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딸내미를 홈플러스에 떨궈주고서 아들과 함께 잽싸게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참석: 김대광, 림림, 마하, 두섭

플레이: 드림팩토리, 푸에르토리코


* 드림팩토리: 4인플. 두섭 우슴



크지니아옹의 트라움파브릭의 세번째? 재판이 드림팩토리. 가격이 약간 센데 할인할때 거의 반값으로 구매했드랬죠.




제 개인 보드 영화 4개를 완성하긴 했지만 트로피를 한개밖에 못 얻었네요.



다작에 대부분의 트로피를 거머쥐어 대형 영화 제작사 사장이 된 두섭군의 승리. 무려 100점이 넘은듯..

어른 세명이 11살 초딩에게 관광당한 --;;


다음 두섭군 빼고 3인 푸코.





3인플은 너무 빨리 돌아가서 정신이 없네요.
푸코는 4인이 제일 좋은거 같네요.

암튼.. 초반에 콘이 모여서 콘러쉬를 하려 했으나.
담배/커피와 인연이 멀었던 관계로
상점도 없었고.. 판매로는 거의 재미를 못 보고.
작정하고 선적위주로 나가면서 하시엔다, 컨헛을 바탕으로 쿼리 4개를 채움.

중반에 항구와 조선소를 다 빼앗기는 바람에
암울해졌고.. 림림님이 대형 2개를 짓는 타이밍에 돈 1원이 부족해서 대충 아무거나 지을까 하다가
한번 쉬고 그다음에 대형을 2개 지을 수 있었네요.

게임 끝나고 계산해보니 림림님과 동일한 55점.
선방했네요.
근데 누가 우승했는지는 끝내 미궁으로..

푸코는 기본판도 충분하지만. 슬슬 확장을 사서 해봐야겠어요.. 기본판이 지겨워질때쯤 해보면 게임이 확 틀려 진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