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 - 처음으로 보드게임에 입문하게한 게임입니다.
3~4시간이라는 플레이타임이 좀 부담되긴 하지만, 의외로 룰이 어렵지 않고,
수요와 공급의 경제원리가 잘 녹아있는 작품 입니다.
개인적으론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 입니다.

푸에르토 리코 - 와이프랑 2인플만 해봐서 그런지, 다른분들의 평보단,
그다지~ 재미를 못느끼는 그냥 나쁘지 않다...이정도?
저만 그런거겠죠? ^^;;
하지만, 대형건물로 인한 역전의 한방의 쾌감이 있는 게임입니다.

태양신 라 - 한번만 입찰 참여할수 있다는 특이한 방식의 경매로, 낮은수로,
높은수를 약올리고, 결국 높은수 못쓰게 만드는 치고빠지기를 잘해야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룰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 분들과 해도
즐겁게 플레이 할수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이 게임 역시도 마지막에 건물에 의한 한방이 있긴 하지만,
좀 약하지 않나? 라는 느낌 입니다. ^^;;

시타델 - 우정파괴 게임 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맞아 떨어지는 게임 입니다.
뭘 하려고하면, 암살에, 도둑질에, 건물파괴...ㅠ.ㅠ
뭐~! 오고가는 주먹속에 싹트는 우정 아니겠습니까? ^^;;

바퀴벌레 포커 - 초보자들을 위한 블러핑 게임
룰도 간단하고 여러이하면 신나는 게임입니다.
대신 여러판 하면 금방 질릴수도 있겠네요. ㅡㅡ;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 - 종종 후기 게시판에 나오는 작품인데,
잭이 요리저리 잘 빠져 나갈수록 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6인플 할때 혼자서 5명을 속였다는 쾌감이 굉장합니다.

파워그리드 - 발전소를 테마로한 전통적인 경매방식과,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원리를 살짝 적용시킨 게임으로, 어찌보면 국부보다
부담스럽지 않고, 경매도 있고, 더 재미있는것 같으면서도,
뭔가...국부의 그것과는 좀 다른느낌 입니다.

트루아 - 주사위를 상당히 여러개 사용해야 하는 게임으로, 주사인 운도
필요하지만, 주사위 운이 전부는 아닌 게임 입니다.

문명,아컴호러 - 저한텐 아직 버거운 방대하고 자잘한 룰때문에,
다른분들께 설명하기도, 플레이하기도 힘든 게임입니다.

엔트데커 - 카르카손과 비교될 여지가 많은 게임입니다.
남의 밥상에 숟가라 얹기나, 타일을 배치해서 포인트 얻기나,
다만 포인트 얻는 방법의 종류가 카르카손에 비해 단조로운편이라,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부분입니다.

aos - 도저히 자금 계산이 안되는 게임입니다.
선 경매 때문에 주식발행을 얼마나 해야 딱 맞게 플레이 할수 있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게임입니다.
그만큼 치밀한 계산을 하거나 포기하거나, 아예 넉넉하게 가거나,
셋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서 플레이 해야하는데,
첫번째 선택은 자칫 낭패를 볼수 있습니다. ^^;;

오니림 - 다들 솔로 염장게임이라고 하시는데,
마눌님 옆에 두고 혼자 플레이하는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혼자서 하다보면 웬지 화투로 운세 맞추기 하는것 같은 기분이들어, 자주 하지 않게되는 게임입니다. ㅎㅎ

티켓투라이드 - 룰도 쉽고, 2인플 할때는 지도가 너무 넓은게 아닐까 생각되는 게임 입니다.
아직 2인플 이상을 못해봐서...ㅎㅎ

딕싯 - 말이 필요할까요? 6인이 첫플레이 했을때 너무 즐거운 파티게임 입니다.
두번째부터는....글쎄요?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ㅎㅎ

파우나 - 웬지 교육용 게임 같지만, 독일어라 탈락. ㅋㅋ
그냥 무작정 찍기게임 입니다. ㅎㅎ
근데 웬지 신나는 찍기 입니다. ^^;;

아그리콜라 - 첫 플레이에서는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이런 느낌이였으나,
두세번 돌려보니 이제야 좀 알것 같습니다.
아~ 이런식이구나~ ㅎㅎㅎ
두번째부터는 혼자해서 그런지 좀 지루한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ㅠ.ㅠ
역시 보드게임은 여럿이 즐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