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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플레이 해본 게임 간단소감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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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2 1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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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날이 아주..변덕이 심하네요.
좋지않은 날씨예요..으...
이럴때일수록 더욱 기운내셔서. 다가오는 주말을 아주 힘차게! 맞아보는건 어떨까요.
인사는 저번글에서 드렸으니,
자기소개는 생략하고
바로 소감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어투는 격식을 차리지 않았습니다.
이점 다시한번 양해 부탁드릴께요.
포비든 아일랜드.
팬데믹 본판과 시스템상 백퍼센트 일치했다.
다른점은 테마, 타일. 각 직업의 능력.정도
직업의 능력도 팬데믹과 비슷한 효과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재미는 글쎄..굳이 팬데믹 본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나올정도정도의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팬데믹의 인기가 생각보다 괜찮은건가 싶기도 하다.
게쉥크트.
인원에 상관없이. 몇명이든 소화가 가능하다는데 큰점수를 주고싶다.
모임에서 종종 돌아가는 게임인데, 할때마다 과한 욕심을 부려서 망하는..ㅋㅋ
기본룰보다는, 확장룰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해기스.
일단 기저귀가 생각나기때문에 이름이 좀 마음에 안든다.
티츄대신에 즐기기에 좋은 2~3인용 게임으로 알고있다. 티츄대신..이라는 말에 깊게 공감한다.
티츄가 5점이라면 이건 2.5~3점 정도?
티츄에서 팀플이 재미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걸 깨달았다.
조커 카드들이 특히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쉽게말해 봉황을 각각 3장씩 들고하는셈이라,,족보가 너무 쉽게 만들어 진다는 점도 별로였다.
한자 토이토니카.
아스피린에서 몇안되는...하다가 접은 게임 중 하나..
일꾼배치. 라인커넥팅 방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떤식으로 플레이해야 재미를 느낄수 있는건지 도통 감을 잡을수가 없었던 기억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차근차근 즐겨보고 싶지만, 글쎄..찾아가면서까지 즐기고싶은 마음은 약한 게임이다.
아임더보스.
네임밸류가 엄청나서 재판되기전에 꽤 비싼값을 주고 산 게임이다.
오로지 대화로 진행되는 게임룰에 감탄을 했었다.
플레이 횟수가 누적될수록 느낀점은,,회차를 더할수록 멘트를 쥐어짜내야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는것.
파티게임류에서도 질리기 쉬운 경향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잇해픈스.
불꽃손님은 어떻게 알고 이런 재미있는 게임을 잘 가지고 오시는지..
주사위를 굴려서 여러 선택지중 몇개를 선택 하는 게임인데. 그것이 플레이어들간,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럽게 딴지가 일어나는..바람직한 게임이었다. 초등생들과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을만한. 아주 쉬운게임이다.가족게임으로도 좋고, 하드한 게임들 중간중간에 돌려도 좋을법한 게임.
유어블러핑.
룰을 접했을때는 꽤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초반의 늘어지는 분위기라던가.. 극후반에 한명을 대놓고 탈탈 털어야 하는..등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카드 뒷면, 장수만 보고, 점수가 되는 동물들을 거래하는 게임. 거짓말을 잘하거나, 거짓말하는걸 잘 알아채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랭카스터.
게임무게는 딱. 노틀담 급으로 느껴짐. 기본 메카니즘은 일꾼배치.
일단 플레이하면 부왘!!할 정도는 아닌듯. 오? 상당히, 괜찮은데?이정도? 당연하게도 신선한맛은 매우 부족.
게임에서 선택지 폭이 매우 넓은데, 후반가면 할일이 비교적 명확해짐.
신경써야할게 많음. 전쟁이라던가, 법안이라던가. 룰은 쉬우면서 생각은 많이 해야함.
게임 중 "법안"을 조금 설명하자면, 게임중 항상 3개의 법안이 시행되는데, 법안이라는 것이, 보너스 점수주는것이 대부분. 이를테면, 1의 기사 3명을 가진 사람은 5점을 받는다,라던가, 건물 3개 지은 사람은 5점 받는다. 법안상정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투표"또한 게임의 독특한 재미중 하나.
란드운터.
플레이 느낌은 젝스님트랑 굉장히 비슷했다.
특이한건, 한개의 핸드가 끝나면, 사용된 카드를 셔플해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사용되었던 핸드 그대로. 옆사람에게 이동되어져..결국에는 모든사람이 다른플레이어의 핸드를 플레이할수 있다는것. 발상의 전환이 대단했고, 젝스님트보다 더 재미있게 했었다.
라스트 나잇 온 어스.
일단 콤포가 먹어준다. 굉장히 고품질.
롤앤무브형식이고, 전투또한 주사위결과가 지배적이다.(변수를 주는 아이템 카드가 있긴 하지만,)
어떤의미로는 굉장하다고 생각했던게..
남자캐릭터와 여자캐릭터가 한곳에 있게 되면.하룻밤을 휴식.해야한다는것.
아마도 한국게임에서는 향후 10년간은 나올수 없는 수준의 룰이 아닐까 생각한다.
롱샷.
로얄터프, 호스피버등..여타 경마게임을 해보질 못해서. 다른게임과 비교는 어렵지만,
재미있다. 마찬가지로 플레이 횟수가 누적되면 질리는 경향이 있는 게임이다.처음에는 주사위눈금으로 빵빵터지는 게임이긴 하지만,,나중에는 리액션에 조금 식상해진다고 해야하나? 어쨋던간, 해보면 좋은 게임.
뤄양의 사람들.
저번글에서 아콜이 잘 안맞는다고 썼는데.
뤄양은 아콜보다 훨씬 재미있게 했다.
적어도 플레이에 몰입은 됐으니까.
안맞는 표현일수도 있지만,.직업카드의 종류가 단순화된 아콜?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아콜이든 뤄양이든..다인이 될수록 플레이가 루즈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메디치.
게임구매에 박한 편인데. 첫플해보고 바로 구매했다.
개인적으로는 "라"보다 훨씬 느낌이 괜찮았다.
뽑기해서 경매하는 게임. 단점이라면...룰은 굉장히 쉬운데,,설명하기가 까다로운 게임이라는것 정도?
모이터러.
이제와서 말이지만,,,모이터러나 베레터..룰을 아직도 모르겠다. 아예 모르는건 아니지만, 도대체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하는건지 전혀 감이 안잡힌다고 할까.. 많이는 아니지만 간혹가다가 그런 게임을 종종 마주치는데. 그럴때마다 룰설명하시는분께 집요하게 질문하기도 그렇고 참..
플레이하고 난 이후 까페메모장에는 "차라리 시타델을 하자"라는 글을 남겼었다.
아로사 살인사건.
청각추리?..어디가 추리인건지 모르겠다.
그냥 청각게임.기본적으로 타워꼭대기에서 떨어뜨리는 목재큐브의 소리를 듣고 위치를 추정하여 맞추는 게임인데.글쎄..시도는 신선했지만.개인적으론 번레이트급 재미였다.
무에르토스(죽은자들의 날)
드디어..
플레이해본 카드게임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엘그란데와 동급으로 놓고 보는 게임이다.
굉장히 수싸움이 치열한 트릭테이킹인데, 테마만 바뀐 버전은 "포 드래곤스"가 있다고 들었다.
단점이 있다면 무조건 4인을 맞춰야 한다는것.
게임 즐기는데 사람이 머릿수를 맞춰야한다니..약간 빈정이 상하지만, 이정도 재미면 충분히 감수해줄수 있다.
노틀담.
펠트라는 디자이너를 각인시켜준 게임.
일꾼놓기, 테크타기, 직업 특수능력사용,쥐막기..등
동시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요소들를 생각해야하는...재미있는 게임이다.
모임에서도 꽤 자주 돌아감.
온더블링크.
팬데믹 확장인데. 팬데믹을 가지고 있다면 꼭 사야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두어판하고 질렸던 팬데믹에 생기를 불어넣어준.
직업추가, 질병추가, 변종 바이러스 등. 추가된 요소로 인해 본판게임의 재미를 두배이상으로 만들어줬었다.
판테온.
최근에 비슷한 테마를 가진 게임들이 꽤 자주 눈에 들어오는데..그중 처음으로 접해본 게임이다.
테크타는맛, 적절한운,핸드관리,자연스러운 상호견제.등이 이루어지는,,,바람직한 무게의 게임.
플레이느낌도 좋았다.
퍼레이드.
하도 예전에 했던 게임이라 룰도 가물가물...
역시 네임밸류가 엄청났던 게임인데, 느낌은 아키올로지만 못했던 기억이 있다.
차례를 돌아가며 카드를 놓으면서 카드줄을 만드는 게임. 점수계산법이 좀 특이했었다.
푸에르토리코.
줄여서 푸코. 보드게임 좀 한다는 사람치고 이게임 까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을정도로.. 굉장한 사랑을 받는 게임.
보통 플레이가 누적될수록 재미가 반감하게 마련인데..푸코는 오히려 재미가 더 상승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글쎄. 첫플할때는 솔직히 재미의 파동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었는데, 두번째, 세번째 할때도 심경의 큰 변화는 없었다.수싸움하는 맛도 잘 모르겠고, 아예 로또성 게임으로 즐겨야 하는건지..그것도 아닌것 같고.
아무튼 어리둥절하다.
파워그리드.
보드게임 입문 극 초반에 구입했었다.
사실 게임이 마음에 들었다기보다는 넓대대한 박스 크기에 마음이 동하는 바람에..충동구매를 해버린.
일러, 작가, 플레이, 승리조건 모든게 독특한 게임이지만, 쉽게 꺼내서 쉽게 즐길수 있는맛은 굉장히 부족한 게임이다.
라.
글쎄. 이정도 재미에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을 하다니.
첫플할때 저생각이 계속 들었다.
게임자체가 나쁜느낌은 아니었지만. 많은사람들이 극추천하는 이유가 더 궁금한 게임이기도 하다.
경매, 뽑기, 셋콜렉션.핸드관리.
레지스탕스.
타뷸라 좀 벗어나보려고 구매한 게임인데.
두어판하고 바로 봉인했다.
타뷸라 보다는,,베이스볼게임의 느낌이 강했다.
알오코.
가볍게 즐길수 있었지만, 딱 거기까지였던 게임.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에 알려지는 게임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루미큐브.
돈주고 구매한 첫게임. 추억이 새록새록..
인터넷으로도 쉽게 즐길수 있어, 간혹가다가 즐기기도 한다.
굉장한...은 오버고, 괜찮게 즐길수 있는 게임.
훌라랑 비슷하다고 하시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훌라를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ㅎㅎ
사보티어1, 사보티어2.
사보티어2를 먼저 접했었는데..
첫플할때 완전 배잡고 웃었던 기억이있다..너무 웃겼던 게임.
사보티어1은 저번모임때 플레이 됐었는데, 솔직히 사보티어2때의 기억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별 감흥이 없어서 약간 의외였다.
뱅!처럼 정체 숨기고 목적지까지 카드를 써가면서 굴파는 게임.
사무라이.
단한판 해봤다. 그것도 에러플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낌이 굉장히 좋은 게임중 하나.
영향력은 영향력인데 굉장히 독특하다.
기회가 된다면 자주 즐기고 싶은 게임중 하나.
산후앙.
선장, 선적 단계가 푸코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시스템이었는가를 깨달음.
운빨이 많이 작용하고, 테크타는맛은 없지만, 껍질이 푸코라는 것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감.
세븐힐즈.
국산게임!
괜찮게 즐겼지만,,,컴포의 질이 외국것이랑 너무 차이가 났었던 기억이 있다.
영향력, 셋콜렉션을 위한 핸드운용 등.
스몰월드.
엄청난 확장을 거느린 스몰월드를 최근에 플레이 할수 있었다.
2인플이었지만, 꽤 괜찮게 즐겼던 기억.
다만, 이정도 게임성에, 지금의 확장성이 가당한가..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도 사실.
소벡.
나쁘진 않으나...확 끌어당기는 독특한 맛이 없다.
카드게임치고는 이것저것.꽤 다양한 플레이를 해야하는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휴....두번째 글도 끝났습니다.
모아둔 사진 분량을 보아하니...다음글 정도가 마지막이 될듯하네요.
지극히 사적인 소감이 담긴.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주말보내시구요.
좋지않은 날씨예요..으...
이럴때일수록 더욱 기운내셔서. 다가오는 주말을 아주 힘차게! 맞아보는건 어떨까요.
인사는 저번글에서 드렸으니,
자기소개는 생략하고
바로 소감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어투는 격식을 차리지 않았습니다.
이점 다시한번 양해 부탁드릴께요.
포비든 아일랜드.
팬데믹 본판과 시스템상 백퍼센트 일치했다.
다른점은 테마, 타일. 각 직업의 능력.정도
직업의 능력도 팬데믹과 비슷한 효과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재미는 글쎄..굳이 팬데믹 본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나올정도정도의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팬데믹의 인기가 생각보다 괜찮은건가 싶기도 하다.
게쉥크트.
인원에 상관없이. 몇명이든 소화가 가능하다는데 큰점수를 주고싶다.
모임에서 종종 돌아가는 게임인데, 할때마다 과한 욕심을 부려서 망하는..ㅋㅋ
기본룰보다는, 확장룰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해기스.
일단 기저귀가 생각나기때문에 이름이 좀 마음에 안든다.
티츄대신에 즐기기에 좋은 2~3인용 게임으로 알고있다. 티츄대신..이라는 말에 깊게 공감한다.
티츄가 5점이라면 이건 2.5~3점 정도?
티츄에서 팀플이 재미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걸 깨달았다.
조커 카드들이 특히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쉽게말해 봉황을 각각 3장씩 들고하는셈이라,,족보가 너무 쉽게 만들어 진다는 점도 별로였다.
한자 토이토니카.
아스피린에서 몇안되는...하다가 접은 게임 중 하나..
일꾼배치. 라인커넥팅 방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떤식으로 플레이해야 재미를 느낄수 있는건지 도통 감을 잡을수가 없었던 기억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차근차근 즐겨보고 싶지만, 글쎄..찾아가면서까지 즐기고싶은 마음은 약한 게임이다.
아임더보스.
네임밸류가 엄청나서 재판되기전에 꽤 비싼값을 주고 산 게임이다.
오로지 대화로 진행되는 게임룰에 감탄을 했었다.
플레이 횟수가 누적될수록 느낀점은,,회차를 더할수록 멘트를 쥐어짜내야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는것.
파티게임류에서도 질리기 쉬운 경향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잇해픈스.
불꽃손님은 어떻게 알고 이런 재미있는 게임을 잘 가지고 오시는지..
주사위를 굴려서 여러 선택지중 몇개를 선택 하는 게임인데. 그것이 플레이어들간,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럽게 딴지가 일어나는..바람직한 게임이었다. 초등생들과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을만한. 아주 쉬운게임이다.가족게임으로도 좋고, 하드한 게임들 중간중간에 돌려도 좋을법한 게임.
유어블러핑.
룰을 접했을때는 꽤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초반의 늘어지는 분위기라던가.. 극후반에 한명을 대놓고 탈탈 털어야 하는..등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카드 뒷면, 장수만 보고, 점수가 되는 동물들을 거래하는 게임. 거짓말을 잘하거나, 거짓말하는걸 잘 알아채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랭카스터.
게임무게는 딱. 노틀담 급으로 느껴짐. 기본 메카니즘은 일꾼배치.
일단 플레이하면 부왘!!할 정도는 아닌듯. 오? 상당히, 괜찮은데?이정도? 당연하게도 신선한맛은 매우 부족.
게임에서 선택지 폭이 매우 넓은데, 후반가면 할일이 비교적 명확해짐.
신경써야할게 많음. 전쟁이라던가, 법안이라던가. 룰은 쉬우면서 생각은 많이 해야함.
게임 중 "법안"을 조금 설명하자면, 게임중 항상 3개의 법안이 시행되는데, 법안이라는 것이, 보너스 점수주는것이 대부분. 이를테면, 1의 기사 3명을 가진 사람은 5점을 받는다,라던가, 건물 3개 지은 사람은 5점 받는다. 법안상정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투표"또한 게임의 독특한 재미중 하나.
란드운터.
플레이 느낌은 젝스님트랑 굉장히 비슷했다.
특이한건, 한개의 핸드가 끝나면, 사용된 카드를 셔플해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사용되었던 핸드 그대로. 옆사람에게 이동되어져..결국에는 모든사람이 다른플레이어의 핸드를 플레이할수 있다는것. 발상의 전환이 대단했고, 젝스님트보다 더 재미있게 했었다.
라스트 나잇 온 어스.
일단 콤포가 먹어준다. 굉장히 고품질.
롤앤무브형식이고, 전투또한 주사위결과가 지배적이다.(변수를 주는 아이템 카드가 있긴 하지만,)
어떤의미로는 굉장하다고 생각했던게..
남자캐릭터와 여자캐릭터가 한곳에 있게 되면.하룻밤을 휴식.해야한다는것.
아마도 한국게임에서는 향후 10년간은 나올수 없는 수준의 룰이 아닐까 생각한다.
롱샷.
로얄터프, 호스피버등..여타 경마게임을 해보질 못해서. 다른게임과 비교는 어렵지만,
재미있다. 마찬가지로 플레이 횟수가 누적되면 질리는 경향이 있는 게임이다.처음에는 주사위눈금으로 빵빵터지는 게임이긴 하지만,,나중에는 리액션에 조금 식상해진다고 해야하나? 어쨋던간, 해보면 좋은 게임.
뤄양의 사람들.
저번글에서 아콜이 잘 안맞는다고 썼는데.
뤄양은 아콜보다 훨씬 재미있게 했다.
적어도 플레이에 몰입은 됐으니까.
안맞는 표현일수도 있지만,.직업카드의 종류가 단순화된 아콜?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아콜이든 뤄양이든..다인이 될수록 플레이가 루즈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메디치.
게임구매에 박한 편인데. 첫플해보고 바로 구매했다.
개인적으로는 "라"보다 훨씬 느낌이 괜찮았다.
뽑기해서 경매하는 게임. 단점이라면...룰은 굉장히 쉬운데,,설명하기가 까다로운 게임이라는것 정도?
모이터러.
이제와서 말이지만,,,모이터러나 베레터..룰을 아직도 모르겠다. 아예 모르는건 아니지만, 도대체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하는건지 전혀 감이 안잡힌다고 할까.. 많이는 아니지만 간혹가다가 그런 게임을 종종 마주치는데. 그럴때마다 룰설명하시는분께 집요하게 질문하기도 그렇고 참..
플레이하고 난 이후 까페메모장에는 "차라리 시타델을 하자"라는 글을 남겼었다.
아로사 살인사건.
청각추리?..어디가 추리인건지 모르겠다.
그냥 청각게임.기본적으로 타워꼭대기에서 떨어뜨리는 목재큐브의 소리를 듣고 위치를 추정하여 맞추는 게임인데.글쎄..시도는 신선했지만.개인적으론 번레이트급 재미였다.
무에르토스(죽은자들의 날)
드디어..
플레이해본 카드게임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엘그란데와 동급으로 놓고 보는 게임이다.
굉장히 수싸움이 치열한 트릭테이킹인데, 테마만 바뀐 버전은 "포 드래곤스"가 있다고 들었다.
단점이 있다면 무조건 4인을 맞춰야 한다는것.
게임 즐기는데 사람이 머릿수를 맞춰야한다니..약간 빈정이 상하지만, 이정도 재미면 충분히 감수해줄수 있다.
노틀담.
펠트라는 디자이너를 각인시켜준 게임.
일꾼놓기, 테크타기, 직업 특수능력사용,쥐막기..등
동시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요소들를 생각해야하는...재미있는 게임이다.
모임에서도 꽤 자주 돌아감.
온더블링크.
팬데믹 확장인데. 팬데믹을 가지고 있다면 꼭 사야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두어판하고 질렸던 팬데믹에 생기를 불어넣어준.
직업추가, 질병추가, 변종 바이러스 등. 추가된 요소로 인해 본판게임의 재미를 두배이상으로 만들어줬었다.
판테온.
최근에 비슷한 테마를 가진 게임들이 꽤 자주 눈에 들어오는데..그중 처음으로 접해본 게임이다.
테크타는맛, 적절한운,핸드관리,자연스러운 상호견제.등이 이루어지는,,,바람직한 무게의 게임.
플레이느낌도 좋았다.
퍼레이드.
하도 예전에 했던 게임이라 룰도 가물가물...
역시 네임밸류가 엄청났던 게임인데, 느낌은 아키올로지만 못했던 기억이 있다.
차례를 돌아가며 카드를 놓으면서 카드줄을 만드는 게임. 점수계산법이 좀 특이했었다.
푸에르토리코.
줄여서 푸코. 보드게임 좀 한다는 사람치고 이게임 까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을정도로.. 굉장한 사랑을 받는 게임.
보통 플레이가 누적될수록 재미가 반감하게 마련인데..푸코는 오히려 재미가 더 상승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글쎄. 첫플할때는 솔직히 재미의 파동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었는데, 두번째, 세번째 할때도 심경의 큰 변화는 없었다.수싸움하는 맛도 잘 모르겠고, 아예 로또성 게임으로 즐겨야 하는건지..그것도 아닌것 같고.
아무튼 어리둥절하다.
파워그리드.
보드게임 입문 극 초반에 구입했었다.
사실 게임이 마음에 들었다기보다는 넓대대한 박스 크기에 마음이 동하는 바람에..충동구매를 해버린.
일러, 작가, 플레이, 승리조건 모든게 독특한 게임이지만, 쉽게 꺼내서 쉽게 즐길수 있는맛은 굉장히 부족한 게임이다.
라.
글쎄. 이정도 재미에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을 하다니.
첫플할때 저생각이 계속 들었다.
게임자체가 나쁜느낌은 아니었지만. 많은사람들이 극추천하는 이유가 더 궁금한 게임이기도 하다.
경매, 뽑기, 셋콜렉션.핸드관리.
레지스탕스.
타뷸라 좀 벗어나보려고 구매한 게임인데.
두어판하고 바로 봉인했다.
타뷸라 보다는,,베이스볼게임의 느낌이 강했다.
알오코.
가볍게 즐길수 있었지만, 딱 거기까지였던 게임.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에 알려지는 게임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루미큐브.
돈주고 구매한 첫게임. 추억이 새록새록..
인터넷으로도 쉽게 즐길수 있어, 간혹가다가 즐기기도 한다.
굉장한...은 오버고, 괜찮게 즐길수 있는 게임.
훌라랑 비슷하다고 하시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훌라를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ㅎㅎ
사보티어1, 사보티어2.
사보티어2를 먼저 접했었는데..
첫플할때 완전 배잡고 웃었던 기억이있다..너무 웃겼던 게임.
사보티어1은 저번모임때 플레이 됐었는데, 솔직히 사보티어2때의 기억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별 감흥이 없어서 약간 의외였다.
뱅!처럼 정체 숨기고 목적지까지 카드를 써가면서 굴파는 게임.
사무라이.
단한판 해봤다. 그것도 에러플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낌이 굉장히 좋은 게임중 하나.
영향력은 영향력인데 굉장히 독특하다.
기회가 된다면 자주 즐기고 싶은 게임중 하나.
산후앙.
선장, 선적 단계가 푸코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시스템이었는가를 깨달음.
운빨이 많이 작용하고, 테크타는맛은 없지만, 껍질이 푸코라는 것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감.
세븐힐즈.
국산게임!
괜찮게 즐겼지만,,,컴포의 질이 외국것이랑 너무 차이가 났었던 기억이 있다.
영향력, 셋콜렉션을 위한 핸드운용 등.
스몰월드.
엄청난 확장을 거느린 스몰월드를 최근에 플레이 할수 있었다.
2인플이었지만, 꽤 괜찮게 즐겼던 기억.
다만, 이정도 게임성에, 지금의 확장성이 가당한가..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도 사실.
소벡.
나쁘진 않으나...확 끌어당기는 독특한 맛이 없다.
카드게임치고는 이것저것.꽤 다양한 플레이를 해야하는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휴....두번째 글도 끝났습니다.
모아둔 사진 분량을 보아하니...다음글 정도가 마지막이 될듯하네요.
지극히 사적인 소감이 담긴.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주말보내시구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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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엑박이 수정됐네요 !! ㅎㅅㅎ... 게쉥크트는 저도 몇번 정도 접했는데 좋아라 합니다 ㅎㅎ... 롱샷은 저도 저번주에서야 접했는데... 플레이횟수 진행되면 지겨워질려나요.. ㅠ..
사무라이는 다시 한번 꼭 해보시길... 정말 좋은 게임이라는..
저번에 읽었었지만, ㅠㅠ 뭔가 저와 취향이 비슷하신거 같아서 정말 반갑네요 ㅎㅎ... 상트도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하면 할수록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
이거 이거 읽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가능하다면(다플 게이머라면) 매주 이런 글이 올라왔으면 할정도의 재미가 있군요. 반면 개별로 논할수있는 환경이 아니라는데 약간의 제약이 따르는 군요.
읽느라고 즐거웠읍니다. -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하고 싶어지는 게임들을 정리할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ㅎㅎ
이제 막 보드게임 입문자에게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
파마 // 거의 확신하는데 지겨워지실 겁니다..거의 윳놀이 하는 기분으로요. 윳놀이도 윷,모, 빽도.. 중요한 순간에 나오면 빵빵 터지잖아요. 재미는 있는데 계속하기는 좀 그런..가끔 명절때마다 즐기면 좋죠. 상트도 기회되면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꽃손 // 아스피린의 숨겨진 배후세력..께서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매번 새롭고 재미난 게임들. 바쁜시간 쪼개시어 룰도 숙지하시고, 소개해주시는 노고에 언제나 감사한 마음 한가득입니다.^^
글이 재미있으셨다니 앞으로도 종종 이런식으로나마 소감문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거진 일년분을 쓰려니까 빼먹는것도 많고,,분량도 많아 힘드네요. 앞으로는 세네달에 한번씩으로 줄여볼까봐요.ㅎㅎ
칼까손 //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개인적 소감이니..그점 감안해 주시구요. 뭣보다 백문이불여일플입니다..^^ㅎㅎ 이정도의 글은 그저 작은 재밋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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