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네 집에서 간단하게 게임 모임을 가졌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게임에 불이 붙어서 자주 모임이

만들어져서 참 좋네요 ㅎㅎ^^

이틀에 걸쳐서 쇼군과 파워그리드를 2판씩

돌렸습니다.

1. 파워 그리드




매우 재미있음에도 우리 모임에서 찬밥 취급을 받던
파워그리드를 제가 바득바득 우겨서 돌렸습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첫번째 판에는 원자력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여자친구의 우승. 두번째 판은 연결비용이 적은 땅을
독점한 후배녀석이 우승하였습니다.
파워그리드를 하면 할 수록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ㅠ.ㅠ 저는 좋은 발전소롤 자주 교체하
다가 결국 연속 꼴지의 기염을 토했습니다...ㅠ.ㅠ

2. 쇼군




저희 모임에서 인기짱인 쇼군입니다. 전투탑에 큐브
병사들을 넣어서 하는 전투가 귀엽다고 좋아라합니다.
ㅋㅋㅋ 쇼군은 초명작임에도 불구하고 요새 신작들에
밀려서 후기를 보기가 쉽지않더군요..ㅠ.ㅠ 확장판이
나왔음에도 평가들도 없고..ㅠ.ㅠ
후배는 동쪽땅을 저는 서쪽땅을 제 여친은 중앙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던 중에 백만대군을 모은
여친느님의 대공세를 받고 엘리 직전까지 갔다가
패배하였습니다..ㅠ.ㅠ
역시 쇼군은 어렵더군요 ㅋㅋㅋ 하지만 매우 재미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전판을 내리 꼴지를 했군요..ㅠ.ㅠ

p.s : 스머프2님 다음에 후배들 데리고 다락 놀러갈
게요. ㅋㅋ 세븐원더랑 디센트 같이해요 ㅎㅎ ^^;
즈믄나래님도 만날 기회가 되면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