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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에센신작 파티~매년 돌아오는 행복한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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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15: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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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다시 찾은 에센의 신작들...
11월만 되면 그렇게 설레고 기쁠수가 없답니다.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건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기쁨의 소식이죠^
독일에서 가져온 따근한 게임을 무료로 해볼수 있는 날짜만 고대하고 9시에 도착,,,10시에 문을 연다는 말에 밖에서 놀다 갔는데
이미 줄도 서있고.. 많은 지인분들도 만날수 있었죠^^
작년에 파주에서 할때는 영상강의도 해주시고.. 밥도 주시고..돈을 내서 그런가 뭔가 알찼는데..ㅋ
이번에는 무료로 개방되었고..홍대라는 가까운점이 좋았습니다. 투루나이는 단 3개만 들어와 있어서 저는 만져 보지도 못했던..ㅎㅎ 트루얀도 2개 정도였나? 어쨋든 전시되어있는건 못봤고 저는 '기도하라 일하라' 랑 '라스트 윌'만 냅다 집었습니다,.
품절될까봐 플레이도 못한 채 일단 집고 보는 사람들 틈에 끼여서요..ㅎ
- 디스크월드
개구리 게임이라는 디스크 월드는 이름만 듣고는 뭔가 복잡하겠구나..했는데..웬걸? 초간단 영향력 게임이었습니다.
그냥 카드 써서 말이나 집놓고^^ 미션을 완수하는 겁니다.
그럭저럭 룰이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카드가 영어로 되어있는데 해석하기에 큰 무리는 없네요.
한글화하면 더 좋구요^
요건 킨이 디스크 월드 설명하면 받기로 했던 개구리사의 열쇠고리..ㅋㅋ 귀엽네요..
우리가 한 게임 하나만 설명해도 준다고 해서 냉큼 집어가더군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캐릭터를 함께 움직이면서 카드를 먹는게임같더라구요. 라비린스 같다고나 할까?
해보진 못했어요^^
이것도 제목은 모르겠군요. 다다에서 팔진 않았는데..
그림이 꽤 귀여운 우랑우탄이예요.. 우랑우탄 협회에 기증한다고 해서 처음에는..농담인줄 알았죠..ㅋ
해외구매만 가능하다는데.. 룰이 초간단한 파티게임이더군요. 컬러레또 처럼 카드를 모으는데..
우랑우탄 아래에 있는 카드만 잘
모으면 되요^^ 자기 카드도 먹을 수 있다는데 그게 약간 애매한 룰이고. 카드발이 심한 게임.. 처음에 낮은 숫자만 나오면 이길 가능성이 없더라구요.ㅎ
- 트루네(트루나이)
에센전에서 1등 했다길래 너무 너무 기대했었죠.
그런데 전형적인 전략게임의 표본이더군요.. 게임을 할수록 약간의 재미에 빠져들긴 했지만^^
저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터라.. 게다가 컴포넌트가 이쁘지 않은 관계로..ㅎㅎ
같이 하신분은 마지막에 승점을 먹는 타일을 잘못 놓아서 다른사람에게 모두 점수를 주는 실수를 범하셨지요.ㅋ
3세기 타일은 자신도 점수를 먹지만 다른사람도 1점씩 주어야한다는 룰이 특이했어요.
-라스트 윌
이날 한 것중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플레이 하기 전에 산거라 기대가컸었는데..
기대만큼 재밌진 않았구요. 구성물이 이뻐서 일단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테마가 먼저 파산해야 이긴다는 설정이 재밌고..
누가 이길지 모르게 서로 비슷비슷한데다가.. 집을 파는 시점에서 1등이 결정되더라구요..
딴지도 없고 밋밋하긴 해도 아기자기한 룰이 괜찮았어요.
-모자 구성물이 귀여운 라스트윌.. 마커를 놓을때 액션이 많으면 카드를 못받는 단점이 있죠
-트라야누스(트라얀)
마지막에 한 2위 작품 트루얀.. 이것도 구성물이 이쁜것 같아 기대를 했었죠..
뉴멘님의 정갈하고 안정적인..약간은 수면제 끼가 있는 기나긴 설명을 듣고 플레이에 돌입...
사실 설명들을때는 자세히 몰랐는데 하면서 계속 물어봤어요..ㅎ
저는 사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하는 시스템을 좋아하지 않는터라..ㅠㅠ 약간 실망했어요.
아그리콜라도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해서.. 그러니까 승점을 획득하는 방법이 10가지정도 되는것....
머리가 아프다고나 할까요?ㅎㅎ
같이한 루나는 무지 좋아해서 해외구매하겠다고 하더군요. 핀카같은 스타일로 액션을 하는데.. 이걸 꼭 하고 싶은데
다른 걸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압박이 들어오더군요..ㅠ
여러액션을 해야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은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던전펫츠랑 산티아고 쿠바도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과 자리가 안맞더라구요.. 자리가 비어있질 않아서^^
그래도 1,2위 게임을 해봐서 만족합니다.. 우베 신작들은 플레이용이 없어서 모임에서 해봐야겠더군요.. 모두들 플레이 안하고 사신거 맞죠?ㅋㅋ
아무튼 이렇게 신겜 축제로 우리들을 설레게 해주신 다다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몇번이고 반복하며 설명하셨을텐데 친절히 라스트윌 설명해주신 가이오트님과 트루얀 설명해주신 뉴멘님도 감사드려요
신작들이 앞으로도 싸게 계속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도 신작들을 다다에 갔을때 플레이 해볼수 있다면 더욱 좋겠구요!!
11월만 되면 그렇게 설레고 기쁠수가 없답니다.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건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기쁨의 소식이죠^
독일에서 가져온 따근한 게임을 무료로 해볼수 있는 날짜만 고대하고 9시에 도착,,,10시에 문을 연다는 말에 밖에서 놀다 갔는데
이미 줄도 서있고.. 많은 지인분들도 만날수 있었죠^^
작년에 파주에서 할때는 영상강의도 해주시고.. 밥도 주시고..돈을 내서 그런가 뭔가 알찼는데..ㅋ
이번에는 무료로 개방되었고..홍대라는 가까운점이 좋았습니다. 투루나이는 단 3개만 들어와 있어서 저는 만져 보지도 못했던..ㅎㅎ 트루얀도 2개 정도였나? 어쨋든 전시되어있는건 못봤고 저는 '기도하라 일하라' 랑 '라스트 윌'만 냅다 집었습니다,.
품절될까봐 플레이도 못한 채 일단 집고 보는 사람들 틈에 끼여서요..ㅎ
- 디스크월드
개구리 게임이라는 디스크 월드는 이름만 듣고는 뭔가 복잡하겠구나..했는데..웬걸? 초간단 영향력 게임이었습니다.
그냥 카드 써서 말이나 집놓고^^ 미션을 완수하는 겁니다.
그럭저럭 룰이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카드가 영어로 되어있는데 해석하기에 큰 무리는 없네요.
한글화하면 더 좋구요^
요건 킨이 디스크 월드 설명하면 받기로 했던 개구리사의 열쇠고리..ㅋㅋ 귀엽네요..
우리가 한 게임 하나만 설명해도 준다고 해서 냉큼 집어가더군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캐릭터를 함께 움직이면서 카드를 먹는게임같더라구요. 라비린스 같다고나 할까?
해보진 못했어요^^
이것도 제목은 모르겠군요. 다다에서 팔진 않았는데..
그림이 꽤 귀여운 우랑우탄이예요.. 우랑우탄 협회에 기증한다고 해서 처음에는..농담인줄 알았죠..ㅋ
해외구매만 가능하다는데.. 룰이 초간단한 파티게임이더군요. 컬러레또 처럼 카드를 모으는데..
우랑우탄 아래에 있는 카드만 잘
모으면 되요^^ 자기 카드도 먹을 수 있다는데 그게 약간 애매한 룰이고. 카드발이 심한 게임.. 처음에 낮은 숫자만 나오면 이길 가능성이 없더라구요.ㅎ
- 트루네(트루나이)
에센전에서 1등 했다길래 너무 너무 기대했었죠.
그런데 전형적인 전략게임의 표본이더군요.. 게임을 할수록 약간의 재미에 빠져들긴 했지만^^
저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터라.. 게다가 컴포넌트가 이쁘지 않은 관계로..ㅎㅎ
같이 하신분은 마지막에 승점을 먹는 타일을 잘못 놓아서 다른사람에게 모두 점수를 주는 실수를 범하셨지요.ㅋ
3세기 타일은 자신도 점수를 먹지만 다른사람도 1점씩 주어야한다는 룰이 특이했어요.
-라스트 윌
이날 한 것중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플레이 하기 전에 산거라 기대가컸었는데..
기대만큼 재밌진 않았구요. 구성물이 이뻐서 일단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테마가 먼저 파산해야 이긴다는 설정이 재밌고..
누가 이길지 모르게 서로 비슷비슷한데다가.. 집을 파는 시점에서 1등이 결정되더라구요..
딴지도 없고 밋밋하긴 해도 아기자기한 룰이 괜찮았어요.
-모자 구성물이 귀여운 라스트윌.. 마커를 놓을때 액션이 많으면 카드를 못받는 단점이 있죠
-트라야누스(트라얀)
마지막에 한 2위 작품 트루얀.. 이것도 구성물이 이쁜것 같아 기대를 했었죠..
뉴멘님의 정갈하고 안정적인..약간은 수면제 끼가 있는 기나긴 설명을 듣고 플레이에 돌입...
사실 설명들을때는 자세히 몰랐는데 하면서 계속 물어봤어요..ㅎ
저는 사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하는 시스템을 좋아하지 않는터라..ㅠㅠ 약간 실망했어요.
아그리콜라도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해서.. 그러니까 승점을 획득하는 방법이 10가지정도 되는것....
머리가 아프다고나 할까요?ㅎㅎ
같이한 루나는 무지 좋아해서 해외구매하겠다고 하더군요. 핀카같은 스타일로 액션을 하는데.. 이걸 꼭 하고 싶은데
다른 걸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압박이 들어오더군요..ㅠ
여러액션을 해야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은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던전펫츠랑 산티아고 쿠바도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과 자리가 안맞더라구요.. 자리가 비어있질 않아서^^
그래도 1,2위 게임을 해봐서 만족합니다.. 우베 신작들은 플레이용이 없어서 모임에서 해봐야겠더군요.. 모두들 플레이 안하고 사신거 맞죠?ㅋㅋ
아무튼 이렇게 신겜 축제로 우리들을 설레게 해주신 다다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몇번이고 반복하며 설명하셨을텐데 친절히 라스트윌 설명해주신 가이오트님과 트루얀 설명해주신 뉴멘님도 감사드려요
신작들이 앞으로도 싸게 계속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도 신작들을 다다에 갔을때 플레이 해볼수 있다면 더욱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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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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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리/ 이런날은 오라버니도 하루만 서울 올라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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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앙크와 오랑우탄 설명했는데 난 안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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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이랑 저랑 게임한게 거의 비슷하고 느낌도 다 비슷하네요 ㅋ
올드맨 오브 포레스트// 소소한재미가 있는 게임이었지만 페널티부분이 약해서 카드빨이 심한 게임으로 느껴졌습니다.
트루나이// 잼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트루야에 비하면 너무 가볍고 독창성은 아쉬운 게임성이지 않나싶네요. 특히 판매가격은 더욱 아쉬었구요.ㅠ
라스트윌// 무난한 게임성이었지만 독특한테마로 취향을 많이 탈거 같더군요. 보드게임적인 느낌보다 카드게임적인 느낌이 많은 파티게임스타일인데.. 은근히 플레이타임도 길어서 라이트하단 느낌도 적었습니다. 익숙한사람들끼리하면 더 재미있을거 같네요.
트로얀// 확실히 재미지더군요. 2시간이 정말 금방갔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끝나고 남는 여운은 별로 없었습니다.
액션이 엄청 많지만 다 비등비등한 타일받기,점수먹기타입이라
자기할꺼만 신나게 달려가고 순간순간 순발력을 발휘하는 레이싱게임느낌도 더러 났습니다. 재기발랄한 액션선택방법도 신선했고 재미있었지만 뭔가 동떨어진듯한 추상전략같은 느낌도 들고 확실히 즐기기 좋은 작품에는 분명하지만 부르군트에서 느꼈던 다양한테크와 전략적선택을 즐길만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Tournay 와 Trajan 은 제각각 다르게 부르시는데, 기왕이면 고유명사 한글표기 원칙 대로 투르네, 트라야누스 로 불러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사에서 다루는 투르네 공성전이라던지 트라야누스 황제 등과 이 게임들을 연관짓게 되면 테마가 살아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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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말대로 투르네, 트라야누스로 통일하면 다른사람들도 헷갈리지 않겠네요...
트라야누스 저도 해봤는데 잼있더군요...해야할게 많아서 뭐부터 해야할지가 조금 고민되고 액션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수만은 없다는 게 참 미묘하더군요
투르네는 해보지 못했지만 몇몇분들이 트루아의 외전격이고 트루아보단 좀 아쉽다라는 평이 많은 것 같네요 -
킨/ 삼각김밥 사줬자네.. 독일에서 날아온 열쇠고리도 받구..부럽^^ 산타나/ 자세한 상품평..ㅋ byturn/ 저는 가이오트님이 파티때 답글로 쓰신 게임명으로 알고 있었어요.ㅋ 통일하면 좋겠네요. 다른 게임 같으니..ㅎㅎ 드라군 / 처음 댓글 다셨는데,,사진이 안나온다고 써주셔서 지웠답니다^^ 트라야누스는 할게 너무 많아서 제 취향은 아니더구요. 아그리도 안좋아하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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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게임보구 설래지말고 남자보구좀 설래야....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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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겠네요~ 3번째 게임 제목은 몬스터폴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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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샤 / 50살 다된 브래드 피트는 설레임..ㅋ 한천사님/ 몬스터폴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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