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한 게임은 테베입니다. 처음 해보는 저희들을 위해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시고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역시 듣던바와 같이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듣던바와 같이 뽑기운이 크게 작용하는 게임이더군요 하지만 쉬운 룰과 몰입하기 쉬운 테마로 인해 처음 보드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들이대기에는 매우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의 교훈은.... 무능한 조수보다는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부가 최고.... 오늘 삽질왕이 한명 등극했습니다.



초반부터 삽 카드를 열심히 모으더니 꼴지를 예감한 친구의 견제가 없었더라면 사장님을 2점차로 제끼고 1등 할뻔 했습니다.



게임 결과는



사장님이 44점으로 1등하시고

삽질왕친구가 41점으로 2등

제가 29점으로 3등

훼방꾼 친구가 27점으로 꼴등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4시부터 거의 4시간 동안 사장님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차도 얻어먹고 맛있는 과자도 먹고 잘 놀기만 하다 왔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에 문명 보드게임을 살짝 보여주셨는데.....



이거 룰 공부해서 다시 해보러 가야겠네요 ㅎㅎ



이상 간단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