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입니다.
초반 신타일 2개로 잘 나갔었는데..




끝날때 상황은 안습 --;;

준원님의 신타일 꽉찬 모습..




곤자가 우봉고 타일 처럼 알록 달록 컴포가 이쁩니다.
게임은 블라인드 비딩?? 스타일로 고민을 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네요.



카린님이 우세한줄 알았는데.. 목적지 카드 4장의 점수로 역전한 준원님..

저는 목적지 거의 못해서 낮은 점수를 받았네요.




옆테이블에서 돌아간 스트라스브루 입니다.
재밌어 보이네요.




랭카스터 입니다. 컴포가 아주 짱짱하니 좋더군요.

박스에는 10+ 로 되어 있는데.. 13+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날 했던 게임중에서는 가장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일꾼(기사) 놓기를 주된 메카니즘으로 하는 영향력 게임이기는 하지만.
개인 보드의 발전을 통해서 자원 획득을 쉽게 하고,
맵상의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다툼이 머리를 쓰게 만드네요.
먼저 들어갔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언제들 밀려 날 수 있고, 밀고 밀리는 와중에 기사와 일꾼이 필요하기에 그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얻어내야만 하죠.

거기에. 프랑스로부터의 침략을 처리하는 부분에서도 영향력 적인 요소와, 같은 기여점수일때 나중에 들어간 사람이 더 많은 점수를 얻게 되는 오묘한 시스템이 또 머리를 아프게 하더군요.
게다가.. 그런 기여 점수또한 기사 업그레이드 때문에 뒤에가서 휙휙 뒤집어 지구요.

그리고.. 처음엔 영 감이 안 잡혔습니다만.
이게임의 투표 부분도 나름의 재미를 주는거 같습니다.
서로 서로 답합해서 이 안건은 올리지 말자.. 우루르.. 진정한 투표의 모습이. ^^

다양한 요소가 버무려져 있으면서도 진행은 아주 메끄럽게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투표시스템의 이해와 함께 각 성의 특성 및 여러가지 자원의 획득 및 업그레이드 순서등에 익숙해진다면
게임이 아주 재미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플레이성도 아주 좋을것 같구요.

단.. 보드게임을 어느 정도 접해본 사람에게 해당 되는 얘기 입니다.
초보에게는 조금 난이도가 어렵다고 생각이되네요.

이날 했던 게임중 가장 구매하고 싶은 게임이기도 하지만. 가족들과 돌리기엔 가장 부담되는 게임이기도 하네요. 룰의 어려움이라기 보다도.. 게임이 좀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그에 비해 판테온은 가족들 또는 보드 초보분들과도 즐길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네타 입니다.
파티게임성 영향력 게임이네요.
모두다 침몰할 나의 빨간집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