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좋아하는 보드게임회사인 ffg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기어즈오브워 보드게임입니다.

원작 비디오게임 기어즈오브워 는 게임업계에서 퀄리티로만 따진다면 최고로 꼽는다는 에픽게임즈 에서

나온 tps 액션게임입니다. 게임내용은 미래시대 로커스트라는 괴물들이 나타나 인구가 멸망해가는 시점에서

정부에서는 cog라는 특수부대들을 파견해 이에 맞서고있는 내용입니다.

비디오게임을 너무 재밌게해서 기억이 좋앗던터라 보드게임도 좋아하는 저로써는 상당히 기대를 품고

시나리오 china shop 을 셋팅하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이시나리오는 비디오게임에서 잿더미라는 시나리오와 유사했습니다.

(너..정말 여자맞니??)

시나리오카드를 읽자 느끼는점은 "와..정말 이식을 잘해놨구나.."

비디오게임에서 처음시나리오가 버서커라는 괴물이 미친듯이 쫒아오는데 이 괴물은 주인공들이 들고있는 총으로는 씨알도 안먹히는

탄탄한 갑옷을 입고있었습니다. 또 특징적인것은 시야가 아주안좋으나 뛰어난청각을 가지고있어 소리로 듣고 판단하는 아주 무식한 특징을 가지고있었던거죠.

이런 무지막지한 괴물을 어떻게잡냐..하면 처음시작시 주인공들은 건물내부에서 시작합니다.

무선으로 본부와 연락하여 이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고민하던중 본부는 hammer of dawn이라는 무기를 지급하기로합니다.

하지만 이무기는 특징이 위성으로 빔을 쏴서 맞추는 방식이라 건물내부에서는 맞추지 못하는것이죠.

그래서 주인공들은 이 버서커를 딱총으로 유인해서 바깥으로 끌고나와 hammer of dawn으로 맞춰 죽여야하는 그런 시나리오입니다.

보드게임도 "똑"같습니다.

기본총으로는 아예 공격도 안먹히지만 유인을 할수있어서 출구쪽으로 대려와야하고

버서커가 흥분해서 돌진이라도하면 무지막지한 공격력으로 카드를 잃게되죠.(이게임에서 카드는 곧 체력입니다.)

1스테이지와 2스테이지를 어렵게어렵게 끌고와서 마지막 스테이지로 끌고와서 hammer of dawn으로 공격하려고 카드를 보는순간!

이 해머오브던이라는 무기가 열에너지를 모아서 쏘는개념이기때문에 한발밖에 못쏩니다.

한번쏘면 그다음턴에는 공격을하지않아야 이 열에너지가 모이기때문에 도망다녀야하죠.

이개념도 비디오게임을 아주 그대로 이식해놧더군요.

비디오게임을 해본저로서는 그느낌그대로더라구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자폐플의 광경..ㅋ)

(해머오브던!명중!!!)

(후덜덜한 버서커를 잡았네요.휴우.)

저는 혼자서 1인플로 돌려봤지만 2인플이상한다면 이재미가 훨씬더 좋아질것같습니다.

둘이상이 게임을 하게되면 한사람이 탈진상태가 되더라도 다른사람이와서 깨워줄수가 있습니다.

게임에서 제거되는 방식은 없는거죠.(게임을 insane 버전으로 한다면 제거된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턴일때 참여할수있는 카드액션이 있기때문에 다른게임처럼 서로간에 견제의 인터액션이 아닌 윈윈 인터액션으로 분위기가 아주 훈훈하게 만들어질것 같습니다.

시나리오는 총7개..저는 혼자서 두개의 시나리오를 해봤지만 하면할수록 뒤에 시나리오가 기대가 되네요 ㅎ

(사실 1인플을 해본적이 없엇습니다;;예상외로 재밋더라구요;ㅎㅎ)

(여기서는 e키를 누르지만 보드게임에서는 카드한장 버리면 동료를 일으킬수있습니다.ㅎ)

이것외에도 더많은 재미를 가진게임이지만 너무 스포일러 하는것같아 그만하겟습니다.ㅎㅎㅎㅎ

비디오게임을 해보고 이게임을 한다면 더욱더 재밋겟지만 보드게임자체가 시스템이 잘만들어져있기때문에

비디오게임을 안해봣더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재밋는 협력게임인것같습니다^^

다음엔 모임사람들과 플레이해봐야겟습니다 ㅎㅎ즐거운 보드라이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