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몬도 (Mondo)



실시간 카르카손이라고나 할까요.
주어진 시간 안에 타일을 가져와서 규칙대로 대륙을 만들어 가는 게임입니다.

적당한 퍼즐요소와 실시간이라는 긴박감, 화려한 컴포넌트가 마음에 듭니다.

다양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가족 게임으로도, 숙련자용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룰 설명도 5분 이내입니다.


그리고 째깍째깍 소리를 내는 타이머가 정말 완소입니다.+_+ 압박감이 거의 시험장 분위기네요. 후덜덜.












2. 아더왕



2인플로 돌리니 그야말로 최강의 딴지게임.
기본적으로는 점수 먹는 게임인데 내가 점수 적게 먹을 바에 남이 큰 점수 못먹게 만드는 게 좋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무한 딴지를 걸게 됩니다. 다인플이라면 그냥 내 점수 먹고 말텐데 2인플이니 얄짤 없더군요. 그래서 연인과 즐기기에는 확실히 비추입니다. ㅠㅠ 게임 자체는 매커니즘이 간단해서 배우기도 쉽고 좋습니다. 이것도 설명은 5분 이내에 컷할 수 있습니다.







두 게임 다 돌려도 1시간이 채 흐르지 않았습니다.=0=
몬도는 타이머 땡하고도 타일 건드리면 손모가지 잘리는 게임이고 아더왕은 다인플을 한다면 살짝 장고 플레이어들의 장고가 이어질 수도 있겠네요.




이번 주 토요일 홍대 다다샵에 신작 몇 가지 들고가서 즐길 생각인데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왼쪽부터 골드!, 페르가몬, 판테온(석기시대 작가의 신작인데 박스크기도 딱 석기시대 크기네요.ㅎ), 몬테 크리스토의 비밀, 펠리니아.







샤흐트 아저씨의 2011년 신작 카드 게임 골드!.
이 아저씨는 정말 동물을 사랑하십니다.
2-3인용이라는 인원 제한이 좋은 분도 있고 싫은 분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