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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2] 안산 사무실 모임 후기 #2(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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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12: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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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koon
안녕하세요. koon입니다.
이번주는 제 생일주간이라 마눌님께서 특별히 밤샘모임을 윤허해주신 관계로,
안산 모임에서는 이례적으로 밤샘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
이번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은
카인, L, 네크로, 더운여름, kooan, Equinox, Twinkrystal, 플로엔티나 입니다.
(편의상 '님'자를 생략했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
지난번 모임에 제가 좀 늦게 나오는 바람에 게임할 준비도 안되고 마중도 늦게 나가서,
어제는 좀 일찍 사무실에 나가서 게임할 준비도 해놓고,
미리 연락을 주시고 조금 일찍 오신 카인님 마중도 늦지않게 나갔습니다. ^^*
일단 카인님과 저 둘다 식사를 안해서 식사하러 가는데 L님이 오셨다고 하셔서,
셋이 근처 중화요리 집으로 식사부터 하러 갔습니다.
식사하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게임할 준비를 하는데 네크로님, 더운여름님, 콴님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도착하셨습니다. ^^;;
결국 6명이 모이게 되어 첫번째 플레이는 3인씩 2가지 게임을 진행 하였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쿠바와, 엔트데커 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카인님, L님, 더운여름님께서 플레이 하신 쿠바 입니다.
평은...뭔가 하려고 하는데 끝났다...ㅎㅎ 이런 느낌이라고 하셨습니다. ^^*
개인적으론 질러놓고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한 게임이라,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엔트덱커도 못해본 게임이라 엔트덱커를 선택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kooan님, 네크로님, koon 이렇게 셋이 돌린 엔트덱커 입니다.
타일을 놓으면서 플레이 하는것과, 타일이 놓인 지형으로 포인트를 받는 시스템은
카르카손과 비슷할수도 있지만, 엔트덱커도 매력있는 게임 입니다.
(저는 다른 분이 잘 차려논 밥상에 슬쩍~ 숟가락만 올려놓는 얍삽한 플레이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플레이한지 너무 오래되어 룰북을 뒤져가며,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Kooan님 감사합니다. ^^*
그 다음에 돌린 게임은 콴님이 가져 오신 제목까먹은 길찾기(?)게임과, 덤블링 다이스, 파우나 였으나,
게임하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
일단 제목 까먹은게임....ㅡㅡ;; (제목 제보 부탁드립니다. ^^;;) -리코쳇로봇 입니다.-
다들 잘 하시는데, 저는 룰을 모르는건 아닌데, 게임 돌아가는 내내 여긴어디? 나는누구? 이런표정으로,
멍~ 할수밖에...ㅠ.ㅠ 제눈엔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ㅠ.ㅠ
그 다음은 덤블링 다이스 (제목 맞죠? ^^;;)
이 게임은 나무로된 보드가 5칸 정도로 되어 있는데 그 제일 위에칸에 주사위를 던지는 게임이였는데,
룰이 상당히 쉽고, 직관적이고, 플레이 시간이 짧으나 재미있는 아주 덩치크고 신기한(?) 게임이였습니다.
셋팅 5분, 플레이 5분, 정리 5분의 멋진 게임이였습니다. (오~ 탐나는데요~ 어디가면 구할수 있나요?? ^^*)
그 다음은 파우나 였습니다.
이 게임도 룰이 쉬운 찍기(?)게임 같지만, 여러가지 동물을 볼수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동물의 그림을 보고 그 동물의 크기, 무게, 서식지, 꼬리길이를 맞추는 게임 인데,
흔히 알고있던 동물들도 있고, 처음 보는 동물들도 있어서
찍기도하고 그림을 보고 유추하기도 하는 유쾌한 게임 이였습니다.
파우나 주니어도 있다고 하던데, 어린 꼬마들과 같이 즐겨도 좋은 게임일듯 합니다. ^^
파우나가 끝날때쯤 이퀴녹스님과 트윈크리스탈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파우나가 끝나고 돌아간 게임은 아컴호러와 화이트채플 이였습니다.
(맞나요? 이제 기억력의 한계가 슬슬~ ㅎㅎㅎ)
아컴호러는 koon, 더운여름님, 네크로님, kooan님 이렇게 4인플을 하였습니다. (마..맞나? ㅎㅎ)
저를 제외한 세분은 룰을 잘 모르셔서, 제가 룰 설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아마도 설명 듣는 분들도 @_@ <ㅡㅡ이런 상태, 저도 @_@ <ㅡㅡ이런상태...ㅎㅎ
충격과 공포의 셋팅과 설명이 30분 넘게 걸린듯 합니다. ㅡㅡ;;
하지만, 저의 환상적이며, 몽환적인 룰 설명을 듣고 플레이를 감행 했으나....
그따위 설명을 듣고 잘 될리가 없잖아요~~!! ㅋㅋㅋㅋ
아마도 아컴같이 잔룰 많은 하드한 게임은 저에겐 역부족인듯 합니다.ㅎㅎㅎ
결국 옆쪽에서 화이트 채플이 검거되는 시점에서 게임을 정리 하였습니다.
(발설명으로 게임할 소중한 시간을 뺐어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분들 레알 감사합니다. ㅋ)
제가 아컴 하는동안, 옆쪽에선 이퀴녹스님, 트윈크리스탈님, 엘님, 카인님께서
화이트 채플을 플레이 했는데, 첫날 경찰들이 한칸씩만 이동하는 중대한 에러플을....ㅋㅋ
'제가' (중요!!! 제가 지적질을 했습니다.ㅋㅋ) 에러플 교정을 해드린 후에 잭이 곧 잡혔다는 비보가...
결코! 아컴을 일찍 끝내려고, 잭을 빨리 잡을수 있는 팁을 드린거 절~대 아닙니다~ 절대!! ㅎㅎ
그 다음은 역시 제목을 까먹은 이퀴녹스님께서 가져오신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테마는 달무티와 비슷한듯 하지만, 플레이어 전원이 본인의 직위를 연기해야하고,
자유도가 너무 높고, 플레이어들이 전반적으로 게임에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다들 뭘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총체적으로 난감한 사태가....ㅠ.ㅠ
그리고!!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해야하는 오글거리는 상황 때문에,
진입 장벽이 좀 높을듯 하지만, 그 모든것을 극뽀~옥! 한다면,
그 어떤 게임보다 즐거운 게임이 될듯 합니다.
이퀴녹스님께서 한글화 하는데 2달 걸리셨다고 하시던데...
부디...언젠가 이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 할수 있는날이 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혹시 한글화 자료좀 얻을수 있을까요? 제가 이 게임의 이해도가 낮아서 공부좀 해보고 싶습니다.
테마는 상당히 흥미로운데, 이해가 안되서...ㅠ.ㅠ)
어쨌든 다들 오글거리는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서둘러 게임을 종료시키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기다리며, 각자 대략적인 자기소개도 하고~
식사가 끝난후, 더운여름님께선 지하철 시간때문에 귀가하시고,
돌아와서 콴님께서 가져오신 차이나타운을 koon, kooan님, 이퀴녹스님, L님 이렇게 넷이 플레이 했습니다.
역시 협상의 대가이신 이퀴녹스님께서 1등, 별다른 견제 없이 무난한 플레이를 진행한 제가 2등,
여기저기서 알박기 당하신 kooan님 3등, 뭔가....실속없이 악덕한(?) 거래를하신 엘님이 4등을 하셨습니다.
차이나타운에 대한 느낌은, 오~ 룰이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협상 게임이라는 느낌 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많이 해야하는 장르네요. ^^*
이쪽이 차이나타운 하는동안 옆쪽에선,
트윈크리스탈님, 카인님, 네크로님께서 푸에르토 리코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플레이 하던 게임에 정신 팔려서 그쪽은 어땠는지 여쭤보지도 못했네요. ^^;;
차이나타운과, 푸코가 끝난후 콴님은 귀가 하셨습니다.
콴님이 귀가하신후 돌아간 게임은 에이지 오브 스팀 이였습니다.
6명이 다 같이 플레이 했는데, 두번째턴이 끝날때쯤 플로엔티나님께서 방문하셔서,
이 게임도 두째턴에서 종료~ (어째 aos는 끝까지 돌려보질 못하네요. ㅎㅎㅎ)
다음번 모임엔 이퀴녹스님 오시면 바로 aos부터 돌려야겠습니다. ^^a
플로엔티나님께서 가져오신 올림포스와 카탄을 플레이 했습니다.
올림포스는 플로엔티나님, 엘님, 네크로님 이렇게 세분이 플레이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론 올림포스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카탄도 꼭 해보고 싶던 게임이라
저는 카탄을 플레이 했습니다. 올림포스도 다음번엔 꼭 해보고 싶네요. ^^*
카탄은 이퀴녹스님, 트윈크리스탈님, 카인님, 쿤 이렇게 넷이 플레이 했는데,
초반에 나무와, 벽돌이 나오는쪽 자리를 선점한 저와 양과, 밀을 수확하셨던 카인님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는데, 하나씩 하나씩 집을 업그레이드 하신 이퀴녹스님께서 1등 하셨습니다.
초반에 자원이 부족하셔서 살림이 어려웠던 트윈크리스탈님은 결국 만회하지 못하셨네요. ㅡㅡ;;
그 다음엔 임페리얼 2030과 함께 더운여름님께서 가져다주신 딕싯을 플레이 했습니다.
(더운여름님 가져다주신 게임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딕싯을 플레이해본건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딕싯을 플레이할때 남은 인원이 7명이라, 이퀴녹스님과 트윈크리스탈님께서 2인1조로 플레이 하셨는데,
완전히 독보적인 1등을 하셨습니다.
딕싯같은 게임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겁게 플레이할수 있을듯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
딕싯이 끝난후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이퀴녹스님과, 트윈크리스탈님께서는 귀가 하셨고요~
제가 두분을 배웅해 드리는 동안(?)
카인님, 엘님, 네크로님, 플로엔티나님께서 블랙프라이데이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제가 얼핏 보니 플레이 하신분들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시는듯 했습니다.
그 다음은 다 같이 화이트채플을 플레이 했는데,
첫째날이 끝나기도 전에 제가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서....ㅠ.ㅠ
체력이 엘리될 분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캠핑용 야전침대에서 취침....^^;;
자고 일어나보니, 잭은 도망갔고~
화이트 채플은 정리가 완료되고,
네크로님이 가져오신 마닐라를 셋팅하고, 룰 설명을 하고 계시더군요. ^^;;
그 와중에 체력이 엘리되신 플로엔티나님과, 엘님은 야전침대로~ ㅎㅎㅎ
룰 설명을 다시 하기도 뭐해서~ 마닐라는 다시 정리~ ㅎㅎㅎㅎ
네크로님과, 카인님, 쿤 이렇게 셋이 문명을 플레이 했습니다.
카인님의 디테일한 초고속 룰 설명이 끝난후 플레이 했는데,
딱봐도 네크로님은 여긴어디? 나는누구? 이런표정으로 계시고~
저는 이제 간신히 룰 이해하고, 꼼지락 거리는 수준인데,
(전번에 설명을 한번 들은적 있고, 집에서 룰북을 몇차례 읽었으므로...)
카인님은 문화, 군사, 기술, 경제 모든면에서 초고속 성장~ 및 주변 견제
결국, 카인님 완승~! 저는 오늘 확실히 결심 했습니다. 문명 팔아버려야지~!!! ㅋㅋㅋ
아무래도 아컴이나, 문명같이 잔룰이 많고, 하드코어한 게임은 아직 저에겐 무리인듯 합니다. ^^;;
문명이 몇턴 돌아간후, 시계를 보니 8:30이 되었네요. (아침)
결국 오늘 모임은 여기서 정리하였습니다.
휴~ 보드게임이 즐겁긴 하지만, 밤새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네요. ^^;;
다음부턴 모임시간을 좀 땡겨볼까 합니다. ^^;; (가능할까?)
다음주는 제가 일이 있어서 힘들지만,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마다 별다른일 없으면,
모임을 갖으려 합니다. 모두모두 놀러오세요~ ^^*
이번주는 제 생일주간이라 마눌님께서 특별히 밤샘모임을 윤허해주신 관계로,
안산 모임에서는 이례적으로 밤샘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
이번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은
카인, L, 네크로, 더운여름, kooan, Equinox, Twinkrystal, 플로엔티나 입니다.
(편의상 '님'자를 생략했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
지난번 모임에 제가 좀 늦게 나오는 바람에 게임할 준비도 안되고 마중도 늦게 나가서,
어제는 좀 일찍 사무실에 나가서 게임할 준비도 해놓고,
미리 연락을 주시고 조금 일찍 오신 카인님 마중도 늦지않게 나갔습니다. ^^*
일단 카인님과 저 둘다 식사를 안해서 식사하러 가는데 L님이 오셨다고 하셔서,
셋이 근처 중화요리 집으로 식사부터 하러 갔습니다.
식사하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게임할 준비를 하는데 네크로님, 더운여름님, 콴님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도착하셨습니다. ^^;;
결국 6명이 모이게 되어 첫번째 플레이는 3인씩 2가지 게임을 진행 하였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쿠바와, 엔트데커 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카인님, L님, 더운여름님께서 플레이 하신 쿠바 입니다.
평은...뭔가 하려고 하는데 끝났다...ㅎㅎ 이런 느낌이라고 하셨습니다. ^^*
개인적으론 질러놓고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한 게임이라,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엔트덱커도 못해본 게임이라 엔트덱커를 선택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kooan님, 네크로님, koon 이렇게 셋이 돌린 엔트덱커 입니다.
타일을 놓으면서 플레이 하는것과, 타일이 놓인 지형으로 포인트를 받는 시스템은
카르카손과 비슷할수도 있지만, 엔트덱커도 매력있는 게임 입니다.
(저는 다른 분이 잘 차려논 밥상에 슬쩍~ 숟가락만 올려놓는 얍삽한 플레이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플레이한지 너무 오래되어 룰북을 뒤져가며,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Kooan님 감사합니다. ^^*
그 다음에 돌린 게임은 콴님이 가져 오신 제목까먹은 길찾기(?)게임과, 덤블링 다이스, 파우나 였으나,
게임하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
일단 제목 까먹은게임....ㅡㅡ;; (제목 제보 부탁드립니다. ^^;;) -리코쳇로봇 입니다.-
다들 잘 하시는데, 저는 룰을 모르는건 아닌데, 게임 돌아가는 내내 여긴어디? 나는누구? 이런표정으로,
멍~ 할수밖에...ㅠ.ㅠ 제눈엔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ㅠ.ㅠ
그 다음은 덤블링 다이스 (제목 맞죠? ^^;;)
이 게임은 나무로된 보드가 5칸 정도로 되어 있는데 그 제일 위에칸에 주사위를 던지는 게임이였는데,
룰이 상당히 쉽고, 직관적이고, 플레이 시간이 짧으나 재미있는 아주 덩치크고 신기한(?) 게임이였습니다.
셋팅 5분, 플레이 5분, 정리 5분의 멋진 게임이였습니다. (오~ 탐나는데요~ 어디가면 구할수 있나요?? ^^*)
그 다음은 파우나 였습니다.
이 게임도 룰이 쉬운 찍기(?)게임 같지만, 여러가지 동물을 볼수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동물의 그림을 보고 그 동물의 크기, 무게, 서식지, 꼬리길이를 맞추는 게임 인데,
흔히 알고있던 동물들도 있고, 처음 보는 동물들도 있어서
찍기도하고 그림을 보고 유추하기도 하는 유쾌한 게임 이였습니다.
파우나 주니어도 있다고 하던데, 어린 꼬마들과 같이 즐겨도 좋은 게임일듯 합니다. ^^
파우나가 끝날때쯤 이퀴녹스님과 트윈크리스탈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파우나가 끝나고 돌아간 게임은 아컴호러와 화이트채플 이였습니다.
(맞나요? 이제 기억력의 한계가 슬슬~ ㅎㅎㅎ)
아컴호러는 koon, 더운여름님, 네크로님, kooan님 이렇게 4인플을 하였습니다. (마..맞나? ㅎㅎ)
저를 제외한 세분은 룰을 잘 모르셔서, 제가 룰 설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아마도 설명 듣는 분들도 @_@ <ㅡㅡ이런 상태, 저도 @_@ <ㅡㅡ이런상태...ㅎㅎ
충격과 공포의 셋팅과 설명이 30분 넘게 걸린듯 합니다. ㅡㅡ;;
하지만, 저의 환상적이며, 몽환적인 룰 설명을 듣고 플레이를 감행 했으나....
그따위 설명을 듣고 잘 될리가 없잖아요~~!! ㅋㅋㅋㅋ
아마도 아컴같이 잔룰 많은 하드한 게임은 저에겐 역부족인듯 합니다.ㅎㅎㅎ
결국 옆쪽에서 화이트 채플이 검거되는 시점에서 게임을 정리 하였습니다.
(발설명으로 게임할 소중한 시간을 뺐어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분들 레알 감사합니다. ㅋ)
제가 아컴 하는동안, 옆쪽에선 이퀴녹스님, 트윈크리스탈님, 엘님, 카인님께서
화이트 채플을 플레이 했는데, 첫날 경찰들이 한칸씩만 이동하는 중대한 에러플을....ㅋㅋ
'제가' (중요!!! 제가 지적질을 했습니다.ㅋㅋ) 에러플 교정을 해드린 후에 잭이 곧 잡혔다는 비보가...
결코! 아컴을 일찍 끝내려고, 잭을 빨리 잡을수 있는 팁을 드린거 절~대 아닙니다~ 절대!! ㅎㅎ
그 다음은 역시 제목을 까먹은 이퀴녹스님께서 가져오신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테마는 달무티와 비슷한듯 하지만, 플레이어 전원이 본인의 직위를 연기해야하고,
자유도가 너무 높고, 플레이어들이 전반적으로 게임에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다들 뭘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총체적으로 난감한 사태가....ㅠ.ㅠ
그리고!!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해야하는 오글거리는 상황 때문에,
진입 장벽이 좀 높을듯 하지만, 그 모든것을 극뽀~옥! 한다면,
그 어떤 게임보다 즐거운 게임이 될듯 합니다.
이퀴녹스님께서 한글화 하는데 2달 걸리셨다고 하시던데...
부디...언젠가 이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 할수 있는날이 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혹시 한글화 자료좀 얻을수 있을까요? 제가 이 게임의 이해도가 낮아서 공부좀 해보고 싶습니다.
테마는 상당히 흥미로운데, 이해가 안되서...ㅠ.ㅠ)
어쨌든 다들 오글거리는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서둘러 게임을 종료시키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기다리며, 각자 대략적인 자기소개도 하고~
식사가 끝난후, 더운여름님께선 지하철 시간때문에 귀가하시고,
돌아와서 콴님께서 가져오신 차이나타운을 koon, kooan님, 이퀴녹스님, L님 이렇게 넷이 플레이 했습니다.
역시 협상의 대가이신 이퀴녹스님께서 1등, 별다른 견제 없이 무난한 플레이를 진행한 제가 2등,
여기저기서 알박기 당하신 kooan님 3등, 뭔가....실속없이 악덕한(?) 거래를하신 엘님이 4등을 하셨습니다.
차이나타운에 대한 느낌은, 오~ 룰이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협상 게임이라는 느낌 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많이 해야하는 장르네요. ^^*
이쪽이 차이나타운 하는동안 옆쪽에선,
트윈크리스탈님, 카인님, 네크로님께서 푸에르토 리코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플레이 하던 게임에 정신 팔려서 그쪽은 어땠는지 여쭤보지도 못했네요. ^^;;
차이나타운과, 푸코가 끝난후 콴님은 귀가 하셨습니다.
콴님이 귀가하신후 돌아간 게임은 에이지 오브 스팀 이였습니다.
6명이 다 같이 플레이 했는데, 두번째턴이 끝날때쯤 플로엔티나님께서 방문하셔서,
이 게임도 두째턴에서 종료~ (어째 aos는 끝까지 돌려보질 못하네요. ㅎㅎㅎ)
다음번 모임엔 이퀴녹스님 오시면 바로 aos부터 돌려야겠습니다. ^^a
플로엔티나님께서 가져오신 올림포스와 카탄을 플레이 했습니다.
올림포스는 플로엔티나님, 엘님, 네크로님 이렇게 세분이 플레이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론 올림포스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카탄도 꼭 해보고 싶던 게임이라
저는 카탄을 플레이 했습니다. 올림포스도 다음번엔 꼭 해보고 싶네요. ^^*
카탄은 이퀴녹스님, 트윈크리스탈님, 카인님, 쿤 이렇게 넷이 플레이 했는데,
초반에 나무와, 벽돌이 나오는쪽 자리를 선점한 저와 양과, 밀을 수확하셨던 카인님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는데, 하나씩 하나씩 집을 업그레이드 하신 이퀴녹스님께서 1등 하셨습니다.
초반에 자원이 부족하셔서 살림이 어려웠던 트윈크리스탈님은 결국 만회하지 못하셨네요. ㅡㅡ;;
그 다음엔 임페리얼 2030과 함께 더운여름님께서 가져다주신 딕싯을 플레이 했습니다.
(더운여름님 가져다주신 게임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딕싯을 플레이해본건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딕싯을 플레이할때 남은 인원이 7명이라, 이퀴녹스님과 트윈크리스탈님께서 2인1조로 플레이 하셨는데,
완전히 독보적인 1등을 하셨습니다.
딕싯같은 게임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겁게 플레이할수 있을듯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
딕싯이 끝난후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이퀴녹스님과, 트윈크리스탈님께서는 귀가 하셨고요~
제가 두분을 배웅해 드리는 동안(?)
카인님, 엘님, 네크로님, 플로엔티나님께서 블랙프라이데이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제가 얼핏 보니 플레이 하신분들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시는듯 했습니다.
그 다음은 다 같이 화이트채플을 플레이 했는데,
첫째날이 끝나기도 전에 제가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서....ㅠ.ㅠ
체력이 엘리될 분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캠핑용 야전침대에서 취침....^^;;
자고 일어나보니, 잭은 도망갔고~
화이트 채플은 정리가 완료되고,
네크로님이 가져오신 마닐라를 셋팅하고, 룰 설명을 하고 계시더군요. ^^;;
그 와중에 체력이 엘리되신 플로엔티나님과, 엘님은 야전침대로~ ㅎㅎㅎ
룰 설명을 다시 하기도 뭐해서~ 마닐라는 다시 정리~ ㅎㅎㅎㅎ
네크로님과, 카인님, 쿤 이렇게 셋이 문명을 플레이 했습니다.
카인님의 디테일한 초고속 룰 설명이 끝난후 플레이 했는데,
딱봐도 네크로님은 여긴어디? 나는누구? 이런표정으로 계시고~
저는 이제 간신히 룰 이해하고, 꼼지락 거리는 수준인데,
(전번에 설명을 한번 들은적 있고, 집에서 룰북을 몇차례 읽었으므로...)
카인님은 문화, 군사, 기술, 경제 모든면에서 초고속 성장~ 및 주변 견제
결국, 카인님 완승~! 저는 오늘 확실히 결심 했습니다. 문명 팔아버려야지~!!! ㅋㅋㅋ
아무래도 아컴이나, 문명같이 잔룰이 많고, 하드코어한 게임은 아직 저에겐 무리인듯 합니다. ^^;;
문명이 몇턴 돌아간후, 시계를 보니 8:30이 되었네요. (아침)
결국 오늘 모임은 여기서 정리하였습니다.
휴~ 보드게임이 즐겁긴 하지만, 밤새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네요. ^^;;
다음부턴 모임시간을 좀 땡겨볼까 합니다. ^^;; (가능할까?)
다음주는 제가 일이 있어서 힘들지만,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마다 별다른일 없으면,
모임을 갖으려 합니다. 모두모두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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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지에서 바로 와서 그런지 힘을 많이 못내고 게임을 한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 5시까지 잤습니다...하하...다음엔 좀 더 정상적인 컨디션일때 참석해서 또 재미있게 플레이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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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하루종일 체력 방전상태 였습니다. ^^*
아~ 시간상으론 새벽 2시까지가 딱인듯 한데....ㅎ
앞으론 모임 시간을 좀 당겨보고 싶은데, 과연 오실분이 있을까요?
밤샘은 이제 무리인듯 합니다. ^^* -
제목 까먹은 게임 찾아보니 '리코쳇로봇'이라는 게임 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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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밤샘은 집중력이 떨어져서 힘들더라구요...모임시간을 당기면 저는 가능하겠지만 오실분이 없어보입니다..간만에 본사출근이라 딩가딩가 좀 하려고했는데 출근 3시간만에 출장지 현장에서 찾는 전화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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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번 모임은 시험삼아 당겨서 해보려고요.
어차피 중간에 오시는 분들도 있으니, 그다지 무리수는 아닐듯 합니다. -
가고 싶었지만 시험기간이라,,,이번주도 하신다면 꼭 가겠습니다 재밌는게임들이 낳이 돌아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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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스머프/이번주는 제가 선약이 있어서 모임은 힘들고요.
다음주 토요일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모일 예정입니다.
다음주엔 꼭 놀러오세요~ ^^* -
딕싯이 돌아갔었군요...일찍가게되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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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an/딕싯 아주 선풍적인 반응이였습니다. ^^* 다음에 같이하면 더 재미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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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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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당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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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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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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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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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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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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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뽀뽀뚜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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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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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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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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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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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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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플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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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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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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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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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valle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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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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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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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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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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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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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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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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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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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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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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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닥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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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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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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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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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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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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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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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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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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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
leo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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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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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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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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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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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지금이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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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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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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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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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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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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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꿀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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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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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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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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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