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반지의 제왕을 돌렸습니다.

ㅡ.ㅡ 뭐 시간도 남고 해서리...

자꾸 자폐플이라는 문제가 ㅋㅋ

크니지아 옹의 게임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

오래된 게임이라지만 재미있더군요

혼자 하는 관계로 프로도와 샘 2 캐릭터를 잡고

돌렸습니다.

물론 카드는 몽땅 공개니 난이도가 떨어지겠죠?

혼자서 두 캐릭터를 돌리니 이것저것 카드를

쉽게쉽게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잘 나가나 싶었는데 쉘롭의 레어에서

그만 반지를 가지고 있던 샘이 사우론에게 잡히며 게임이 끝납니다.

사우론이 2칸 떨어져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샘은 주사위도 한개의 피해만 보니까 넘어가리라 생각했죠 ㅡ.ㅡ

길바닥에 드러누우신 샘과 프로도..

"어이 호빗~ 이런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구!! ㅡ.ㅡ"

충분히 깨겠다 싶었죠.

메인 활동칸은 이제 1칸만 남겨두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 샘이 마지막 이벤트를 연 겁니다.

생각도 못했는데 전투카드 7장을 내라고 하더군요.

당연 손엔 카드 한 두장 달랑달랑...

이런 말도 안되는,.. 사우론 3칸 전진입니다. 쿨럭~!

방패 토큰 잔뜩 모았는데, 간달프 카드나 사서 쓸 걸....

네에~ 그렇습니다. 샘두 방패는 넘쳐나는데 카드는 달랑 2장...

도대체 카드 안사고 뭐했냐...

(허접하게 코팅해서 만들어쓰는 절대반지... 고마 이거 썼음 안 죽었을 텐데 말이지요.

활동칸 1칸 남았었는데... -_-)

드러누운 동료들 보는 호빗들...

중고로 구입했는데 호빗 말과 절대 반지가 없어서

허접하지만 이렇게 제작을 해서 플레이했습니다.

뭐, 얼굴 구분 되니 이렇게 만족을... ㅡ.ㅡ;;

글구 중고로 아주 싸게 구매해서 만족합니다. 판매자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을~

(정말 카드 깨끗, 상자 깨끗이었거든요 ㅎㅎ)

메인 시나리오판 한글화, 붙일까 하다가 그냥 코팅해서 얹어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