일시 : 3월26일 13:00 ~ 30:00
콜라대회와 겹치긴 합니다만, 사전 계획된 것이라 변경없이 갑니다.
이번 정모 참석자들 전원에게는 고급 츄파츕스 신형 무한대(?) 증정합니다.
언제나처럼 밤샘 가능! 뜨스한 봄 밤샘 보드게임을 사탕을 빨면서 즐겨보아효!
자세한 것은 조만간 모임 게시판에 올라갑니다. 이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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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라 >
화성보드를 들고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저질 직업과 설비들로 인해
어정쩡한 돌갈음 우물전략으로 밥이나 먹이다가 소시민의 삶은 2등으로 마감.


< 파워 스트러글 >
설명을 들은 후 달랑 1라운드만 돌아보고 감을 잡은 제가 승리예고를 선언! 이후 제 말대로 낙승. 훗훗.
주식, 이사회, 부서확장, 뇌물 등등 기업 경영의 암투가 잘 구현된 깔끔한 영향력 게임입니다.


< 타키 >
우노가 지겨운 분들은 이제 타키를 돌리면 됩니다. 그래봤자 그림만 다른 같은 게임입니다만..


< 하베무스 파팜 1655 >
덴브라운의 천사와 악마를 읽어보신 분이라면 더욱 즐거울 교황선출의 암투 게임.
룰도 쉽고 테마구현도 훌륭합니다. 적절한 플레이타임에 제가 좋아하는 경매요소도
있어서 "훼이크다 이것들아!" 가능. 분위기 후끈 달아오릅니다.


< 파블라 >
딕싯의 대박으로 인해 후속작품 격인 파블라도 관심이 컸었는데 이날 하게 되었네요.
약간의 오글레이션만 참으면 마초모임에서도 가능한 스토리 텔링 게임인데
아무래도 오소독스한 이야기보단 엽기버전, 성인버전 등의 유니크한 스토리라인이
득점을 얻기가 쉽습니다. MT나 여성멤버들 있을 때 돌리면 분위기 짱일 듯.






< 페이즈10 >
RPG훌라게임. 만랩이 되어 제대하는 게 목표.


< 프레스코 >
가이아님이 한 번도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며 승리를 호언장담하던 프레스코를 돌렸는데,,
어라? 진짜 1등 하셨음. 뭥미?? -,.-


< 스크레블 >
이제는 사진 찍어 올리는 게 민망한 스크레블.
언제나처럼 영어공부 게임을 파티게임화 해서 즐기시는 어르신들만의 고급단어(?)러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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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케쥴의 압박으로 먼저 자리를 뜨고
남은 분들은 한 두 게임 더 하신 듯 싶습니다.
아쉬움은 모두 26일 인천정모때 풀어보겠습니다.


인천보드게임모임[Meet You Hall]
club.cyworld.com/misabd
초보와 하수가 와글와글~ 인천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