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번째 산 보드게임인 반지의 제왕 LCG 간단 소감을 적어봅니다.

반지의 제왕이나 얼음과 불의 노래와 같은 무거운(?) 판타지를 좋아해서 반지의 제왕 LCG를 질러봤습니다.
(그전에 지른 보드게임은 7원더스와 스페이스 헐크입니다)
1인플레이로 3판 정도 해봤는데 쉽지는 않네요.
첫 1-2판은 워낙 에러플레이가 많아서 평가하기 좀 그렇고 이번 플레이는 가능한 에러플레이 없이 플레이 하도록 노력해 봤습니다.
Passage Through Mirkwood를 두번 해보고 Journey Down the Anduin 한번해봤습니다.

쉐도우 카드의 펼칠때의 두려움이라던가...
말도 안되는 드로우에 웃거나 절망 하거나...
(Mirkwood에 거미가 많아야 하는데 오크와 벌이 나와 쓸려버렸네요)
Staging Area에서 기다리고 있는 강력한 크리쳐를 보면서 저녀석을 정말 처리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그냥 계산하면서 하면서도 좋지만 설정에 좀 더 빠져서 하는 것이 더 재미있네요.

플레이 하면 할수록 추가 확장팩에 대한 갈증과 같이 플레이할 사람이 그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