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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미추홀] 6월 벙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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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2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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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좋은 사진들에 덧글들이 적은지 궁금해 하며 답글을 써 봅니다. ^^
http://club.cyworld.com/misabd
1. Feuerschlucker (2003)
제목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저도 갖고 있는 게임이라 찾아보니 Ravensburger 에서 나온 Reiner Knizia 의 "Feuer Schlucker" 이군요. 서커스에 나오는, 불을 먹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R&R Games 에서 나온 버전인 "Amazing Flea Circus", 즉 "벼룩 서커스" 라는 제목도 생각납니다.) 8년 전에 모임에서 가끔 꺼냈던 기억이 나는데, 간단하고 재미있는 카드 게임이었지요. ^^
2. Quoridor (1997)
2~4명이 할 수 있는 추상 전략 게임(abstract strategy game)인 "쿼리도" 네요. 오래 전에 한 번 정도는 해 본 것 같군요. 제겐 너무 어려웠어요.
3. Twixt (1962)
2004년에 타계하신 故 Alex Randolph 의 명작 Twixt 네요. 너무 멋진 게임 시스템에 반해서 절대 플레이하지 않을 2인 추상 전략 게임임에도 예전에 중고로 질렀던 게임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것은 평범한 Kosmos 버전인데, Avalon Hill 의 Bookshelf edition (1976) 을 수집하는 분도 계셨던 것 같네요. boardgamegeek 을 찾아보니 3M Bookcase edition (1969) 도 있네요.
4. 5. Agricola (2007)
보드게임긱의 출판사(publisher)에 Korea Boardgames 도 나옵니다. ^^ 최고의 게임 중 하나지만, 몇 판만 해 봐서 아직 배우고 있는 제게는 제대로 플레이하기 매우 힘든 게임이네요.
다섯 번째 사진의 외양간 위에 올라간 소와 돼지는 참 귀엽군요. ^^
6. 7. Dominion: Intrigue (2009)
도미니언인가 봅니다. 혹시 "Dominion: Intrigue" (2009) 인가요? 아, 맞네요. 일곱 번째 사진의 왼쪽이 저군요. ^^;;; 처음 배웠는데 K영진님과 AOR좋아!님, 구름님과 함께 플레이했었지요. 연이어 두 판 했었는데 전 계속 꼴지하고 AOR좋아!님이 계속 압도적으로 1등하셨던 게 기억납니다.
8. 9. 10. The Boss (2010)
(저만 갖고 있을 것 같은 게임이라고 글을 쓰면 웬지 0-Ho (Hj) 님이 본인과 카린님도 이미 소장하고 계시다고 잘 난 척 하지 말라는 덧글을 올릴 것만 같네요. ^^;;)
작년 Essen Spiel 박람회에 갔을 때 일러스트레이터 분이 박스 안 쪽에 멋진 싸인을 해 주셨습니다. 당시 그 분 사진을 사진자료실에 올렸었고요. 바깥 쪽에는 게임 디자이너 분의 싸인을 받았는데 작아서 눈에 잘 안 띄네요. 싸인을 부탁하니까 게임해 봤냐고 물어봐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
http://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img&mode=view&n=6705&p=309&q=4695
눈치싸움에 능한 분이 좋아할 게임입니다. 카드를 나눠가지고 각자 한 장씩 카드를 공개한 후 조직원을 보낼 수 있는데 마지막까지 공개되지 않고 남은 카드가 해당 도시의 가치가 되어, 각 도시마다 조직원을 가장 많이 보낸 사람이 그 카드의 가치를 가져가서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몇 점을 얻기가 힘든 게임이더군요. 5월 31일에 플레이할 때에는 AOR좋아!님이 몰빵(?)의 미학을 보여주며 줄곧 앞서가셨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K영진님이 멋지게 역전 우승을 하셨었습니다. 30분짜리 가벼운 게임으로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는 눈치 싸움이 치열하고 재미있는 게임인 것 같네요. 보드게임긱에서도 평점 7.07 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혀 모르고 구매한 게임인데 참 좋네요. ^^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85005/the-boss
11. Agricola (2007)
다시 아그리콜라가 나오는군요. 전 잘 모르지만, 직업과 콤보가 되는 설비들이라 사진을 찍으셨을 것 같네요.
12. Homesteaders (2009)
5월 16일 인천 타이쿤에 처음 가 봤을 때 라인하르트님에게 배운 게임인데 매우 괜찮더군요. 항상 1등과 꼴등이 몇 점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밸런스가 완벽하다는 설명을 해 주셨는데, 제가 해 볼 때에도 실제로 그랬습니다. 반할 만큼 괜찮았고 제게는 중고라도 구매하고 싶은 게임중 하나입니다. ^^
보드게임긱에서 평점 7.45 인데 순위가 229위 밖에 안 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이(971명) 평가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26566/homesteaders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겠지요. 게임성만 보면 100위 이내에도 들어갈 만한 게임 같네요. 다만, 작은 신생 출판사에서 나온 게임이라 그런지 컴포넌트 질은 매우 안 좋은 편입니다. (그래도 소는 귀엽습니다. ^^) 컴포넌트를 중요시하는 분이 아니라면, 카드 프로텍터를 사용하니까 큰 문제까지는 없을 것 같네요.
참고로 다이브다이스에도 One-Eyed Jack 님의 훌륭한 리뷰가 있습니다.
http://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5108&p=1&q=8&ss=2&key=jack&act=search
13. Amun-Re (2003)
Reiner Knizia 의 최고 명작 중 하나이지요. 2003년 DSP 1위게임이기도 하고요.
요즘 보드게임을 다시 하면서 아직 못 해 봤지만 다시 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예전에도 많이 해 보지는 못 해서 잘 못 하기는 하지만요. 5인플이 최적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14. Saint Petersburg (2004)
제가 갖고 있는 것은 독어판이라 "Sankt Petersburg" 가 익숙하네요. 확장판은 아직 못 해 봤는데 확장을 넣으면 더 재미있다니 기대됩니다. 사실 7년 전에는 확장 없이도 여러 번 재미있게 했었던 게임이라, 확장판이 없으면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이야기에 완전히 공감되지는 않네요.
15. Through the Ages: A Story of Civilization (2006)
쓰루 아직 못 해 봤습니다. 최소 3~4시간 이상 걸려서 쉽게 배울 수가 없네요. 그래도 꼭 배우고 싶습니다. 제가 보드게임 안 하는 동안 나온 최고 걸작인 것 같아서요. ^^ (아그리콜라는 2007년에 잠깐 구경할 기회가 있었거든요.)
16. 17. Agricola (2007)
이게 아콜 3인플에서 전승했다는 우물 콤보인가요? 3인에선 음식, 갈대가 엄청 중요해서 우물콤보가 결정적이라는 구름님의 설명을 봤지만, 초보라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3인플을 하게 되면 알게 되겠죠. ^^
17. Kardinal & Koenig (2000)
(o umlaut 를 oe 로 표기하는 게 맞지요? 찾아보니 맞나 보네요.)
"추기경과 왕"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문판 제목 "Web of Power" 도 유명하지요.
Michael Schacht 의 명작 중 하나로 규칙도 단순해서 가끔 돌릴 수 있었습니다. 3인 추천 게임으로 많이 언급되던 것도 기억납니다. 1시간 정도의 간단한 영향력 게임을 하고 싶을 때 권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전 이상하게 흔히 "샤를마뉴"라고 부르는, Leo Colovini 의 "Carolus Magnus" (2000) 보다 이 게임에 손이 많이 가더군요.)
그러고 보니 Vatican 이라는 간단한 확장판이 있었는데 아직 못 해 본 것 같네요. 2001년 에쎈에서 배포되었군요. (갖고 있기는 한가? 찾아보니 있네요. ^^;;)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expansion/2670/web-of-power-the-vatican
18. 모르는 게임입니다. 뭘까요?
19. 20. 7 Wonders (2010)
2010년 최고 화제작이라고 해야겠지요? 보드게이머 필구품 중 하나인 듯 싶어서 저도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하나 구했습니다. ^^
21. Agricola (2007)
인천 모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라 그런지, 벌써 네 번째이군요. 돌과 갈대를 저렇게 쌓아놓고 플레이해 보고 싶네요.
22. Le Havre (2008)
4인플만 두 번 해 봤는데 저에게는 아그리콜라보다 르 아브르가 잘 맞더군요. 훨씬 더 쉬운 게임인 것 같습니다. 매번 소유욕에 시달리면서도 사 봐야 책장에 모셔둘 뿐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가까스로 참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다만, 라인하르트님이 무조건 자원 많이 쌓인 것을 가져오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라고 하시니 푸에르토리코나 아그리콜라처럼 주구장창 돌릴 수 있는 게임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푸코도 아콜에도 손이 잘 안 가는 것을 보면 적당히 쉬운 게임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
23. Pantheon (2011)
(작년에 로마에 갔을 때 판테온을 실제로 구경했었는데도 자꾸 panteon 으로 철자를 틀리네요. --;;)
에러플 이후 한 번만 제대로 다시 해 봤지만, 그래도 0-Ho (Hj) 님의 악평과는 다르게 괜찮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긱의 평점도 7.07 로 7점을 넘는군요. (투표 인원이 199명 밖에 안 되어서 6점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보통 7점 이상이면 꽤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24. K2 (2010)
멋진 등산 게임인 K2 가 인천에서도 돌아갔었군요. ^^ 보드엠에 좋은 후기가 올라왔던데, 아무래도 구하게 될 것 같은 게임입니다.
25. Agricola (2007)
이건 아콜이 아니라 소 쌓기? 예전에 귀여운 돼지 쌓던 게임이 기억납니다. ^^
26. Lancaster (2011)
랭카스터, 요즘 화제의 신작이지요. 아니, 맨체스터였나요? ^^
27. Earth Reborn (2010)
전 모르는 게임입니다. ribbon 인 줄 알았어요. --;;
보드게임긱을 찾아보니 평점이 무려 8.48!!! 아직 투표인원이 593명 밖에 안 되어서 순위는 88위 밖에 안 되지만 능히 top 10 안에 들어갈 만한 평가이군요. 공식적인 playing time 도 1시간이라니, 꼭 해 봐야 겠습니다.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73171/earth-reborn
글을 쓰고 나니 Through the Ages 와 Earth Reborn 을 꼭 해 보고 싶네요. 사고 싶은 게임들은...... 너무 많습니다. --a
- 준원 -
http://club.cyworld.com/misabd
1. Feuerschlucker (2003)
제목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저도 갖고 있는 게임이라 찾아보니 Ravensburger 에서 나온 Reiner Knizia 의 "Feuer Schlucker" 이군요. 서커스에 나오는, 불을 먹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R&R Games 에서 나온 버전인 "Amazing Flea Circus", 즉 "벼룩 서커스" 라는 제목도 생각납니다.) 8년 전에 모임에서 가끔 꺼냈던 기억이 나는데, 간단하고 재미있는 카드 게임이었지요. ^^
2. Quoridor (1997)
2~4명이 할 수 있는 추상 전략 게임(abstract strategy game)인 "쿼리도" 네요. 오래 전에 한 번 정도는 해 본 것 같군요. 제겐 너무 어려웠어요.
3. Twixt (1962)
2004년에 타계하신 故 Alex Randolph 의 명작 Twixt 네요. 너무 멋진 게임 시스템에 반해서 절대 플레이하지 않을 2인 추상 전략 게임임에도 예전에 중고로 질렀던 게임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것은 평범한 Kosmos 버전인데, Avalon Hill 의 Bookshelf edition (1976) 을 수집하는 분도 계셨던 것 같네요. boardgamegeek 을 찾아보니 3M Bookcase edition (1969) 도 있네요.
4. 5. Agricola (2007)
보드게임긱의 출판사(publisher)에 Korea Boardgames 도 나옵니다. ^^ 최고의 게임 중 하나지만, 몇 판만 해 봐서 아직 배우고 있는 제게는 제대로 플레이하기 매우 힘든 게임이네요.
다섯 번째 사진의 외양간 위에 올라간 소와 돼지는 참 귀엽군요. ^^
6. 7. Dominion: Intrigue (2009)
도미니언인가 봅니다. 혹시 "Dominion: Intrigue" (2009) 인가요? 아, 맞네요. 일곱 번째 사진의 왼쪽이 저군요. ^^;;; 처음 배웠는데 K영진님과 AOR좋아!님, 구름님과 함께 플레이했었지요. 연이어 두 판 했었는데 전 계속 꼴지하고 AOR좋아!님이 계속 압도적으로 1등하셨던 게 기억납니다.
8. 9. 10. The Boss (2010)
(저만 갖고 있을 것 같은 게임이라고 글을 쓰면 웬지 0-Ho (Hj) 님이 본인과 카린님도 이미 소장하고 계시다고 잘 난 척 하지 말라는 덧글을 올릴 것만 같네요. ^^;;)
작년 Essen Spiel 박람회에 갔을 때 일러스트레이터 분이 박스 안 쪽에 멋진 싸인을 해 주셨습니다. 당시 그 분 사진을 사진자료실에 올렸었고요. 바깥 쪽에는 게임 디자이너 분의 싸인을 받았는데 작아서 눈에 잘 안 띄네요. 싸인을 부탁하니까 게임해 봤냐고 물어봐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
http://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img&mode=view&n=6705&p=309&q=4695
눈치싸움에 능한 분이 좋아할 게임입니다. 카드를 나눠가지고 각자 한 장씩 카드를 공개한 후 조직원을 보낼 수 있는데 마지막까지 공개되지 않고 남은 카드가 해당 도시의 가치가 되어, 각 도시마다 조직원을 가장 많이 보낸 사람이 그 카드의 가치를 가져가서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몇 점을 얻기가 힘든 게임이더군요. 5월 31일에 플레이할 때에는 AOR좋아!님이 몰빵(?)의 미학을 보여주며 줄곧 앞서가셨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K영진님이 멋지게 역전 우승을 하셨었습니다. 30분짜리 가벼운 게임으로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는 눈치 싸움이 치열하고 재미있는 게임인 것 같네요. 보드게임긱에서도 평점 7.07 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혀 모르고 구매한 게임인데 참 좋네요. ^^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85005/the-boss
11. Agricola (2007)
다시 아그리콜라가 나오는군요. 전 잘 모르지만, 직업과 콤보가 되는 설비들이라 사진을 찍으셨을 것 같네요.
12. Homesteaders (2009)
5월 16일 인천 타이쿤에 처음 가 봤을 때 라인하르트님에게 배운 게임인데 매우 괜찮더군요. 항상 1등과 꼴등이 몇 점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밸런스가 완벽하다는 설명을 해 주셨는데, 제가 해 볼 때에도 실제로 그랬습니다. 반할 만큼 괜찮았고 제게는 중고라도 구매하고 싶은 게임중 하나입니다. ^^
보드게임긱에서 평점 7.45 인데 순위가 229위 밖에 안 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이(971명) 평가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26566/homesteaders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겠지요. 게임성만 보면 100위 이내에도 들어갈 만한 게임 같네요. 다만, 작은 신생 출판사에서 나온 게임이라 그런지 컴포넌트 질은 매우 안 좋은 편입니다. (그래도 소는 귀엽습니다. ^^) 컴포넌트를 중요시하는 분이 아니라면, 카드 프로텍터를 사용하니까 큰 문제까지는 없을 것 같네요.
참고로 다이브다이스에도 One-Eyed Jack 님의 훌륭한 리뷰가 있습니다.
http://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5108&p=1&q=8&ss=2&key=jack&act=search
13. Amun-Re (2003)
Reiner Knizia 의 최고 명작 중 하나이지요. 2003년 DSP 1위게임이기도 하고요.
요즘 보드게임을 다시 하면서 아직 못 해 봤지만 다시 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예전에도 많이 해 보지는 못 해서 잘 못 하기는 하지만요. 5인플이 최적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14. Saint Petersburg (2004)
제가 갖고 있는 것은 독어판이라 "Sankt Petersburg" 가 익숙하네요. 확장판은 아직 못 해 봤는데 확장을 넣으면 더 재미있다니 기대됩니다. 사실 7년 전에는 확장 없이도 여러 번 재미있게 했었던 게임이라, 확장판이 없으면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이야기에 완전히 공감되지는 않네요.
15. Through the Ages: A Story of Civilization (2006)
쓰루 아직 못 해 봤습니다. 최소 3~4시간 이상 걸려서 쉽게 배울 수가 없네요. 그래도 꼭 배우고 싶습니다. 제가 보드게임 안 하는 동안 나온 최고 걸작인 것 같아서요. ^^ (아그리콜라는 2007년에 잠깐 구경할 기회가 있었거든요.)
16. 17. Agricola (2007)
이게 아콜 3인플에서 전승했다는 우물 콤보인가요? 3인에선 음식, 갈대가 엄청 중요해서 우물콤보가 결정적이라는 구름님의 설명을 봤지만, 초보라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3인플을 하게 되면 알게 되겠죠. ^^
17. Kardinal & Koenig (2000)
(o umlaut 를 oe 로 표기하는 게 맞지요? 찾아보니 맞나 보네요.)
"추기경과 왕"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문판 제목 "Web of Power" 도 유명하지요.
Michael Schacht 의 명작 중 하나로 규칙도 단순해서 가끔 돌릴 수 있었습니다. 3인 추천 게임으로 많이 언급되던 것도 기억납니다. 1시간 정도의 간단한 영향력 게임을 하고 싶을 때 권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전 이상하게 흔히 "샤를마뉴"라고 부르는, Leo Colovini 의 "Carolus Magnus" (2000) 보다 이 게임에 손이 많이 가더군요.)
그러고 보니 Vatican 이라는 간단한 확장판이 있었는데 아직 못 해 본 것 같네요. 2001년 에쎈에서 배포되었군요. (갖고 있기는 한가? 찾아보니 있네요. ^^;;)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expansion/2670/web-of-power-the-vatican
18. 모르는 게임입니다. 뭘까요?
19. 20. 7 Wonders (2010)
2010년 최고 화제작이라고 해야겠지요? 보드게이머 필구품 중 하나인 듯 싶어서 저도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하나 구했습니다. ^^
21. Agricola (2007)
인천 모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라 그런지, 벌써 네 번째이군요. 돌과 갈대를 저렇게 쌓아놓고 플레이해 보고 싶네요.
22. Le Havre (2008)
4인플만 두 번 해 봤는데 저에게는 아그리콜라보다 르 아브르가 잘 맞더군요. 훨씬 더 쉬운 게임인 것 같습니다. 매번 소유욕에 시달리면서도 사 봐야 책장에 모셔둘 뿐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가까스로 참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다만, 라인하르트님이 무조건 자원 많이 쌓인 것을 가져오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라고 하시니 푸에르토리코나 아그리콜라처럼 주구장창 돌릴 수 있는 게임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푸코도 아콜에도 손이 잘 안 가는 것을 보면 적당히 쉬운 게임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
23. Pantheon (2011)
(작년에 로마에 갔을 때 판테온을 실제로 구경했었는데도 자꾸 panteon 으로 철자를 틀리네요. --;;)
에러플 이후 한 번만 제대로 다시 해 봤지만, 그래도 0-Ho (Hj) 님의 악평과는 다르게 괜찮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긱의 평점도 7.07 로 7점을 넘는군요. (투표 인원이 199명 밖에 안 되어서 6점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보통 7점 이상이면 꽤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24. K2 (2010)
멋진 등산 게임인 K2 가 인천에서도 돌아갔었군요. ^^ 보드엠에 좋은 후기가 올라왔던데, 아무래도 구하게 될 것 같은 게임입니다.
25. Agricola (2007)
이건 아콜이 아니라 소 쌓기? 예전에 귀여운 돼지 쌓던 게임이 기억납니다. ^^
26. Lancaster (2011)
랭카스터, 요즘 화제의 신작이지요. 아니, 맨체스터였나요? ^^
27. Earth Reborn (2010)
전 모르는 게임입니다. ribbon 인 줄 알았어요. --;;
보드게임긱을 찾아보니 평점이 무려 8.48!!! 아직 투표인원이 593명 밖에 안 되어서 순위는 88위 밖에 안 되지만 능히 top 10 안에 들어갈 만한 평가이군요. 공식적인 playing time 도 1시간이라니, 꼭 해 봐야 겠습니다.
http://boardgamegeek.com/boardgame/73171/earth-reborn
글을 쓰고 나니 Through the Ages 와 Earth Reborn 을 꼭 해 보고 싶네요. 사고 싶은 게임들은...... 너무 많습니다. --a
- 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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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가 모임 사진에 있길래..영호님이 인천까지 다니시는줄 알았다는 ㅎㅎ
웨오브 파워는 해보고 싶네요. 엄청난 영향력 게임이라고 들었거든요. ㅎ
어스 리본은 가지고 있는데 뜯지도 않았네요..언젠가 기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
역시 예상대로 영호님은 갖고 계셨군요. ^^
웹 오브 파워는 엄청나다기보다 깔끔하게 완성된 느낌이에요. 좋아하는 게임이죠. ^^ -
오오 친절하십니다 역시 준원님...ㅎㅎ 더 보스는 꼭 해보고 싶네요! 그러고보니 인천모임에서는 아그리콜라가 진짜 많이 돌아가는거 같아요 ㅋ 르아브르는 인천모임에서 돌리는걸 정말 오랜만에 봤네요. 원래 구름님이랑 무랭님이 정말 좋아하시는 게임인데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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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후기입니다.
저는 글빨이 딸려서 준원님같이 흡입력있게
잘 쓰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T.T
죽은 후기사진을 200% 살려준 명품설명에 감동!!! -
혹시나 싶어 덧글 드립니다~.
일전에 바게인 헌터였던가? byturn님의 상용 트릭테이킹 소개글에 달린 준원님의 '국내에서 다른 분들이 갖고 있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란 덧글에 '카린님과 제가 가지고 있다'라고 쓴 덧글이 약간 준원님께 태클거는 소리로 보인 것 같습니다. 전 그저 사실 그대로 가지고 있는 거라 알려드리려고 별 생각없이 단 덧글인데 제가 자주 쓰는 초성체 때문에 '우리도 있으니 잘난 척 마시라;'는 식의 의도로 보인 것 같습니다.^^;; (제가 덧글을 너무 성의없이 달고 밑에 다신 덧글에 아무 말을 붙이지 않았는데 다름이 아니라 못봐서 그런 거랍니다. 덧글이 달린다고 저와 관련한 글이 올라오는 지 알 수가 없으니. ㅠ; 저라도 그렇게 보였다면 웬 뜬금없이 딴지냐 싶어 내심 기분이 나쁠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오해를 풀어 드리고 싶습니다.
참, 그리고 바게인 헌터는 최근 밸리에서 재판이 되었는데 카린님과 전 그 재판된 제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판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아마 준원님이 보드겜 쉬고 계실 때 나와서 재판된 것은 모르셨던 것 같아 드린 덧글이었습니다.^^ 그 때 이 말씀도 드리려 했는데 덧글로 달진 않았네요.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글치는 게 느립니다.^^; -
솔직히 ㅎㅎ 가 비웃는 것으로 보여서 기분 나빴었습니다. 하지만 뭐, 그럴 수도 있죠. ^^ 시간이 지나서 꽁했던 것은 거의 다 풀려서 괜찮습니다. 위에 글을 쓸 때에는 이번에도 혹시나 싶어서 정말 궁금했습니다. ^^ 카린님이 바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역시나 싶어서 참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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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사실 뵙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다보니 초성체는 예의에 어긋나 보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버릇이다보니 별 생각없이 쓰고 말았네요.^^; 저로선 ^^나 ㅎㅎ ,ㅋㅋ 를 같은 의미로 사용했던 거라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초성체는 정말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저때매 눈살 찌푸리셨을 걸 생각하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 때 글은 기분 나쁘실 거라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이 글을 본 순간 확인해보니 충분히 찝찝하실 수 있는 글이었던 지라 뜨끔했습니다.^^;;
더 보스는 잘 모르는 게임이었는데 얼마 전 다른 게임 구하면서 배송비 맞추느라 같이 살 것 없나 찾다 알게된 게임입니다.^^ 해보신 분들의 평이 정말 좋더군요. 아직 미국에 대량으로 풀리지 않아서 인지도는 낮지만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구매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엔 어떻게 해서든 에센 가겠다 어쩐다 말만 하다가 결국 너무 바빠져서 못갔는데 부럽습니다. ㅠ.ㅠ -
너무 진지하셔서 제가 오히려 죄송하네요. 속 좁은 게 티 나네요. ㅜㅜ
그런데 18번 게임이 뭔지는 아무도 안 알려주시나요? 구름님, 뭔가요? -
18번은.. 너겟이라는 게임입니다. ^^;
nuggets -
아~~준원님...정모때 트루아....죄송....ㅠㅠ....ㅋㅋㅋ....실은 까먹었음.....^^....요즘 간이 안좋은데 왜 머리는 깜박깜박 하는지 모르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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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님이 적절한 초상권 보호를 해주셨는데 준원님이 다 까발리셨음 ㅋㅋ 농담이구요~ 더 보스는 정말 좋은 게임이더군요 ^^ 제가 이겼기 때문에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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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참고로 그날 도미니언은 기본판 + 인트리그 를 섞어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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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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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뽀뽀뚜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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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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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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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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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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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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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플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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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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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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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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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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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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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valle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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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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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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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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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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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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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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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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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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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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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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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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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닥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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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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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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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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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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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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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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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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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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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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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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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
leo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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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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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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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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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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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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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지금이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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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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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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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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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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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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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꿀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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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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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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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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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