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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디굴디굴의 주말의 보드게임 후기
  • 2011-04-04 1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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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03

이번 주는 마왕성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토요일에는 3rdplanet 님, FTHERO, 메모선장님, 갈기머리님, Jade 님이 방문해주셨습니다.


1. 탄토 쿠오레




3rd 님과 둘이서 탄토 쿠오레. 도미니언 류의 덱 빌딩 게임을 별로 많이 안 해보신 듯도 하지만,
아무래도 카드 게임에 익숙하지 않으신 점도 있으신 듯.

큰 점수 차이로 내가 승리. 뭐 솔직히 탄토야 미소녀 메이드 보는 재미로 하는 게임이라 =ㅅ=)>


2. 리베르떼



FTHERO, 메모선장님이 도착해서 리베르떼 개시. 처음에 룰을 잘 이해 못해서 2 번이나 처음부터
다시 한 점을 빼면 그럭저럭 잘 진행했다.

3 라운드에서 급진파를 마구 미는 바람에 16 표까지 얻어서 아쉽게 혁명에 성공 못한 뒤로,
너무 힘을 많이 쓴 탓에 4 라운드에서는 점수도 별로 못 얻고 꼴찌로 추락.
은근 견제하는 듯 마는 듯 플레이 한 3rd 님이 승리.

최근에 한 영향력 게임 중에서는 제일 느낌이 좋은 것 같다. 마왕성 모임에서 마틴 게임에 대한
평판이 좋은 편이 아닌데, 리베르떼는 다들 "괜찮았다" 라고 하는 걸 보니 구입한 보람이 있다.
언제 리뷰라도 써볼까...


3. 켈티스 오라클



쏟아져 나오는 켈티스 시리즈 중에서는 단연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폰 앱 어플로 한 번 플레이 해보고는 완전 반해서 이번에 큰 맘 먹고 구입.

오라클(여사제), 레프리컨, 소원의 돌과 거울, 뒤로 후퇴하기, 점프 등의 요소가
결합되서 윷 놀이 같은 느낌이 들 뿐만 아니라 점수를 벌어들일 수 있는 시스템이
다양하다. 특히 매 번 게임 마다 각 특수 타일의 위치에 따라서 게임이 변한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 기본판 켈티스에 비하면 완전 다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무엇보다 같은 테마로 끊임없이 이런 걸 찍어내는 라 박사의 저력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


4. 티칼 II






예술적인 트레이는 일단 둘째치고, 게임이 상당히 깔끔해졌다. 물론 티칼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티칼 II 는 영향력 게임이라기 보다는 정말 탐험의 요소가 강해졌다.

처음에는 수 많은 컴포 때문에 좀 어리버리 했지만 몇 턴 진행하다보니 금새 익숙해졌다.
성역의 제단 점수 계산이 좀 에러플이긴 했지만 전체 게임을 익히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음에는 제대로 완벽히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5. 카고 느와르






요즘 거의 약방의 감초 처럼 플레이 되는 카고 느와르. 5 인플 플레이로 돌렸는데 딴지와
눈치와 견제가 장난 아니었다.

그리고 에러플을 고쳐서 제대로 플레이하니 턴 넘어가는 것이 순식간인데다가 몇 개 사다보면
게임이 끝나려고 해서 압박이 장난 아니다.

막판에 Jade 님이 90 점짜리 승점을 먹어서 이기시는가 했더니, 은근슬쩍 승점을 많이 모은
갈기머리님이 이기셨다. 이제 이 게임의 요령을 좀 알 것 같다.

카고 느와르에서 돈 걸고 자기 턴 돌아올 때 먹거나 아니면 남 보다 더 높게 걸거나 하는 방식의
게임을 어디선가 했던 것 같다... 라고 돌이켜 보니 라이너 크니지아 박사의 Loot 라는 더러운
해적선 게임과 유사하다. 물론 카고 느와르가 훨씬 세련 됐지만.
데이 오브 원더 요즘 어디서 아이디어 베껴다가 더 멋지게 포장하는 거에 재미들린 걸까.
스몰월드도 그렇고.


--- 일요일 ---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상아님하고 테라님이 첫 방문을 하셨다.
테라님은 챗방에서만 뵙고 오늘은 처음 만나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점잖으시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 빠르시고 매너도 좋았다. 사실 집이 가까운 편이라 자주 오셨으면 좋겠지만
여자친구랑 헤어지시지 않는 한 무리겠지.


6. 서바이브




(오징어 성인 귀엽긔)

테라님이 지참하신 섬 탈출 게임 "서바이브" 를 돌렸다.
내가 섬을 예쁘게 만들고 모두들 탈출 시작.
알고보니 뭐 서로 괴물 움직여서 죽이기 바쁜 게임.

여차저차 해서 겨우겨우 3 명 탈출시켜 놓고 봤더니 상아님과
동점이었다. 나름 즐거운 게임이었다.
몰 오브 호러 처럼 사람 5-6 인 플 하면 대박일 듯.


7. 슬러스




초 간단히 설명하자면 보석찾기 클루.

3 종류의 보석과 한 종류의 보석당 4 가지의 색깔. 그리고 각 보석의 갯수가 정해져 있어,

3 x 3 x 4 = 36 종류의 보석 카드 중에서 없어진 보석 카드 1 장을 맞추는 게임.

그러나 카드 게임인지라 클루 처럼 이동해서 질문할 필요는 없고 단지 질문 카드 중에서
허용된 질문만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당신이 가진 노란색 보석은 전부 몇 개?" 라던가, "파란색 다이아 카드를 가지고 있어?"
라는 식.

클루를 카드로 하는 방식이고 게임 자체도 나쁘진 않지만 보석 그림이 너무 알아보기 힘든
관계로 질문 받으면 정말 이 카드가 확실한지 몇 번이나 확인해야 하는 것이 불편했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보석이 아니라 아예 목걸이, 반지, 귀걸이 같은식으로 분류해도 좋았을 텐데.

뭐 게임은 나랑 테라님이 삽질하고 있을 때 후다닥 정답을 맞춰 버린 상아님의 승리.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그냥 클루나 클루 카드 게임을 하는게 나을 듯.


8. 글렌모어




최근 내가 제일 밀고 있는 아레아 미들 박스.
게임 시스템도 그렇고 템포나 게임성도 그렇고 나무랄 데가 없는 게임.
웬만한 전략 게임 요소를 다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겁지도 않을 뿐더러 간소한 컴포넌트 만으로 많은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

게다가 타일 방식의 게임이라 할 때마다 전략이 바뀌는 것도 큰 매력 요소.

특정 특수카드가 좀 강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지만 그런 점은 이 게임의
게임성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자원을 잔뜩 모아 승점 타일을 차곡차곡 먹은 디굴디굴의 승리.


9. D&D 캐슬 레이븐 로프트


(모험의 시작 준비)


(느닷없이 드래곤이 출현했다! 파티는 전멸했다!)



(....라는 것은 농담이고 현실은 몹에게 다굴 맞으면서 전진하는 모험가들)

테라님이 가져온 D&D 캐슬 레이븐 로프트를 플레이. 예전부터 화려한 피규어들 때문에 관심이 있었는데
직접 보니 확실히 대단했다.

예전에 구입했다 방출한 [폐소공포증] 보다는 게임성 면에서 훨씬 나은 것 같다.
[폐소공포증] 은 보드 타일이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돌리기 어렵다는 점도 있었지만
일단 전투가 너무 시시했고 2 인 전용 게임인데다가 게임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는 면이
많아서 게임 도중에 흥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내가 드래곤본 파이터, 상아님이 레인져, 테라님이 클레릭을 했는데, 그럭저럭 중반까지는
여유작작으로 흘러가다가 후반에 코볼드 소서러 클락인가 하는 보스가 나온 다음부터는
몹들이 대량으로 출몰해서 몹 몰이를 하던 상아님이 사망하고 나도 몹들의 공격에 사망하게
되었다.

어떻게 어떻게 드래곤본 파이터의 특수능력으로 보스에게 한 방에 4 데미지를 주고 상아님이
레인져로 2 데미지 추격타를 때림으로서 보스를 잡았지만 아직 풀어놓은 몹들이 시시각각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막판에 다들 피가 덜렁덜렁할 때 운 좋게 주사위가 잘 나와서
아티팩트를 파괴함으로서 시나리오는 모험가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기본적으로 내가 RPG 보드게임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화려한 피규어들에
간략한 룰, 그리고 적당한 난이도가 어우러진 협력 RPG 게임이라 꽤나 마음에 들었다.
사람들이 이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후속작이 계속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조만간 구매해 볼까 생각 중.


10. 에기지아



(완전 소중 스핑크스. 님이 킹왕짱인 듯)


(왕릉을 건설하는게 아니라 도굴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간단한 건설 게임을 돌려보려고 에기지아 발동.

초반에 견제를 당해서 밥을 못 먹여서 -8 점이나 당했지만, 꾸준히 스핑크스 카드와
왕릉 점수를 모아서 막판에 승리.

5 라운드 내에 끝나는 심플한 게임이고 다양한 카드 능력이나 스핑크스 카드를 모아
점수를 누적시키는 부분이 정말 깔끔해서 좋은 게임이다.

개인적으로는 석기시대보다 이쪽에 조금 점수를 더 주고 있다. 이렇게 괜찮은 게임이
가격도 저렴한데 생각보다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11. 카고 느와르


(좀 같은 것 좀 모아보겠다고 돈을 퍽퍽 쌓아나가는 후반부에는 다들 괴로워진다)


오늘도 돌아가는 카고 느와르. 열심히 달렸지만 막판 돈이 좀 모자라서 원하는 카드를
못 산 것이 안타까왔다. 상아님은 마지막 플레이어인 자기가 불리하다며 투덜대면서
게임에는 이기셨다. 아 얄미워라.


12. 켈티스 오라클



오늘도 돌아가는 켈티스 오라클. 상아님과 테라님이 감탄을 하셨다.
확실히 오라클은 좋은 게임이다.

초반에 소원에 돌 경쟁하느라 너무 카드를 낭비한 탓에, 후반에 뒷심이 모자라
근소한 차이로 상아님에게 패배. 조금 더 머리를 썼으면 역전을 할 수도
있을 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다. 다음 번에 리벤지를 노려야 할 듯.


오랜만에 마왕성이 북적북적했던 거 같다. 최근에는 거의 오는 분이 없어서
신작 게임만 잔뜩 쌓아놓고 그랬는데, 이번 주말에 꽤 많은 게임을 돌릴 수 있어서
만족했다. 아직 아레아 신작 "부르고뉴의 성" 이나 "네브가도르", "뉘른베르그의 첫 열차",
"오토 모빌" 등이 남아있지만 이것 들은 또 다음에 돌릴 기회가 있겠지.

어쨌든 즐거운 주말이었다. 곧 "RRR" 과 "舞星" 을 입수할 수 있을 듯 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즐거워진다.



(오랜만의 책장 정리. 속이 다 시원하다)


(...난 마틴 빠도 아닌데 언제 마틴 게임이 이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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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6 상트맨이야~
    • 2011-04-04 16:03:38

    후기 잘봤습니다. 디굴님~~ 안그래도 켈티스 요즘 끌리는데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개인적으로 켈티스+확장 켈티스 오라클 켈티스 카드 게임중에 순위를 정하신다면요? ^^
    • 2011-04-04 16:23:14

    켈티스 확장하고 켈티스 카드 게임을 못해봐서 질문에 답해드리기가 어렵네요 =ㅅ=)>
    • Lv.1 초인
    • 2011-04-04 16:31:18

    저는 마틴게임중 브래스와 AOS 정도 그리고 비잔티움있는데요
    리베르떼가 끌리기도 하는데.. 게임성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런던이나,오토모빌은 안끌려서요.
    브래스만큼 확 다가오는지 궁금하네요..
    • 2011-04-04 16:37:55

    재밌는 게임 많이 돌아갔네요.
    카고 느와르는 이력이 나실 정도로 돌리시네요. +_+

    상트맨이야~님// 긱 평점이나 카린님 의견으론 말씀하신 순대로 재밌다고 합니다. 켈+확>켈오라클>켈카드
    전 켈 기본판 확장을 못해봐서 해본 것만 순위를 매긴다면,

    켈티스 오라클>켈티스 카드≥켈티스 본판(로스트 시티 보드게임)>켈티스 스톤 순으로 재밌었어요. ㅋㅋ
    뭐든 재밌죠. 켈티스^^
    켈티스 카드는 카드만 있으면 되니 휴대성이 좋고 본판 혹은 본판 이상의 재미를 주지만 오라클이 확실히 재미는 더 좋습니다. 같이 하신 분들 평은 모두 그랬어요.^^ 오라클 재입고되면 폭풍품절 예상합니다. ㅠㅠ
    • 2011-04-04 16:53:23

    오라클 2-4 인 인원도 안 타고 정말 좋은 게임이죠. 몇 번을 해도 안 질리는 게 정말 좋습니다.
    • Lv.16 상트맨이야~
    • 2011-04-04 16:54:47

    0-Ho (Hj)님 답변감사합니다. 켈티스 오라클 메뉴얼혹시 있으신가요? 읽어보고 싶네요 ^^
    • 2011-04-04 20:09:39

    글렌모어와 카고느와르및 에기지아를 즐겁게 해보고 추가로 룰도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글렌모어는 정말 재밌더라고욤. 이젠 룰도 알게되었으니 집에서 잠자고 있는 세가지의 보드게임의 봉인을 풀어야겠습니다.ㅎㅎ 글렌모어를 위해 특별히 사놓은 우든토큰셋도 함께요~

    그리고 레이븐로프트는 패배할줄 알았습니다만 상아님의 1타일 끌어오기 스킬과 디굴님의 필살공격으로 보스를 빠르게 해치운게 승리의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되어지네요.ㅎㅎ
    저는 솔직히 클레릭인데 두분다 힐을 많이 못해드리긴했습니다.-0-;;

    끝으로 켈티스 오라클은 머랄까 기존의 켈티스와는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뱀주사위 게임같기도 하고 좀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오라클만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되어지네요.^^

    ps. 에기지아의 5라운드는 무척 짧은편인데요. 카고느와르를 해보시면 11라운드가 5라운드보다 짧게만 느껴집니다. 엄청난 긴박감...ㅎㅎ
    • 관리자 인곤지능
    • 2011-04-04 21:06:02

    재밌는 게임이 잔뜩 돌아갔군요.
    탄도 쿠오레.. 금단의 게임이.. 쿠궁.
    켈티스 본판은 팔아버리고 카드랑 스톤즈만 갖고있는데 오라클도 괜찮을런지요~? ㅎㅎ
    글렌모어도 꼭 돌려보고싶습니다 ㅠㅠ
    • Lv.8 3rdplanet
    • 2011-04-04 21:12:45

    주말 내내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ㅋㅋ 리베르떼는 뒤늦게 도착하신 메모선장님께서 훅! 치고 올라오셔서 전 2등..

    티칼2.. 아아... 멋진 트레이였습니다..
    • Lv.11 vallentine
    • 2011-04-04 22:34:10

    디굴디굴대마왕/님 마왕성모임은 지인들만 참석할 수 있나요???^^; 항상 후기 잘보고있는데요,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 Lv.1 박쥐(쟝)
    • 2011-04-04 23:23:00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
    글구 저도 마이스타 사고 싶은데 말이죠,,
    • Lv.1 둥둥~
    • 2011-04-05 02:27:55

    오라클, 카고 느와르 포풍 품절될 기세 ㅋㅋ
    풍성하게 돌리시고 흡족해하시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덩달아 즐겁습니다 ㅎ
    못 돌려보신 게임들 조만간 같이 돌릴 수 있음 좋겠네요~ =ㅂ=
    • 2011-04-05 08:50:01

    테라 //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또 놀러오세요.

    인곤君[인천] // 위에서 몇 번이나 얘기했지만, 오라클은 기존 켈티스와는 또다른 색다른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3rdplanet // 아 그랬나요... 전 3rd 님이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

    발렌타인 // 아뇨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 집에 꼭 오고 싶다고 하신 분들은 어떻게든 저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아서 오시더라구요.

    박쥐(쟝) // 요즘 일본 엔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일단 입수한 뒤에 남게 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둥둥// 예. 언제 또 같이 게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Lv.24 카린
    • 2011-04-05 09:04:07

    마지막 책장에 잘 정돈해놓은 것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저런 날이 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언제봐도 후기에 글을 참 맛깔나게 쓰시는 것 같아요.~
    • 2011-04-05 10:02:35

    카린 // 그런 말씀하시면 제가 부끄럽습니다 =ㅅ=)>
    • 2011-04-05 10:13:26

    박쥐(쟝) // 네이버 메일로 연락을 주셨는데 제가 msn.com 메일을 주로 쓰는지라 이제야 봤습니다. 답변 드렸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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