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휴가때 딱히 특별한 데는 가지 않고 보드게임하고 놀았지요.

원래 패스 오브 글로리 해보는게 계획이었지만 개인 사정상 시간 부족때문에 꺼내든 게 아그리콜라. 확장을 얼마전에 구매했기에 추가해서 플레이했습니다.



새로나온 카드들과 보건소?-_- 이제 난방이라는 요소가 추가되어 집에 보일러 안때면 가족이 감기도 걸려요. 감기에 걸리면 일도 못하고 보건소가서 쉬다가 죽한그릇 받아서 나오게됨 킁....





음식 두개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액션들. 확장은 기본판과는 달리 개인보드에 지형이 초기 배치가 되어 있는데 그걸 이용할 수 있는 액션, 새로생긴 동물인 말을 받을수 있는 액션 외에 추가적인 액션이 몇 개 더 있지요. 직업과 장비 카드도 당연히 늘어났습니다.




음주하면서 플레이중이네요. 2인플 하고있는데, 일단 정리함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ㄷㄷㄷ. 테이블이 넓어서 크게 문제는 없지만 다 끝나고 정리하기가 힘들어요...그래서 정리하기 힘들어서 앉은자리에서 한판 더 했지요.




중간 간식타임(?) 사진이 있네요. 쟌슨빌 소시지와 아스파라거스를 궈먹는 모습인가봅니다. 아 또 먹고싶네요.


사실 기본판도 플레이 해본 회수가 5회미만이라 딱히 기본판과의 차이점이라던가 난이도 상승 등을 느끼지는 못하겠어요. 기본판 지겨워지신 분들은 하나 마련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소박하게 동물을 모으는중인 제 농장 ..


아그리콜라 재미나네요.
근데 고작 3번정도 했을뿐인데 애인님이 너무 자주했다고 다음엔 다른거 하재요.

흥 그럼 르 아브르 하자고 해야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