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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5.17(화) 정자동 광기의 저택 번개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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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9 2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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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 블랙마켓
너무나도 해보고픈 게임이였던지라 급 장백거사님께 연락을 드리고 급 출동했네요^^;
거사님의 한글화 노고에 비하면 저는 고작 할 줄 아는거라고는 남이 만들어놓은 밥상에
숟가락질만 하고 왔네요. 거기다 게임 막바지때는 거사님께 큰 한 방을~ㅋ
초반 게임 세팅중. 저희는 5인이서 시나리오3을 플레이 했습니다. 함께 해주신분은 장백거사님,포이포이님,셀모님,뜨래모야님께서 함께 했습니다. 거사님께서 외로이 저택의 주인인 삼촌의 역활을 맡아주셨고 포이포이님은 조카 역활을 맡았네요~ 거사님의 시나리오 소개만 들어도 두근~두근~!!
제가 선택한 조 다이아몬드 케릭터 입니다. 혼신의 피겨도색에 감복할 따름입니다.ㅠ 디테일한 표현이 장난아니더군요. 후덜덜~ 제 케릭은 보통정도의 능력치에 케릭터 특수 능력으로 확대경을 초기 장비로 갖고 시작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 능력을 선택하고 시작할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더군요.
키퍼 턴에 할 수 있는 다양한 능력카드들입니다. 물론 조건에 맞게 가지고 있는 위협토큰을 소비하며 쓰는 능력들이 대부분입니다. 주로 시체 깔고 좀비 소환을 많이 했더랬죠~ㅎㅎ 게임중엔 도무지 이 저택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종 잡을 수 없었습니다. 거사님은 단순 좀비만 불러들인게 아닌 남몰래어떤 음모를 꾸미고 계셨죠~
드디어 광기의 저택에 입성!
본판에 올려진 케릭터들이 빛을 발하는군요~
과연 저희는 승리 조건을 달성할 수 있을지.. 떨림니다.~ㅎㅎ
첫번째 난관이였던 퍼즐 맞추기.
중간 중간 여러 퍼즐들이 나옵니다.
전기 회로를 연결하는 등등의 요소들이
흥미 진진 했습니다.
단! 자신의 턴에 누구도 도와주지 말고 혼자 해결하기!
(저희는 퍼즐 나올때 마다 몇번만에 맞출 수 있을거 같다
라는 얘기는 오고 갔더랬죠. 미안합니다. 키퍼님^^;;)
처음보는 그림에 긴장감이 팍 돌더군요.
물론 한 번엔 못 맞추고 두턴만에 맞췄습니다.
매번 랜덤하게 타일을 뽑아와서 퍼즐을 만들고
시작하는거라 이런걸로 인해 한 두 턴은 패스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법 하더군요. 간만에 두되 버닝 했네요^^;
예전에 플스로 바이오하자드 하던 옛 추억도 떠오르더군요~
저 멀리 무덤가에서 좀비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뜨래모야님의 기타맨과 저는 소탕하러 출격~
초반에 데미지를 아주 잘 먹어주던 좀비들이였습니다.ㅎㅎ
중반 쯤이 되자 삼촌께서 미고도 불러들이더군요~ 생긴 모습에 많이 쫄았지만
금새 잡았습니다.ㅎㅎ (아캄에서는 미고 참 껄끄러운 존재였던 기억이 ;;)
계속 되는 좀비들과의 싸움탓에 모두들 피들이 간당~간당~
게다가 키퍼의 불장난은 끊이질 않고
거사님의 연쇄 방화에 고립!!
다행이도 2피 남기고 셀모님의 도움으로 불길 탈출 성공!!
뜨래모야님은 제단에서 한 번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부활~
코 앞에서 떨군 빠루가 보이네요ㅎㅎ
제단쪽에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고 모두들 돌격 앞으로!
다들 체력의 한계치에 다다르고 점점 비밀은 밝혀진다.
으헉! 깜놀! 삼촌 등장!
일단 죽이고 보자!!!
마지막 제 기본 능력카드중에 한 방 카드가 크리가 떴네요 ;;;; 저도 깜놀~ㅋ
거사님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닷^^;;
바로 이 카드! 중요할때 정말 제 몫을 해주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이날 정말 거사님덕분에 매우~매우~ 즐겜 했네요.^^; 거사님의 입담 또한
게임의 즐거움에 배가 되었습니다. 여체는 참 아름답죠?^^;; 저도 여자 케릭 도색할 기회가 생기면
혼신의 힘을 다해 색칠할듯요~ㅎㅎ
이날 함께 수고해 주신 포이포이님, 셀모님, 뜨래모야님 장백거사님 플레이 참여할 수 있게되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또 퇴근후 기회가 된다면 정자동 놀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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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마켓님의 마지막 한방 뒤집기가 인상적이었던 즐거운 세션이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특히 장백거사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장백거사님도 게임을 골고루 즐기시기 위해서 키퍼가 아닌 일반 플레이어도 해보셔야 할텐데요. (이미 즐겨보셨나요?) 거사님만 너무 수고하시는 느낌이... ;;;
블랙마켓님, 평일 번개가 되었든 금요일 슬로우핸드 카페 모임이 되었든 기회되시면 또 참석해 주세요. -
아.....대박입니다.........도색까지 하니 끝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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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리// 언덕위의 배신자를 재미있게 플레이하셨다면 광기의 저택 또한 즐겁게 플레이하실겁니다.^^
포이포이// 그 한 방이 터질줄은~ 확률적으로 참 무모한 짓이였는데 말이죠^^;; 포이포이님의 디자인 예술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요~~ 장백거사님 담번 기회가 된다면 키퍼를 저에게~으흐흐~ㅋ 이제 거사님은 포이포이님과 함께 할거에요.ㅎㅎ 슬로우핸드는 한 번도 못 가봤는데 담번엔 카페 구경도 가보겠습니다.^^
모포소년// 정말 한글화도 그렇지만 도색이 엄청나더군요~^^ -
블랙마켓님!! 후기가 더 크리네요..
시나리오5가 온갖 배신이 난무하니 더 재미있을듯합니다..
번개나 정모때 요청하시면 가지고 갈께요..
지난 번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정자동도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일듯합니다..
이따뵈요!!! -
정말 재미있어보입니다. ㅠㅜ 그나저나 룰북은 번역된게 없는게 맞죠?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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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거사// 거사님의 노력에 비하면 이런 후기는 비할바가 아니죠~^^;; 거사님과 광기의 저택 매우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 벌써 정자동 모임이 오늘이네요. 집과 거리의 압박이 있지만서도 오늘 상황봐서 잠깐이라도 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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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에 모이셨나 보네요.ㅎ
세팅 압박만 없다면 더 자주 돌릴 수 있을 게임입니다.^^ -
뚫훓둟// 룰북은 저도 잘^^;;
O-Ho(hj)// 세팅 좀 귀찮을 수 있지만서도 플레이전 서로 담소를 나누며 세팅하니 그리 긴 시간은 아니더군요^^;; 언제함 한강로 모임 초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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