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번째 청주 평일 모임 후기입니다~
이번 주는 정말 정신 없네요 ;; 늦게나마 사진 위주로 쏩니다~ =ㅂ=ㅋ
(그나마 사진 있는 후기 : http://massmaster.blog.me/20140914558)

참석자: 쵸리, X, 웅스, 둥둥, 민, 그리고 신혼여행을 갓 마치고 오신 한천사&어둠 커플
게임: 몬스터헌터(가제), 고아x2, 캐리비언, 글렌모어, 인코그니토

몬스터헌터(가제) (민, 쵸리, 둥둥)

뚱땅뚱땅 만들고 있는 게임을 테스트해봤습니다.
재미있을 뻔 하다가 메카닉에 빵꾸를 발견 ;; 이 맛에 테플합니다~
카드 협찬해주신 부디님께 감사 =ㅂ=

고아 Goa (쵸리, 둥둥, X, 민) ★★★☆

마침내 드디어 절판으로 명성 높은 고아를 해봤습니다.
테크 타는 게임 특유의 재미가 살아있네요. 경매도 원스어라운드로 깔끔!하고요.
탐험 테크가 유리하다는 평이 있는데, 쵸리님이 제시하신 하우스 룰로 해서 테크 간의 균형도 나름 맞았습니다.
어콰이어 구판이나 렉시오 살 예정이신 분들께 이거 2개 사시기를 추천!!

캐리비언 Carribean (둥둥, 웅스, 한천사, 쵸리) ★★★

한천사님-어둠님 커플이 팍팍! 쏴주신 저녁을 먹고 와서 돌린 캐리비언.
해적선으로 돈을 뺏고 빼앗기는 뒷목 잡는 게임이었어요 ㅋ 웅스님 기막힌 플레이에 한천사님 뒤로 넘어가시던~ ㅋㅋ
웅스님<->쵸리님의 마지막 한 타를 둘러싼 끝없는 견제에, 꼴찌하던 제가 어부지리해서 모두 벙~하는 분위기 속에 끝마쳤습니다. ;;
남자들끼리 낄낄거리며 하기 딱!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글렌 모어 Glen More (민, 어둠, X)

한 편, 옆 테이블에서는 한천사님 덕에 한결 콤포가 풍성해진 글렌 모어가 돌아갔네요.
타일 위에 토큰 놓을 공간이 부족해 보이지만, 잘 보시면 타일 뒤에 공간 있습니다..

인코그니토 Incognito (X-민, 쵸리-웅스)

이 날 요 게임의 여운이 꽤 길었는 지, 끝나고 나서 계속 얘기를 나누시더라구요.
민이에게 들어보니 쵸리님과 웅스님이 동료인데 서로 의심하신 탓에 게임이 어려웠다는 듯.
쉽게 믿으면 청주 모임이 아니지요 ㅋ

고아 Goa (둥둥, 한천사, 어둠) ★★★☆

고아 한 판 더! 막판 휘리릭 플레이로 카페 문닫기 직전에 간신히 끝냈네요.
시간에 쫓긴 데다가, 제가 규칙 설명을 부족하게 해서; 끝내기를 흡족하게 못 하신 것 같아요~ 다음에 또 한 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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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모임은 여기까지~ 언제나 알바와 함께 퇴근하는 근성의 청주 모임입니다.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 밤엔 꽤나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쌩쌩한 모습으로 다음 모임 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