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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청주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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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8 13: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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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둥둥~
8월의 2번째 청주 평일 모임 후기입니다~
(미~묘하게 다른 원본 http://massmaster.blog.me/20135556379)
참석자 : 쵸리, X, 한천사, 어둠, 무르익음, 민, 둥둥
게임 : 산후앙, 파워블로거(가제), 카타르헤나, 마이스타, 끝자잇기(가제), 올림포스, 모이터러, 미스터잭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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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늦게 도착하니 쵸리님, X님, 무르익음님이 산후앙을 돌리고 계셨습니다.
쵸리님의 프로게이밍이 작렬하는 분위기 ㅎㅎ
주문한 커피가 나올 때 즈음 게임이 끝나고, 5인이 뭐 하나…
하는 분위기에서 자작6호를 스윽 꺼냈습니다.
파워블로거 (쵸리, 민, 둥둥, X, 무르익음)
30~60 분짜리 간단한 커뮤니케이션 게임으로,
각자 블로거가 되어 제품(혹은 장소, 사람)을 평가하며 공감을 얻어야 하는 게임입니다.
경험을 공유하며 좋다 안 좋다 수다 떠는 분위기가 즐거웠네요. ^^
오창 최고의 (짠)맛집인 찜질방 식당에 별 1개를 주신 쵸리님이, 모두의 공감대를 얻으며 승리하셨습니다~ ㅋ
카르타헤나 Cartagena (무르익음, 쵸리, X, 둥둥, 민) ★★★★
이어서 레오 콜비니의 씨의 고전 명작 카르타헤나를 했습니다. 중고 장터의 단골 메뉴인 샤를마뉴로 유명한 디자이너죠~
그 분의 개성인 극도로 간결한 룰, 한 줌의 운, 강력한 상호작용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시작부터 막 달려가서 1등으로 배에 드러누운 초록색이 전데, 저런 근시안적인 운영은 절대 금물 ;;
삼분천하 누린 이후 카드가 모자라서 꼴찌를 다퉜습니다.
무르익음 님이 카드를 가득 모았다가 폭발시키며 가뿐하게 승리하셨고요. ^^
신중하게 한 수 한 수를 두는 와중에, 레이싱 게임다게 훅- 점프하는 쾌감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마이스타 Mai-Star (쵸리, 둥둥, 무르익음, X, 민) ★★★☆
이 날도 게이샤 게임이라 불리며 돌아간 마이스타~ 오랜만에 돌렸는데 재미있었네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튀면 죽는 한국 사회의 정서를 잘 보여줍니다. ㅎ
1라운드 1등이었던 민군이 집중견제를 당하며 눈물흘렸던 반면,
2라운드를 아슬아슬한 꼴찌로 마감했던 쵸리님이 3라운드에 확 치고 올라오시며 승리~
아슬아슬한 꼴찌를 의도적으로 하셨다는 게 반전 --; 그대는 진정한 프로!
끝자 잇기 (민, 무르익음, 쵸리, X, 둥둥)
맛나게 식사한 후 시간이 애매~해서 급 제작한 자작7호입니다.
일본에서 빅히트중인 워드바스켓이란 게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서 만들었습니다.
자음, 모음 카드, 와일드 카드를 나눠가진 후, 순서 상관없이 끝자 잇기를 해서 핸드를 터는 심플한 게임 =ㅂ=
인데 단어가 안 떠올라 옹알이만 했네요 ;; 민군이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승리~
옹알이 중에 금실 좋은 한천사/어둠 커플이 오셔서 떨어트려서 앉혀드리고 ^^; 2개 테이블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올림포스 Olympos (둥둥, 쵸리, 한천사) ★★★☆
최근 이 게임을 자주 하게 되네요. 그만큼 여러 모임에서 히트중인 게임입니다.
전엔 빡빡하게 5인플만 2번 해봤는데, 이 날 했던 3인플도 좋았습니다.
인원이 줄어드니 시간도 얼마 안 걸렸습니다. 저 외엔 처음 하시는데도 1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막판 상황~ (좌) 검정 천사님과 빨강 쵸리님이 장악 중인 맵
(상) 쵸리님은 초반에 육지 이동에 도움이 되는 타일을 구입하셨는데, 육지 내에 폐쇄된 지역이 많아서 큰 덕을 못 보신 듯 합니다.
반면에 제우스 마커를 잘 관리하셔서 제우스 카드에 의한 피해는 거의 받지 않으셨어요.
맵 상의 마커 개수에 따라 점수를 주는 타일을 선점해서 큰 점수도 가져가셨고요.
(중) 한천사님은 초반부터 강력한 무력으로 대륙 대부분을 차지하시며 특유의 부유한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시간 아끼는 타일로 시간 관리도 잘 하셔서 중반까지 선두인 느낌이었는데,
해상 진출 직전에 ‘해상 이동 금지’ 제우스 카드라는 불운에 발목을 잡히셔서,
(하) 제가 어부지리로 원더를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의 망할 뻔한 원더 올인성 전략이었는데 이 운에 힘입어 승리했습니다. ^^
타이밍에 밀려서, 자원1개가 모자라서 실패한 아쉬움이 다음의 한 판을 기약하게 하는 게임입니다.
어제 날짜로 한글 메뉴얼도 올라오고, GT님의 블로그에 좋은 요약본도 올라와서 앞으론 한결 편한 플레이가 가능하겠네요.
옆테이블에선 빠르게 3개의 게임이 돌아갔습니다.
모이터러 / 미스터잭 포켓 / 마이스타
이렇게 이 날의 모임은 마무리됐습니다~
오창에도 넓은 까페가 생겨, 커피향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
순두부 주문하면 그제야 콩을 심는… 그래도 맛있었던 식당도 좋았고요 ㅋ
매의 눈으로 자리를 알아봐주신 X님께 감사드립니다~^^
(미~묘하게 다른 원본 http://massmaster.blog.me/20135556379)
참석자 : 쵸리, X, 한천사, 어둠, 무르익음, 민, 둥둥
게임 : 산후앙, 파워블로거(가제), 카타르헤나, 마이스타, 끝자잇기(가제), 올림포스, 모이터러, 미스터잭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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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늦게 도착하니 쵸리님, X님, 무르익음님이 산후앙을 돌리고 계셨습니다.
쵸리님의 프로게이밍이 작렬하는 분위기 ㅎㅎ
주문한 커피가 나올 때 즈음 게임이 끝나고, 5인이 뭐 하나…
하는 분위기에서 자작6호를 스윽 꺼냈습니다.
파워블로거 (쵸리, 민, 둥둥, X, 무르익음)
30~60 분짜리 간단한 커뮤니케이션 게임으로,
각자 블로거가 되어 제품(혹은 장소, 사람)을 평가하며 공감을 얻어야 하는 게임입니다.
경험을 공유하며 좋다 안 좋다 수다 떠는 분위기가 즐거웠네요. ^^
오창 최고의 (짠)맛집인 찜질방 식당에 별 1개를 주신 쵸리님이, 모두의 공감대를 얻으며 승리하셨습니다~ ㅋ
카르타헤나 Cartagena (무르익음, 쵸리, X, 둥둥, 민) ★★★★
이어서 레오 콜비니의 씨의 고전 명작 카르타헤나를 했습니다. 중고 장터의 단골 메뉴인 샤를마뉴로 유명한 디자이너죠~
그 분의 개성인 극도로 간결한 룰, 한 줌의 운, 강력한 상호작용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시작부터 막 달려가서 1등으로 배에 드러누운 초록색이 전데, 저런 근시안적인 운영은 절대 금물 ;;
삼분천하 누린 이후 카드가 모자라서 꼴찌를 다퉜습니다.
무르익음 님이 카드를 가득 모았다가 폭발시키며 가뿐하게 승리하셨고요. ^^
신중하게 한 수 한 수를 두는 와중에, 레이싱 게임다게 훅- 점프하는 쾌감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마이스타 Mai-Star (쵸리, 둥둥, 무르익음, X, 민) ★★★☆
이 날도 게이샤 게임이라 불리며 돌아간 마이스타~ 오랜만에 돌렸는데 재미있었네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튀면 죽는 한국 사회의 정서를 잘 보여줍니다. ㅎ
1라운드 1등이었던 민군이 집중견제를 당하며 눈물흘렸던 반면,
2라운드를 아슬아슬한 꼴찌로 마감했던 쵸리님이 3라운드에 확 치고 올라오시며 승리~
아슬아슬한 꼴찌를 의도적으로 하셨다는 게 반전 --; 그대는 진정한 프로!
끝자 잇기 (민, 무르익음, 쵸리, X, 둥둥)
맛나게 식사한 후 시간이 애매~해서 급 제작한 자작7호입니다.
일본에서 빅히트중인 워드바스켓이란 게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서 만들었습니다.
자음, 모음 카드, 와일드 카드를 나눠가진 후, 순서 상관없이 끝자 잇기를 해서 핸드를 터는 심플한 게임 =ㅂ=
인데 단어가 안 떠올라 옹알이만 했네요 ;; 민군이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승리~
옹알이 중에 금실 좋은 한천사/어둠 커플이 오셔서 떨어트려서 앉혀드리고 ^^; 2개 테이블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올림포스 Olympos (둥둥, 쵸리, 한천사) ★★★☆
최근 이 게임을 자주 하게 되네요. 그만큼 여러 모임에서 히트중인 게임입니다.
전엔 빡빡하게 5인플만 2번 해봤는데, 이 날 했던 3인플도 좋았습니다.
인원이 줄어드니 시간도 얼마 안 걸렸습니다. 저 외엔 처음 하시는데도 1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막판 상황~ (좌) 검정 천사님과 빨강 쵸리님이 장악 중인 맵
(상) 쵸리님은 초반에 육지 이동에 도움이 되는 타일을 구입하셨는데, 육지 내에 폐쇄된 지역이 많아서 큰 덕을 못 보신 듯 합니다.
반면에 제우스 마커를 잘 관리하셔서 제우스 카드에 의한 피해는 거의 받지 않으셨어요.
맵 상의 마커 개수에 따라 점수를 주는 타일을 선점해서 큰 점수도 가져가셨고요.
(중) 한천사님은 초반부터 강력한 무력으로 대륙 대부분을 차지하시며 특유의 부유한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시간 아끼는 타일로 시간 관리도 잘 하셔서 중반까지 선두인 느낌이었는데,
해상 진출 직전에 ‘해상 이동 금지’ 제우스 카드라는 불운에 발목을 잡히셔서,
(하) 제가 어부지리로 원더를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의 망할 뻔한 원더 올인성 전략이었는데 이 운에 힘입어 승리했습니다. ^^
타이밍에 밀려서, 자원1개가 모자라서 실패한 아쉬움이 다음의 한 판을 기약하게 하는 게임입니다.
어제 날짜로 한글 메뉴얼도 올라오고, GT님의 블로그에 좋은 요약본도 올라와서 앞으론 한결 편한 플레이가 가능하겠네요.
옆테이블에선 빠르게 3개의 게임이 돌아갔습니다.
모이터러 / 미스터잭 포켓 / 마이스타
이렇게 이 날의 모임은 마무리됐습니다~
오창에도 넓은 까페가 생겨, 커피향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
순두부 주문하면 그제야 콩을 심는… 그래도 맛있었던 식당도 좋았고요 ㅋ
매의 눈으로 자리를 알아봐주신 X님께 감사드립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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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_-+ 후기 잘 봤어요..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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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역시 원본으로 보는 맛이....
오타지적을 좋아하진 않는데 보드게임 제목이 잘못된게 있네요....
'Cartagena'입니당.ㅎㅎ 카르타제나 혹은 카르타헤나...라고...^^
저도 매우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간단한데 눈치보기와 수싸움이 장난아니라서...
파워블로거 되게 재밌을것 같아요.... -
갈무리와 더불어 후기까지 잘봤습니다. 아직 올림포스는 가지고만 있지 플레이를 못해봤는데.. 둥둥님 자체평점으로는 카르테헤나보다 별 반개가 적군요. 흠~~~~얼마전에 룰북도 공개되고, 기대많이 하고 있었는데..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플레이 해야겠군요.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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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과 미묘한 차이가 있다하여 둘 다 봤습니다만...차이가
1. 몇 군데 띄어쓰기와 ','그리고 볼드체에 차이가 있었고
2. 카르타헤나 밑에 있는 글에 차이가 있었고
3. 마이스타 밑에 'ㅎ' 의 갯수 차이가 있었고
4. 끝말잇기 밑에 ';'가 차이가 있었고'
5. 올림포스 설명에 '이 날 했던 3인플도 좋았습니다.
인원이 줄어드니 시간도 얼마 안 걸렸습니다.'의 차이기 있었고
6. 마지막에 '이렇게 이 날의 모임은 마무리됐습니다~'의 차이가 있네요~ ㅋㅋ
정말 미묘합니다. ^^; -
후덜덜/ 청주 라푼젤 웅스님~ 언제쯤 뵐 수 있을까요~
모포소년/ 불안불안했는데 틀렸네요 ^^;; 수정했습니다
파워블로거 웃깁니다 ㅎ 기대 부탁드려요~ +_+
이주왕/ 올림포스 정말 재미있는데 다만 신선함량이 조금 아쉬워서 ^^;
이주왕님의 매서운 평이 기대됩니다~
쵸리/ 헠 ;;;;; 역시 쵸프로님 ;;; -
청주모임후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들 즐겁게 모임이 유지되는 것 같아서 보기가 참~ 좋습니다.
여름에는 하필 시험보기 전날이라 참석을 못했지만....
이번 겨울에 청주에 내려갈 때에는 다시한번 불러주셔요~
꼭 참석해 보고 싶어요~ -
왜그리/ 시험 보셨던 거군요~ ㅎ 겨울엔 꼭 들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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