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있는 원본 후기는 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http://blog.naver.com/irchama/50117411200
사진이 많아서 일일이 링크 걸기가 너무 귀찮아서리. 죄송요..

휴가첫날. 둘째날부터 동해로 떠나기에 하루가 남아서 번개를 쳤습니다.

예의 궁동의 놀이터옆 카페에(이름이 베리타스빈 이었나? B~~~ Bens 였던거 같네요)

오신 분들은 우하하맨님, L님, 김대광님, 림림님 그리고 저 까지 5명이 모였습니다.

돌아간 게임은 제목에서 보셨듯이. 네브가도르, 랭카스터, 레볼루션


중간 중간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다가 제가 우산이 없었지만.

다행이 카페 바로 옆에다가 차를 세울 수 있어서 보드게임들이 무사했습니다.


처음 돌아간 게임은 예고했듯이 네브가도르~
청운의 꿈을 품고 항해를 시작하는디.


결과는

노랑(김대광): 110
검정(우하하맨): 109
파랑(L): 94
초록(마하): 79
빨강(림림): 78

1,2위는 개척으로 재미를 봤고, 박빙이었네요.
L님이 점수가 더 높을 줄 알았는데 개척이 별로 없으니 중반에 돈이 딸리는 모습이었구요.
나름 꼴찌도 박빙이었네요.

모두들 게임 센스들이 좋은 분들이고, 5명 꽉 채워서 하니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아마 몇번 더 이정도 멤버로 돌리면 더 재미가 우러날듯 합니다.
역시 네브가도르는 좋은 게임입니다.

룰은 그리 어렵지 않았죠??
론델 액션 6가지 인가요? 그것만 알면 되고..
나머지 룰도 대체로 깔끔 합니다.
다만 마켓에서 계산이 좀 많은게 흠.
론델의 액션 배치는 정말 볼 수록 예술이네요.


다음은 림림님이 가져오신 랭카스터를 돌렸습니다.
이게임도 아주 쫄깃하게 재미있는 게임이죠.

종료조건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쥔 파란색 L님이 월등이 1위를 했네요.
그걸 노리고 게임을 한 면도 있고..
중간 점수도 중요하지만 막판 종료조건을 전부 내준건 다른 사람들의 패착이었네요.

저는 증축타일 점수라도 따보려고 했지만 안됐고,
기사도 다 기용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막판 종료 점수 덕에 꼴찌는 면했습니다.

파랑(L): 69
노랑(김대광): 48
초록(마하): 45
빨강(림림): 45
보라:(우하하맨): 36


마지막 게임으로 레볼루션을 돌렸습니다.

블라인드 비딩으로 서로 같을때 그냥 무산되는게 약간 허무하네요.
눈치도 있어야 하지만.. 운이 좀 따라 줘야 한다는.
그래도 나름 지역을 따내는 노력이 필요 하네요.

1위는 생각도 못했는데 중간 중간 지속적으로 사람을 채워서 30, 45점 짜리를 먹고

50점 짜리를 L님과 겨루다가 운좋게 따내게 되어서 높은 점수로 1위 하였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진정한 실력이라기 보다는.. 운이 좀 많이 작용하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결과 보다는 한번 한번 투표(비딩?)의 재미가 있는 게임이네요.

마하: 194
림림: 150
L: 129
김대광: 79

우하하맨님은 약속 때문에 먼저 가신다고 했는데
만날 분들 기다리면서 게임 관전 및 점수 계산등을 도와 주셨네요. 함께 못해서 약간 아쉬웠구요.

모두들 다음을 기약하며.. 후기는 여기서 끝~
전 오늘 동해로 출발~~ 비가 안오길..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