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돌려보지 못했지만 아직 후기가 올라오지 않은 것 같아 간단하게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김리랑 레골라스를 좋아해서 tactic 계열 히어로랑 플레이어 덱으로 첫번째 에피소드를 돌려봤습니다. 김리 특성상 +체력4 아이템을 끼워주고 전투하는 맛은 좋은데 ally 의지가 0인 경우가 많고 히어로도 의지가 낮아서 staging area에 location이 쌓이기 시작하니 손을 놔버리게 되더군요 -_-;; 솔플보단 팀플에 적합한 특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leadership 계열로 다시 해봤는데 ally를 다수 배치하면서 적의 공격을 버티는 방식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보라색 덱으로 시작하는게 적응하기에 좋을것같네요.

다음으론 저랑 여자친구랑 각각 lore / leadership 잡고 해봤는데 기대했던것보다 굉장히 재밌어하더라구요. 지금까지 해온 게임중에선 카르카손정도의 난이도를 상한선으로 잡아온터라 아주 고무적입니다ㅠㅠ 컴퓨터 게임을 할때와는 다르게 긴장감이 높고 정말 투닥투닥 싸우는거 같아서 좋다고 하네요.

아직 남은 에피소드 두개는 시도해보지 못했지만 지금까지는 정말 재밌습니다. 부디 빠른 시일내에 재입고가 돼서 4인플을 돌려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