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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1.10.22] koon의 안산모임 후기 #4
  • 2011-10-25 15:22:19

  • 0

  • 1,105

Lv.10 koon
이번 모임 후기도, 지난번 후기처럼 최대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



모임 참가자 : koon, 더운여름, LEOO, 꽃집총각, 스머프, 양샘, 이퀴녹스, 트윈크리스탈, 무랭, 티테



첫번째 돌아간 게임은 예고대로, 아그리콜라를 진행 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 좋았고요~ ^^

LEOO님이 처음에 룰에대한 이해가 빠르셔서 상당히 무난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

꽃집총각님이 1등 하셨고, 더운여름님이 근소한 차이로 2등, 제가 3등 하였습니다. ^^;

역시 아그리도, 혼자하는것보단, 여럿이해야 더 즐겁네요. ^^;;

꽃집총각님을 이기는 그날까지 달려볼까요~ ^^





아그리가 끝나고, 점심식사는 예고대로~ 쭈꾸미 정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LEOO님이 매운것을 못드신다해서 살짝 걱정했으나, 다들 맛있게 드셔서,

앞으로 점심은 쭈꾸미 정식으로 고정....^^;;(농담입니다. ㅎㅎ)



두번째 돌린 게임은 궁궐에 속삭임 입니다.

끊임없이 누군가를 공격해야하는 신나는??

플레이타임도 짧고 룰도 어렵지 않고, 좋았습니다.

견제와 공격때문에 한시도 방심할수 없는게임. ㅎㅎㅎ (이런게임 좋아합니다. ㅎㅎㅎ)

사진은 밥먹고 와서 정신줄 놓고 있다보니, 또 깜빡했네요.



세번째 돌아간 게임은 레지스탕스 입니다.

이 게임도 기본룰은 마피아게임에서 파생된 게임인듯 합니다.

연속해서 2판을 진행했는데, 누군가를 속이는게 성공했을때 신나는건

저만 그런건 아니죠? ^^*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말을 많이 하셨던, 양쌤님

첫판엔 정체가 탄로나시고, 두번째판엔 몰아가기에 걸리시고~ㅎㅎㅎㅎ

하지만, 덕분에 나머지 모든 분들이 즐거웠습니다. ^^;;

그리고, 크리스탈님의 무한 불신과, 공격으로 인해 피해보신 이퀴녹스님...^^;;

이 게임도 사람이 많아 질수록 더 즐거울듯 합니다. ^^





세번째부터는 2팀으로 나눠서 플레이 했습니다.

한쪽은 쓰루 더 에이지를 돌렸습니다.

와우~ 이게임 대박입니다.

룰이 쉬운편도 아니고, 플레이 시간도 상당히 길지만,

잔룰이 많지 않아 깔끔해서 좋네요. ^^

처음에 개인 보드에 컴포너트 배치가 귀찮긴 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뭔가...더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을꺼 같은데...^^;;



같이 플레이하신, 초반에 천지분간 못하는 저를 다들 많이 도와 주셔서,

룰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덕분에 중후반엔 과학, 승점, 군사 모든 분야에서 선두...

하지만, 꽃집 총각님께 금방 따라 잡히고, 트윈크리스탈님께서 후반에 역전하시고,

무랭님은 명예로운 은퇴....^^;; 결국 또 3등 했습니다. ㅎㅎㅎ



이게임 무지 탐나네요. ^^;;

다다에서도 한글판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것 같은데,

한글판 나오면 꼭 사고싶습니다만.....나올까요? ^^;;

무랭님~ 그냥 저한테 '적당한'가격에 넘겨주시면....ㅎㅎㅎ

플레이 하고싶을땐 놀러오시면...ㅋㅋ



다음엔, 날 잡아서 TtA돌릴때 옆에선 국부나, 18XX시리즈를...





다른쪽에서 세번째로 돌린 게임은 산티아고 입니다.

저는 처음 보는 게임이였는데, 분위기 좋았습니다. 사실 제가 플레이한게 아니라,

뭐라 얘기하기가.. 다음번엔 저도 하고싶네요. ^^;;





그 다음엔 마츄피츄 열심히 룰 설명 하시는것 같았는데...결국 포기...ㅎㅎ





다음은 뤄양의 사람들 이 게임도 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

옆에서 듣기론, 이퀴녹스님께서 부추를 재배 하셨는데~사가는 사람이 없다~ ㅠ.ㅠ

부추는 강이 흐르는 비옥한 옥토에서만 자란다~ 뭐 이런 얘기만 줏어 들은...ㅎㅎ





티테님께서 귀한시간 내서 오셨는데, 게임은 한판도 못하고 가셔서 맘이 무거웠는데,

양쌤님댁에 가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



양쌤님도 후기를 올려주셨다면 제가 못해본 세가지 게임의 후기도 볼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

제가 문장력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양쌤님의 후기를 보니 제 후기가 참...아쉽네요. ^^



이사준비에, 한국생활 적응에, 심신이 피곤하심에도 참여해주신 이퀴녹스님과, 트윈크리스탈님 감사합니다.

(TtA로 오시라고 꼬셨는데, 무랭님 연락 오기 전까지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모릅니다. ㅎㅎ)



이번에도 큰 가방 메고 오신 무랭님, 덕분에 TtA 즐겁게 잘 했습니다. ^^



아침 일찍부터 오시느라 고생하신 더운여름님, 멀리서 와주셔서 매번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게임에 정신팔려서 저녁식사도 같이 못먹은 스머프군 집에 보낼때 맘이 너무 않좋았습니다. ㅠ.ㅠ



여친님의 눈치보며 와주신 LEOO님, 여친님과 조율엔 상당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줄타기 하는 심정으로 너무 한쪽에 치우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ㅎㅎㅎ



아그리와, TtA 룰 설명하시느라 고생하신 꽃집총각님, 앞으로도 계속 오실꺼죠? ^^*

결님도 꼭 같이 오세요~ ^^



이번 모임 게임에 정신 팔려서, 점심도 늦게 먹고, 저녁도 늦은 시간에 햄버거로 때웠는데,

다음부터 식사 시간은 정해놓고 꼭 지켜야 겠습니다. ㅎㅎㅎ



아차차~!! 이번주는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koon의 안산 모임은 없습니다.

별다른일 없으면, 11/5일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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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양쌤
    • 2011-10-25 16:53:26

    쿤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사실 저도 쓰루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왠지 기존에 먼저 얘기 꺼냈던 분들이 계신듯 해서 미리 양보를 하고 말았지요~ 헌데, 쿤님이 극찬을 하시니 너무 아쉽네요~ 마츄픽츄는 룰 마스터 후 언제 다시 들이밀겠습니다~ ㅎㅎ
    • Lv.10 koon
    • 2011-10-25 17:09:22

    쓰루 정말 좋은게임 입니다. ^^;;
    룰 설명이 어렵고, 한글판이 나올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구매가 망설여 지긴 하지만요...

    더불어 문명을 몇판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한 게임 입니다.
    문명도 분명히 훌륭한 게임인데, 나는 왜 재미 없을까?
    몇판 더 해보고 능숙해 지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11-10-25 17:36:00

    그날 게임 무척재미있게 했네요 ^^
    꽃집총각님이 아그리콜라 설명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잘 플레이 했고요~
    특히 산티아고..뭐 이거 사고 싶네요~ ㅋㅋ
    여름님 파세요! ㅎ
    • Lv.10 koon
    • 2011-10-25 17:53:08

    산티아고 더운여름님께서 가져오신 게임이였군요. ^^*
    저도 다음에 한번 해보고 싶네요. ^^
    • 2011-10-25 18:06:28

    저 없는 사이에 재밌는 게임 많이 하셨군요...

    너무하네요
    • Lv.10 koon
    • 2011-10-25 18:49:23

    엘 / 너무하긴요~ 담에 오셔서 재미있게 하시면 될것을...ㅋ
    근데 몇주 안남았네요. ^^;; 가기전에 간략한 게임은 양도....ㅋ
    • 2011-10-26 20:04:07

    koon님//다다음주에 대전에 가는 김에 찾아봐야겠군요 ㅎㅎ
    • Lv.10 koon
    • 2011-10-26 21:36:23

    L / 대전 다녀오면 연락 주세요. 평일에도 바로 튀어 갑니다. ㅎㅎ
    혹시 쓰루 더 에이지나, 황혼의 투쟁 있으시면 구매하고 싶은데..
    • Lv.13 초코벌레
    • 2011-10-26 22:53:53

    양쌤님이 여기 참가하셨군요. 오! 해보지 못한 게임이 많이 돌아갔네요. 부럽습니다. ^^
    • 2011-10-27 01:31:18

    koon님 // TS는 진작에 팔았습니다 다시 찍어낸다고 하니까 기다리면 국내에 풀릴겁니다.
    TtA는 나오면 제가 삽니다
    • 2011-10-27 14:31:18

    LEOO님 정말 산티아고가 맘에 드셨나봐요 ㅎ
    혹시나 못구하시면 제가 자주 가지고 갈테니 같이 해요~

    쓰루는 다들 극찬을 하시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 Lv.10 koon
    • 2011-10-27 14:53:07

    더운여름 / 사실 산티아고 LEOO님이 너무 열심히 구하셔서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 쓰루는 시간의 압박만 없다면 참 좋을텐데....ㅎㅎ
    • 2011-10-27 18:45:18

    일단 쉬워서 접근하기가 좋고 그때 같이 하시는 분들
    너무 재밌으셔서 더 즐겼던거 같네요.
    구해서 가족이랑도 해보려구요 ㅎㅎ
    • 2011-10-27 18:48:00

    아그리콜라도 한판더 해보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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