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삼삼오오 제 7회(2011.10.08) 후기 DARKS
-
2011-10-12 11:17:07
-
0
-
1,519
-
-
<닥스입니다>
10/3 비공개 삼삼오오 개천절 모임에 제일먼저 도착!
거인님이 반겨주셨습니다. 곧이어 큐피드님이 오시고 체로이님(이라고 쓰고 룰 설명 기계라고 읽으면 되는..)이 오심으로써 4인이 되었습니다.
1.서바이브(4인플)
언제나 그렇듯 게임구매만 하고 룰 숙지는 하지 못한 서바이브
뽑아온 한글 매뉴얼을 체로이님께 토스하고 5분가량 룰 습득후 빠른 설명과 게임시작. AP행동분배를 통한 탈출&이동, 상대방이 올라있는 타일을 제거함으로써 견제&딴지, 바다동물친구들(고래, 상어, 시서펜트)을 이용한 견제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의도치않게(?) 매번 거인님을 견제하며 야금야금 탈출을 시키다 화산폭발로 게임이 끝나고 6사람이나 탈출시켜서 17점으로 1등을 했습니다. 인원수가 아닌 사람의 가치(컴포 밑에 숫자가 있습니다.)로 1등을 정하는 무지막지한 게임이라 끝나고 보니 단 3명을 탈출시키셨던 큐피드님이 16점으로 아쉽게 2등을 하셨습니다.
서바이브를 하는 도중에 한분 한분 오셔서 분명 비공개 모임이라 했던 것같은데 모임의 주축(?)들은 거의 다와서 로튼님, 낭만님, 양군님 까지 7명이나 모이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토론 후 4인, 3인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 한팀은 문명을 한 팀은 와우를 돌렸습니다.
막 시작하는 도중에 우하하맨님이 오셔서 와우 팀도 4명이 되었습니다.
2.와우
3.문명(4인플)
간디 曰“순순히 다이아를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문명을 해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인터넷을 했다면 많이 알고들 있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행어를 가진 게임답게 방대한 컴포와 보드로 압박을 주었습니다.
PC게임 문명을 해본 저로서는 과연 어떻게 구현을 해냈을까 예전부터 참 궁금했었는데 PC게임과 차이는 있었지만 독특하면서 재미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거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룰설명을 듣고 거인님이 러시아, 큐피드님이 독일, 로튼 님이 이집트, 저는 중국으로 시작했습니다. PC게임 문명할 때도 그리스로 기병뽑아 초중반 빠르게 전쟁으로 승리를 하는걸 좋아하는 저였으나 중국특성이 전쟁에도 좋긴 하지만 문화특성이 있길래 문화로 해볼까하는 원대한 꿈을 품고 문화특성을 달렸습니다. 4명다 많은 플레이를 해본게 아닌지라 초중반 교전 없이 너무 무난하게 기술개발하고 3도시 짓고 건물짓고 상당히 게임이 평화롭게 테크올리고 플레이하면서 중간 중간 질문을 하며 진행하다보니 게임이 조금(?) 늘어진 감이 있었지만 결국엔 전쟁을 하다 어부지리로 거인님이 기술승리하셨습니다. 얼마나 평화롭게 진행되었냐면 큐피드님은 핵을 개발하셔서 저와 로튼님께 한방씩 빠방 날려주셨고 거의 본격적인 전투는 공군이 나오고부터 였다고 하면 아실듯합니다.
첫플하는 저는 로튼 님이 역시 첫플이신 큐피드님은 거인님이 어시스트해주다 보니 게임이 후반부로 갈수록 거인님,큐피드님 vs 로튼님,저 이런 식으로 되어서 저랑 로튼님이 핵을 빠방..
큐피드님을 알려주시는 듯하면서 자원을 잔뜩모으시던 거인님은 몇 번 러시아의 특성으로 저의 기술을 훔쳐 가시더니 결국엔 기술승리를..
사진은 큐피드님이 거인님의 조언을 듣는 장면 로튼님의 고심이 손동작에서 나타납니다.
첫풀이라 에러플도 있었었고 실수도 많았는데 많이 하다보면 여러 전략이 나와 재미가 있을듯합니다. 장장 5? 6?시간의 게임플레이를 하고 나니 허리가 끊어질 듯 +_+ㅎㅎ
그사이 와우 팀은 우리 쪽보다 일찍 끝나서 다른 게임들을 몇 개 돌리셨던듯합니다.
문명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어쩌다 보니 비공개모임에선 오후3시~11시까지 겨우 서바이브와 문명만 했네요. 이렇게 비공개 개천절 모임은 끝이났습니다.
10/9
오늘은 도착하니 거인의잠님과 체로이님이 맞아주십니다.
체로이님과 오붓하게(?) 컴포정리를 하며 멤버들을 기다렸습니다.
멤버 다인이 모이기전 양군님과 패스더피그를 가볍게 돌렸습니다.
1.패스더피그
돼지 두 마리를 던져 두 마리의 포즈에 따라 점수를 얻는 단순한 게임.
그러나 점수 리셋과 0점이 되고 턴이 끝나버리는 포즈가 있기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브릿지게임이었습니다. 제가 한번도 피그아웃(0점이 되고 턴이끝나는 포즈)이 안나오고 3라운드만에 승리하자 양군님께서 이럴 리가 없다며.. 후훗
나중에 다른 멤버들을 통해서도 돌아갔습니다.
2.킹스버그
킹스버그가 돌아갔습니다.
한번 해보고 다시 해보고 싶던 게임이었는데 주사위 신의 가호가 부족해 울고웃는 상황이 조금 나오더군요. 초반엔 높은 주사위를 원하다가 게임이 끝나갈수록 선턴으로 자원 선점하기위해 적당한 주사위를 원하게 되는 미묘한 게임입니다.
초반부터 다건물+다자원의 풍요를 누리시던 심군님께서 승리. 그리 많은 차이없는(?) 점수로 양군님과 공동2등 했네요
3.빌라봉
킹스버그가 돌아가는동안 시간의 지배자님께서 오셔서 가져오신 빌라봉이 다른 멤버들을 통해 돌아갔습니다. 어떤 내용의 게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간단한 보드판과 귀여운 컴포와는 달리 엄청난 장고들을 하시며 조용히 플레이 하시던..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4.엘 그란데(5.5인플(!?))
멤버들이 거의 다 모여서 7회의 메인게임인 파워그리드와 엘그란데가 돌아갔습니다.
파워그리드는 해본적이 있기에 엘 그란데에 붙었네요. 체로이님과 낭만님이 한편(?)이 되어 플레이 하셨기에 5.5인플..
한줄평은 모든요소가 있는 종합선물게임세트랄까.. 많은 게임을 해보진 않았지만 다양한 행동수행과 많은 요소가 있는데도 밸런스가 좋은 게임 같았습니다.
경매의 요소가 있는 게임은 타이밍을 잘 못읽는 저로서는 꽤 힘들군요 ㅎ
초반 독주하시던 로튼님이 폭풍 견제당하고 계속 달리시던 심군님이 승리하셨습니다.
5.파워그리드
저에게 파워그리드는 깔끔한 룰과 자원싸움, 1원이 부족해 원하는 도시로 갈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잘 버무려진 재미있는 게임으로 기억되어있습니다.
지나치게 무거운편도 아니고 충분히 재미있음에도 막상 잘 돌아가지 않는점이 아쉽달까..
6.펠릭스
메인 게임들이 끝나고 멤버교체를 한후 다양한 게임들이 돌아갔는데 저는 가벼운 게임 돌아가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15~-8이 적힌 고양이카드들과 특수카드 몇장을 들고 비공개상태로 내려놓고 멤버들이 놓은 카드들을 경매로 가져가는 매우 간단한 카드게임입니다.
싼값에 좋은 고양이들을 가져올수도있는 반면 10원이나 내고 -8을 가져올수도 있는.. 두판을 돌렸는데 경매게임에 약한 저는 꼴지만 겨우 면했네요. ㅎ
7.트럼프 카드 게임(?)
점수계산과 1,2,3라운드와 4라운드 운용방식이 달라진다는 특이점을 가진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나름 고심하며 노력했으나 트릭테이킹이 늘 그렇듯 원하는 대로 게임이 굴러가지 않았습니다. 보드판이 있는 게임도 좋지만 휴대성이 좋은 카드게임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8.아니오 Njet
4in1의 4가지 게임중 하나인 Njet을 플레이 했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플레이 조건이 달라지고 팀도 바뀌는 트릭테이킹 게임이라니 일단 설명 듣고부터 기대기대 플레이하니 역시 대박. 트릭테이킹이 그렇듯 먹고 먹히는 싸움을 하되 같은 편이 있으니 팀 믿고 가는 플레이를 할수도 있고 트릭당 -2점먹는 조건이 된 판이 있어서 트릭 안먹으려고 수쓰는 판도 있었고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냉큼 알아보고 내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_-;
9.노틀담
여러 카드게임이 잔뜩 돌아가는동안 옆에선 노틀담이 돌아갔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분이 온라인 플레이 포함 5천여판을 돌렸다는 꼭 한번 해보고싶은 게임 노틀담 이번주는 입맛만 다시며 구경만 했습니다.
10.디 핸들러
안쪽방에선 디핸들러가 돌아갔습니다.
뭔가 치열해 보이고 이쁜 보드판과 아기자기한 컴포들이 플레이&구매욕구를 자극하는군요.
11.바퀴벌레포커
우리쪽 멤버들이 라면 타임을 가지는 동안 이미 라면 섭취를 끝낸 멤버들이 바퀴벌레포커를 브릿지로 돌리셨습니다. 포커페이스만 있다면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는 파워 블러핑게임!
빠르게 라면 흡입하고 합류해 한판했네요. 유독 바퀴벌레에 약한 우하하맨님이 이녀석 저녀석 잔뜩 모으시다 파리4마리 모으시고 콜렉터로 거듭나셨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12.티츄
티츄를 배워보고 싶어서 가볍게 설명을 듣고 가볍게 테플을 하고 가볍게 한판더 하다가 제 마지막 게임이 되버린 티츄입니다.
아직도 점수계산부분이 헷갈리고 손털기위해 뭐부터 버려야하나를 잘모르겠지만 플레이 하고 싶은 마음이 지금도 드는 묘한 게임이네요.
티츄모임이라도 있으면 밤새며 제대로 플레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13.보니 앤 클라이드
열심히 티츄를 배우는 동안 옆에선 보니앤 클라이드가 돌아갔습니다.
솔직히 티츄에 집중하느라 어떤 형식의 게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4.반지의제왕 대결
안쪽 방에선 1:1게임을 빙자한 훈수 반지의 제왕 대결이 돌아간듯합니다.
딱 두 번 플레이해봤지만 이건 구경만 해도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인 듯 싶어요.
후기를 마치며 딴지 요소가 많은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게임할 때는 최선을 다해 딴지걸며 딴지당하며 흥분하며 게임하지만 게임후에는 쿨하게 잊어버리는 쿨가이 멤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나 저의 딴지 타깃이 되어주시는 거인님께 심심한 감사를 올리며 삼삼오오모임 7회 후기를 마칩니다.
10/3 비공개 삼삼오오 개천절 모임에 제일먼저 도착!
거인님이 반겨주셨습니다. 곧이어 큐피드님이 오시고 체로이님(이라고 쓰고 룰 설명 기계라고 읽으면 되는..)이 오심으로써 4인이 되었습니다.
1.서바이브(4인플)
언제나 그렇듯 게임구매만 하고 룰 숙지는 하지 못한 서바이브
뽑아온 한글 매뉴얼을 체로이님께 토스하고 5분가량 룰 습득후 빠른 설명과 게임시작. AP행동분배를 통한 탈출&이동, 상대방이 올라있는 타일을 제거함으로써 견제&딴지, 바다동물친구들(고래, 상어, 시서펜트)을 이용한 견제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의도치않게(?) 매번 거인님을 견제하며 야금야금 탈출을 시키다 화산폭발로 게임이 끝나고 6사람이나 탈출시켜서 17점으로 1등을 했습니다. 인원수가 아닌 사람의 가치(컴포 밑에 숫자가 있습니다.)로 1등을 정하는 무지막지한 게임이라 끝나고 보니 단 3명을 탈출시키셨던 큐피드님이 16점으로 아쉽게 2등을 하셨습니다.
서바이브를 하는 도중에 한분 한분 오셔서 분명 비공개 모임이라 했던 것같은데 모임의 주축(?)들은 거의 다와서 로튼님, 낭만님, 양군님 까지 7명이나 모이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토론 후 4인, 3인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 한팀은 문명을 한 팀은 와우를 돌렸습니다.
막 시작하는 도중에 우하하맨님이 오셔서 와우 팀도 4명이 되었습니다.
2.와우
3.문명(4인플)
간디 曰“순순히 다이아를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문명을 해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인터넷을 했다면 많이 알고들 있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행어를 가진 게임답게 방대한 컴포와 보드로 압박을 주었습니다.
PC게임 문명을 해본 저로서는 과연 어떻게 구현을 해냈을까 예전부터 참 궁금했었는데 PC게임과 차이는 있었지만 독특하면서 재미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거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룰설명을 듣고 거인님이 러시아, 큐피드님이 독일, 로튼 님이 이집트, 저는 중국으로 시작했습니다. PC게임 문명할 때도 그리스로 기병뽑아 초중반 빠르게 전쟁으로 승리를 하는걸 좋아하는 저였으나 중국특성이 전쟁에도 좋긴 하지만 문화특성이 있길래 문화로 해볼까하는 원대한 꿈을 품고 문화특성을 달렸습니다. 4명다 많은 플레이를 해본게 아닌지라 초중반 교전 없이 너무 무난하게 기술개발하고 3도시 짓고 건물짓고 상당히 게임이 평화롭게 테크올리고 플레이하면서 중간 중간 질문을 하며 진행하다보니 게임이 조금(?) 늘어진 감이 있었지만 결국엔 전쟁을 하다 어부지리로 거인님이 기술승리하셨습니다. 얼마나 평화롭게 진행되었냐면 큐피드님은 핵을 개발하셔서 저와 로튼님께 한방씩 빠방 날려주셨고 거의 본격적인 전투는 공군이 나오고부터 였다고 하면 아실듯합니다.
첫플하는 저는 로튼 님이 역시 첫플이신 큐피드님은 거인님이 어시스트해주다 보니 게임이 후반부로 갈수록 거인님,큐피드님 vs 로튼님,저 이런 식으로 되어서 저랑 로튼님이 핵을 빠방..
큐피드님을 알려주시는 듯하면서 자원을 잔뜩모으시던 거인님은 몇 번 러시아의 특성으로 저의 기술을 훔쳐 가시더니 결국엔 기술승리를..
사진은 큐피드님이 거인님의 조언을 듣는 장면 로튼님의 고심이 손동작에서 나타납니다.
첫풀이라 에러플도 있었었고 실수도 많았는데 많이 하다보면 여러 전략이 나와 재미가 있을듯합니다. 장장 5? 6?시간의 게임플레이를 하고 나니 허리가 끊어질 듯 +_+ㅎㅎ
그사이 와우 팀은 우리 쪽보다 일찍 끝나서 다른 게임들을 몇 개 돌리셨던듯합니다.
문명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어쩌다 보니 비공개모임에선 오후3시~11시까지 겨우 서바이브와 문명만 했네요. 이렇게 비공개 개천절 모임은 끝이났습니다.
10/9
오늘은 도착하니 거인의잠님과 체로이님이 맞아주십니다.
체로이님과 오붓하게(?) 컴포정리를 하며 멤버들을 기다렸습니다.
멤버 다인이 모이기전 양군님과 패스더피그를 가볍게 돌렸습니다.
1.패스더피그
돼지 두 마리를 던져 두 마리의 포즈에 따라 점수를 얻는 단순한 게임.
그러나 점수 리셋과 0점이 되고 턴이 끝나버리는 포즈가 있기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브릿지게임이었습니다. 제가 한번도 피그아웃(0점이 되고 턴이끝나는 포즈)이 안나오고 3라운드만에 승리하자 양군님께서 이럴 리가 없다며.. 후훗
나중에 다른 멤버들을 통해서도 돌아갔습니다.
2.킹스버그
킹스버그가 돌아갔습니다.
한번 해보고 다시 해보고 싶던 게임이었는데 주사위 신의 가호가 부족해 울고웃는 상황이 조금 나오더군요. 초반엔 높은 주사위를 원하다가 게임이 끝나갈수록 선턴으로 자원 선점하기위해 적당한 주사위를 원하게 되는 미묘한 게임입니다.
초반부터 다건물+다자원의 풍요를 누리시던 심군님께서 승리. 그리 많은 차이없는(?) 점수로 양군님과 공동2등 했네요
3.빌라봉
킹스버그가 돌아가는동안 시간의 지배자님께서 오셔서 가져오신 빌라봉이 다른 멤버들을 통해 돌아갔습니다. 어떤 내용의 게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간단한 보드판과 귀여운 컴포와는 달리 엄청난 장고들을 하시며 조용히 플레이 하시던..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4.엘 그란데(5.5인플(!?))
멤버들이 거의 다 모여서 7회의 메인게임인 파워그리드와 엘그란데가 돌아갔습니다.
파워그리드는 해본적이 있기에 엘 그란데에 붙었네요. 체로이님과 낭만님이 한편(?)이 되어 플레이 하셨기에 5.5인플..
한줄평은 모든요소가 있는 종합선물게임세트랄까.. 많은 게임을 해보진 않았지만 다양한 행동수행과 많은 요소가 있는데도 밸런스가 좋은 게임 같았습니다.
경매의 요소가 있는 게임은 타이밍을 잘 못읽는 저로서는 꽤 힘들군요 ㅎ
초반 독주하시던 로튼님이 폭풍 견제당하고 계속 달리시던 심군님이 승리하셨습니다.
5.파워그리드
저에게 파워그리드는 깔끔한 룰과 자원싸움, 1원이 부족해 원하는 도시로 갈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잘 버무려진 재미있는 게임으로 기억되어있습니다.
지나치게 무거운편도 아니고 충분히 재미있음에도 막상 잘 돌아가지 않는점이 아쉽달까..
6.펠릭스
메인 게임들이 끝나고 멤버교체를 한후 다양한 게임들이 돌아갔는데 저는 가벼운 게임 돌아가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15~-8이 적힌 고양이카드들과 특수카드 몇장을 들고 비공개상태로 내려놓고 멤버들이 놓은 카드들을 경매로 가져가는 매우 간단한 카드게임입니다.
싼값에 좋은 고양이들을 가져올수도있는 반면 10원이나 내고 -8을 가져올수도 있는.. 두판을 돌렸는데 경매게임에 약한 저는 꼴지만 겨우 면했네요. ㅎ
7.트럼프 카드 게임(?)
점수계산과 1,2,3라운드와 4라운드 운용방식이 달라진다는 특이점을 가진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나름 고심하며 노력했으나 트릭테이킹이 늘 그렇듯 원하는 대로 게임이 굴러가지 않았습니다. 보드판이 있는 게임도 좋지만 휴대성이 좋은 카드게임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8.아니오 Njet
4in1의 4가지 게임중 하나인 Njet을 플레이 했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플레이 조건이 달라지고 팀도 바뀌는 트릭테이킹 게임이라니 일단 설명 듣고부터 기대기대 플레이하니 역시 대박. 트릭테이킹이 그렇듯 먹고 먹히는 싸움을 하되 같은 편이 있으니 팀 믿고 가는 플레이를 할수도 있고 트릭당 -2점먹는 조건이 된 판이 있어서 트릭 안먹으려고 수쓰는 판도 있었고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냉큼 알아보고 내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_-;
9.노틀담
여러 카드게임이 잔뜩 돌아가는동안 옆에선 노틀담이 돌아갔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분이 온라인 플레이 포함 5천여판을 돌렸다는 꼭 한번 해보고싶은 게임 노틀담 이번주는 입맛만 다시며 구경만 했습니다.
10.디 핸들러
안쪽방에선 디핸들러가 돌아갔습니다.
뭔가 치열해 보이고 이쁜 보드판과 아기자기한 컴포들이 플레이&구매욕구를 자극하는군요.
11.바퀴벌레포커
우리쪽 멤버들이 라면 타임을 가지는 동안 이미 라면 섭취를 끝낸 멤버들이 바퀴벌레포커를 브릿지로 돌리셨습니다. 포커페이스만 있다면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는 파워 블러핑게임!
빠르게 라면 흡입하고 합류해 한판했네요. 유독 바퀴벌레에 약한 우하하맨님이 이녀석 저녀석 잔뜩 모으시다 파리4마리 모으시고 콜렉터로 거듭나셨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12.티츄
티츄를 배워보고 싶어서 가볍게 설명을 듣고 가볍게 테플을 하고 가볍게 한판더 하다가 제 마지막 게임이 되버린 티츄입니다.
아직도 점수계산부분이 헷갈리고 손털기위해 뭐부터 버려야하나를 잘모르겠지만 플레이 하고 싶은 마음이 지금도 드는 묘한 게임이네요.
티츄모임이라도 있으면 밤새며 제대로 플레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13.보니 앤 클라이드
열심히 티츄를 배우는 동안 옆에선 보니앤 클라이드가 돌아갔습니다.
솔직히 티츄에 집중하느라 어떤 형식의 게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4.반지의제왕 대결
안쪽 방에선 1:1게임을 빙자한 훈수 반지의 제왕 대결이 돌아간듯합니다.
딱 두 번 플레이해봤지만 이건 구경만 해도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인 듯 싶어요.
후기를 마치며 딴지 요소가 많은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게임할 때는 최선을 다해 딴지걸며 딴지당하며 흥분하며 게임하지만 게임후에는 쿨하게 잊어버리는 쿨가이 멤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나 저의 딴지 타깃이 되어주시는 거인님께 심심한 감사를 올리며 삼삼오오모임 7회 후기를 마칩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작성은 진작에 했으나 글을 올릴줄 몰라 수정을 걸쳐 거인님이 게시해주셨습니다. 이번주에도 다양한 게임을 즐길수있어서 좋았네요 :D 4in1은 괜찮은 느낌이라 폭풍구매해버렸다는 -_-..글재주가 없어 후기쓰는게 힘들군요 허헛 -_ㅠ
-
전 그 노틀담을 수천판 해보셨다는 그분과 해봤습니다.ㅎㅎ 별로 다른거 없이 플레이 하시는거 같던데 2등과의 점수가 더블로 벌어지더라구요. ㅎㅎ
-
ㄷㄷ 언제한번 그분과 노틀담을 할기회가 생기길..
-
늦게간터라 얼굴도장만 찍고 나오려 했는데...
그만 날밤 깠다는 ..
그래서 그담날 행사장가서 하루종일 좀비시체가 되었다네~
에이~그냥 나왔어야 했어 그냥..아니,번개때 문명을 쳐다보지도 말아야 했어..
핵폭탄 두방 날리는 맛에 그런맛을 또 느껴보고자 간 내가 잘못이지..휴~누굴 탓하누,,
암튼 전 이런 3355의 지독한 모임을 사랑합니다..ㅎㅎ
이번주엔 꼭 '호스피버'들고갈겁니다.함 달려보자구요~~ㅋㅋ -
큐피드//호스피버! 기대됩니다 ㅎ
-
마지막 문구를 지워 버릴까 하다 그냥 올렸는데.... ㅋㅋ 모든게임을 너무 딴지에만 목적을 두는 닥스님이 게임패턴을 바꿔 보려는 노력도 필요 합니다! ㅋㅋ 다들 쿨가인데 누구를 지목하며 쿨가이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저요? ㅋㅋ)
아 ! 물론 딴지가 전부인 게임은 제외 입니다. ㅎㅎ
큐피드//저는 형님의 핵두방보다도 문명을 형님이 같이 돌렸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ㅎㅎ 저는 세번째에 겨우 감을 잡았는데 처음부터 잘 따라 오신거.. 대단하세요 ㅎ
일단 모임에 와서 일찍 간다는건 불가능하다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ㅋㅋㅋ -
너무 딴지에만 신경쓰시는 것도 ㅠㅠㅠ
마지막 반지는 묵언 팀플이었습니다.
체험 팀킬의 현장... -
티츄와 파워그리드 눈에 밟히네요~
-
북두고성//파워그리드 재밋더군요 ㅎㅎ 오시면 함께해요~!
-
와! 정말 다양한 게임을 돌리셨군요. 해보고 싶은 게임도 몇몇 보입니다. 언제나 당진-서산 모임을 지지해 주시는 거인의잠 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중에라도 한번 뵈어야 할텐데 말이죠. ^^ -
초코벌레//불꽃같은 하룻밤새에 다양한 게임이 돌아가고 다양한일이 일어나는 삼삼오오모임입니다 기회 되시면 오세요!ㅋㅋ
-
초코벌레//저야 말로 감사 드립니다. ㅎㅎ 초코벌레님과 호요님 그래그래님 중 호요님만 잠시뵈었지만 다들 몇번씩 뵈었던 분들 같은 느낌이예요 ㅎㅎ
내년 여름쯤은 진짜 조인트 MT라도.. 계획을 ㅎㅎ -
DRAKS // 후기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쿨가이가 되도록 노력해보ㄱ..
큐피드 // 호스피버어어! 잔뜩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낭만 // 컨프론테이션은 하는것도 구경하는것도 즐겁..
북두고성 // 눈에 밟히는 게임들은 모임에서 함께 즐겨요!
초코벌레 // 저도 함께 MT라도.. 하하 당진서산모임도 언제나 즐거운 모임이
시기를!!
거인의잠 // 언제나 고생많으십니다. ㄲㄲ -
7번게임은 영문판 이름이
Trump, Tricks, game! 이 되겠습니다. :) -
7번게임(트럼프카드게임) 플레이 방법좀 알려주세요
산지 6개월이 넘도록 박스열고 먼산 보다 한숨쉬고 박스닫고 도무지 숙지가 안되는 초고난이도 게임입니다 ㅠㅠ -
이번에는 이틀 달리신것 같네요 대박입니다
로튼님 / 여름은 가족돌볼시간도 없이 바쁘니 겨울에 엠티를 ㅎㅎㅎ
거인의잠님 / 삼삼오오모임에 갈날도 머지않았네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
닥스님표 후기군요. 글 잘쓰는데요? 후기계의 닥스호프?
마지막 보니앤클라이드 재밌더군요. 보니와 클라이드를 함께 못잡은것이 아쉬워서 또 하고싶네요. -
그래그래 //
트럼프트릭게임은
일반적인 트릭테이킹 게임과 룰에서는 큰차이가 없구요
점수 계산 방법이 1 2 3 라운드는 동일하구 4라운드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는 사냥테마의 게임이 되겠습니다.
일단은 뒷면이 다른 4장의 카드는 잘 섞어서 4장이 전부 앞면이 보이게
테이블 위에 두시구요. 그 4장은 포개어서 제일 윗장밑에 아랫장이 살짝 보이
게 두셔야 합니다. 그렇게 4장이 전부 게임하시는 분들에게 보이게 셋팅해두시
고. 제일 윗장이 1라운드의 트럼프 카드. 두번째장이 2라운드의 트럼프. 3번쨰
장이 3라운드의 트럼프 카드. 마지막장은 4라운드의 트럼프색을 말하는 카드
들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셋팅해두시고 나머지 카드들은 섞어서 3 - 4 인 게임이라
총 48장이였던것 같네요 12장씩 받으시고 게임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3인의 경우 색별로 1 6 12는 제거하시고 36장으로 플레이)
일반적인 트릭테이킹과 같이 선이 낸 카드는 리드수트가 되어서 다른분들도
카드가 있으시다면 내셔야 하구요. 없으시다면 아무거나 내셔도 상관 없지만
트럼프의 색을 내게 된다면 그 분이 그 트릭을 따가시고 등 요부분은 쉽게 아시
리라 생각합니다. 동일한 트럼프나 리드수트라면 숫자가 높으신분이 트릭을
따가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4인기준 한사람이 3트릭밖에 따지 못한다는것에 있습니다.
(3인기준 한사람당 4트릭)
누구든 3트릭을 먼저 따는 분이 계시면 그라운드에서 그분이 내시는 카드는
더이상 리드수트의 역할도 못하고 트럼프의 역할도 못합니다.
말그대로 없는 카드 취급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내실때 그분이 선이 아니셧다면 리드수트의 룰은 따라주셔야 하구요.
이런식으로 모두가 3트릭씩 딸때까지 한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모두가 3트릭씩 가지게 되었다면 1라운드 점수 계산을 하는데요.
점수 계산 방법은 " 자신이 딴 트릭카드에 있는 발자국 갯수 X 동물의 종류 "
가 되겠습니다. 점수를 어딘가에 기록해두시고
2라운드를 시작하는데요 자신이 1라운드에서 땃던 트릭카드 12장을 그대로
들고 시작하게됩니다. 카드를 섞는 일이 이게임에선 처음에 말곤 없지요.
그리고 아까 4장펴둔 트럼프 카드에서 제일윗장은 이제 제거 하고
그더미의 두번째 장이 트럼프의 색을 결정하게 됩니다. ( 완전히 가려져서 이제
서야 모두 알수 있는게 아니고 트럼프색은 시작부터 4장이 전부 보이도록
하셔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2라운드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시고 점수계산역시 1라운드와 동일합니다.
점수를 기록하고 4장이 있던 더미에서 두번째 장도 제거 이제 제일 위에
나오는 3번째장이 3라운드의 트럼프를 결정하겠군요.
3라운드 역시 2라운드에 따낸 트릭으로 진행합니다.
동일하게 진행하시고 3라운드가 끝나면 역시 점수 계산
그러면 이제 마지막 4라운드가 되겠습니다.
4번째 더미에서 3번째 장을 제거하고 마지막남은 한장이 4라운드의 트럼프
색이구요.
4라운드역시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차이점은 딸수있는 트릭의 제한이
없어집니다. 딸수있는 만큼 마음껏 따내시고 라운드가 종료되면
점수계산을 하는데 1 2 3 라운드와 다르게 따낸 트릭 장당점수로 계산을
합니다. 곰은 한장에 4점 멧돼지는 3정 사슴같은 친구는 2점 늑대는 1점
장당점수를 모두 더하셔서 1 2 3 라운드 점수와 함께 다 더해주시고
가장 점수가 높으신 분이 이기는 그런 게임이 되겠습니다.
이거 리플로 설명드릴래니 까마득하네요. 흐흐 보시고 궁금한점이나 질문
주실게 있으시다면 o1o 44i7 i979로 문자나 전화주십시요 :)
심군 // 보니앤클라이드 종종 들고 가야겠네요 흐흐 -
로튼님 / 얼마전에 트릭테이킹 게임을 해봐서 리플로봐도 숙지가 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리구요 내일 혼자서 동수3명데리고 가상의 플레이 한번 해봐야 겠네요. 6개월 묵은 체중이 쑤욱 내려가는 느낌이네요. 이번에 당진에 가면 해봐야 겠어요. ^^
-
그래그래 // 다행이네요 :) 다음에 뵈면 같이 한번 즐겨요!
-
로튼님 / 질문이요. 4명이서 플레이 할때 리드수트를 모두 따라가 4명이 같은 색(종류)의 카드를 내었을때 선플레이어가 그 트릭을 따는건가요? (물론 숫자는 선이 젤 크구요.만약 다른플레이어가 낸 카드의 숫자가 다른사람이 낸 카드보다 숫자가 크다면 다른사람이 따는거구요)
카드의 종류가 다른경우에는 트럼프의 색을 낸사람이 트릭을 따는거고...만약에 카드의 종류가 다르지만 트럼프의 색 빼고 다른종류만 다 나오면 누가 그 트릭을 따게 되나요? -
그래그래 // 리드수트의 색이 모두 나왔을경우 "가장 높은 숫자"를 낸사람이 따가는것입니다. 말씀대로라면 선이 트릭을 따가는것이겠지요.
두번째는
1. 트럼프의 색 카드가 나올경우 - 트럼프중에서 가장 높은 숫자를 낸사람이
트릭을 따갑니다.
2. 트럼프가 나오지 않은경우 - 리드수트의 색중 가장높은 숫자를 낸 사람이
트릭을 따갑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67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59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51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91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51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54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72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10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77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5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