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한 영역 토너먼트를 했습니다.
조별리그 3인플씩 두게임이 각각 돌아갔습니다.


A조는 잘 모르겠고 제가 플레이 했던 B조는 1명 워페어, 2명은 콜로나이즈를 탔습니다. B조의 저를 포함한 한명은 많이 해본 상태라 서로 서베이 롤을 안해줘서 폐망의 길을 갔고 몇번 안해본 한명은 리서치로 서베이팀을 구입하여 행성을 꾸준히 가져갔습니다.
점수는 20,17,15 제가 꼴등..

조별리그 후 각 조의 1,2위가 모여 4인플 결승전을 하려 했으나 다음게임을 위해 페스..
꿀게임 에미넌트 도메인 전국대회가 열려보길 희망합니다ㅋㅋ

벨포트



첫플레이때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3시간 가까이) 저희는 5인플 꽉꽉 채워서 했고 길드는 RECOMNEND에 나와있는 세팅을 따랐습니다. 최고다 라고 할정도로 재밌지는 않지만 괜찮았습니다. 후기가 꼭 게임에 대한 칭찬일색일 필요는 없어서 몇가지 단점,장점을 얘기해 봅니다.

단점
1. 한명한명의 턴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
자원 한개로인해 건물을 짓거나 못짓거나 하는 상황이 많아 신중하게 일꾼을 배치하고 순서를 조정하며 자원을 얻어야 합니다. 따라서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5인플시 한명한명의 시간이 누적되면 늘어지고 집중력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다리는동안 다른게임 플텍을 돌아가면서 했습니다...
첫플이라 시간이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2.컴포의 불친절함
벨포트는 양면일꾼을 사용했습니다. 뒤집으면 힘2짜리 일꾼이 나오는 거죠. 근데 이것이 쉽게 뒤집혀지고 자기도 모르게 다시 돌아가 있다던가 하여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3.반전이 없다.
게임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1등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역시 첫플이라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아, 이건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착실히 계획을 진행한 사람이 1등하는게임. 어쩌면 당연한 거지만 왠지 모르는 아쉬움...

장점
1.일꾼배치+영향력+자원,건설
이라는 시스템을 잘 짬뽕 시켰습니다. 제가 덱빌딩을 좋아 하듯이 이런 시스템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게임이 많이 재밌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영향력이라는 면과 자원얻으러 들어갈때, 일꾼 배치를 한명씩 돌아가며 하는것에서 많은 인터엑션이 있습니다.

2.리플레이성
단발성 재미의 파티게임이 아니라 사람들에 따라, 전략에 따라 게임이 달라집니다. 또 게임에 따라 사용되는 길드가 다르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을 높여줍니다.

파워그리드 첫번째 불꽃

누가 이게임을 쉬운 파워그리드 버젼이라 했을까요?


컴포는 정말 이쁩니다. 곰,메머드,물고기,등등 자원 컴포 뿐만 아니라 맵도 이쁩니다. 그래서 파워그리드보다 쉬워보였을 까요? 이 게임 앨리가 나오는 무시무시한 게임입니다;;;잘못된 지도자를 만나면..

플레이어들은 각각의 부족을 이끄는 지도자 입니다. 저는 처음에 게임 목표가 가장먼저 불을 피우는 사람이 승리하는줄 알았으나 목표는 부족원 수를 가장 많이 늘리는것 이였습니다. 사냥을 해서 식량을 얻고 부족원을 먹이며 남은 식량으로 인구증가. 그리고 남은 식량으로 다음턴에 기술,도구구입입니다.

기술구입, 도구구입할때 파워그리드의 경매요소가 사라졌습니다. 현재 가장 부족원 수가 많은 사람부터 나와있는 현재시장에서 원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럼 그 다음 사람부터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말합니다. 가장 나중에 원하는 사람이 그 기술을 가집니다.

잘 못하면 앨리가 나와 부족원이 굶어죽습니다. 게임의 종료시점에 가면 사냥터에 식량이 너무 부족합니다. 가장먼저 사냥을 하는 사람이 거의 식량을 쓸어가서 그 다음 사람부터는 굶어죽게 됩니다. 따라서 게임의 향방이 마직막에 뒤집힙니다. 저는 부족원수 1등을 달리고 있었고 제 뒤에 흰색은 2등으로 저를 바짝 쫒고 있었으나 게임 마지막 턴에서 식량을 못구해 저는 부족원 6명을 죽였습니다ㅠㅠ 흰색은 결국 5명이 살아남더군요.. 종료조건이 셔플카드가 나왔을때 13명의 부족원이 있으면 인데 제가 치고달려서 14명을 찍었지만 셔플은 그다음에 나왔습니다....


게임 막판의 자원부족 상황

맵을 할때마다 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 특이한 맵 모양을 만들었지만 주변의 반대에 평범한 팡게아로 하게 되었습니다. 테마는 파워그리드 보다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가족게임은 아닌듯 합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께 설명 드릴 자신이 없거든요;;

푸에르토리코 10주년판
푸코를 싫어하는 저는 위닝하러 갔고 4인플이 돌아갔습니다. 모임에서 2분이 사셨는데 한분의 푸코가 일꾼이 하나도 안들어있는 불량품이라는 슬픈 이야기가 들리더군요..ㅎ 플레이 안봐서 사진만 몇개 올립니다.




라스트 윌

긱에서 영문룰을 힘겹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읽은 후에 보니까 한글룰이 올라왔더라구요ㅠㅠ

테마는 삼촌이 돌아가셨는데 삼촌은 돈은 많이 벌었지만 그 돈으로 인생을 즐겨보시지 못했데요. 그래서 조카,친척들에게 돈을 나눠주면서 가장 먼저 다 쓰는 사람에게 전재산을 남겨준다고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4인플 했는데 재밌었습니다. 카드종류가 다양해서 플레이 때마다 다른 양상이 나올 게임이엿습니다. 평상시에도 돈을 물쓰듯 펑펑쓰신다는 박모형이 1등했습니다^^

뱅
뱅 6인플 모습


저는 부관이였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보안관이 저를 감옥에 가뒀습니다. 그리고 4턴동안 풀려나지 못하다 결국 죽었습니다. 아... 다시 위닝하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