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엔 모임 갖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2번이나 모임을 진행했네요. ^^;;
이번 모임은 개인적인 사정상 7시에 종료하였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의도치 않게 제가 지각하여, 카인님과, 호이님, 호이친구님을 기다리시게 하여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참가자 : 카인님, 호이님, 호이친구님, 이퀴녹스님, 양쌤님, 리오님, 리오여친님, 쿤

첫번째 게임은 파워그리드 입니다.
(카인님, 호이님, 호이친구님, 이퀴녹스님, 쿤)
호이님과 호이친구님께선 첫플이라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헐~ 두분이 서로 물고 물어뜯기는 혈전이였습니다. ㅎㅎㅎ

결국 호이친구님께서 1등, 호이님 2등.....ㅡ0ㅡ;;
초 고효율 발전소를 보유했지만, 발전소 영입에 너무 많은돈을 써버린 제가 꼴지...ㅠ.ㅠ

역시 파워그리드는 서로 물어뜯는 난전이 제맛이죠~ ㅎㅎㅎ
저는 주로 와이프와 2인플만 했었는데 5인플 해보니 훨씬 재미있네요. ㅎㅎㅎ






두번째 게임은 Who Would Win 입니다.
(카인님, 호이님, 호이친구님, 이퀴녹스님, 쿤)
이 게임은 인물카드와, 액션카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물카드는 세계적으로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써있습니다.
(만델라, 버락 오바마, 무하마드 알리, 미키 마우스....등등등)

액션 카드에는 여러가지 쌩뚱맞은 액션들이 써있습니다.
(아기 돌보기, 보모 역활하기, 진흙탕 싸움하기....등등등)

플레이 하는 방법은, 플레이어중 두명이 각각 인물카드 한장씩 받습니다.
그리고 액션카드 한장을 공개합니다.

인물 카드를 받은 플레이어에게 발언 기회가 20초씩 1번의 발언 기회가 주어지는데,
인물 카들를 받은 플레이어들은 각각 본인의 인물이
왜 공개된 액션을 더 잘수행할수 있는지를 대변합니다.

발언 시간이 끝난후,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좀더 설득력 있는 발언을한
플레이어에게 투표를 합니다.

더 많은 표를 얻은 플레이어가 액션카드를 갖게 되고,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액션 카드를 받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대변인은 돌아가면서 맡게 되고요. ^^;;

너무 쌩뚱맞은 인물에, 쌩뚱맞은 액션이 나왔지만,
그 두 카드의 연관성을 찾아내고, 멋지게 대변하는 달변가들의 플레이 덕분에
너무 즐거운 게임 이였습니다.

가볍고, 즐거운 게임 이였습니다. ㅎㅎㅎ



아래 사진에 있는 모레시계가 20초를 재어 줍니다. ^^;;




두번째 플레이가 끝난후, 근처 칼국수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
호이친구님께서 만두를 사주셔서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제가 호이 친구님께만 잔돈을 못드렸네요. ㅠ.ㅠ 다음에 꼭 드리겠습니다.)

세번째 게임은 카붐입니다.
(호이님, 호이친구님, 이퀴녹스님, 쿤)

이퀴녹스님께서 가져오신 게임입니다.^^
보석 탄광을 테마로한 기차 게임입니다. ㅎㅎㅎ
육각형의 선로 타일 등장하고요~ 3턴이 지나면 끝나느 게임인데,
플레이 시간이 짧지많은 않을듯 합니다. ㅎㅎㅎ

점심 식사후 이퀴녹스님께서 룰 설명 해주시는데,
식곤증으로 인해 다들 @_@ <-- 이런눈을 해서,
설명이 끝난고, 10분간 휴식후, 게임을 진행 했습니다.



플레이하기 전엔, 너무 철도로 달리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플레이 해보니 탄광을 테마로한,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



네번째 게임은 마닐라 입니다.
(호이님, 호이친구님, 이퀴녹스님, 양쌤님, 쿤)
룰이 어렵지 않은 파티 게임이니, 쉽게 할수 있을거란 생각에 전번에 룰북 한번 읽어본것만 믿고
진행했는데....ㅠ.ㅠ

결국 룰북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했습니다. ㅡ0ㅡ;;
첫턴을 진행할때 중대한 에러플을 발견하여 다시 시작하려 할때,
리오님과 리오여친님께서 들어오셔서, 마닐라는 호이님, 호이친구님, 양쌤님 이렇게 세분이 플레이 하시고,
이퀴녹스님, 리오님, 리오여친님, 쿤 이렇게 네명은 제가 궁굼해했던 알라카르테를 진행 했습니다. ^^

양쌤님께서 두분께 남자라면 해적~!! 이 재미를 가르켜 드렸다는 후문이...ㅎㅎ
호이친구님 완전 몰입하셔서.... 아주 즐거워 보였습니다. ㅎㅎㅎ

마닐라 다음엔 꼭 같이 돌려보고 싶습니다. ^^




다섯번째 게임은 알라카르테 입니다.
(이퀴녹스님, 리오님, 리오여친님, 쿤)
지난번 경매로 받은 알라카르테 입니다. ^^*

박스 뚜껑 안쪽엔 디자이너 싸인도 있는데....ㅎㅎ 사진을 안찍었네요. ㅋㅋ
컴포너트의 완성도가 높아서 그냥 소꿉장난 소품으로 쓰기엔, 상당히 고 퀄리티 입니다. ㅎㅎ
스토브나, 후라이팬, 소스통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고요. ^^;;

언어적 유희가 녹아있는 요리 이름들을 이퀴녹스님께서 하나하나 짚어주셔서,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 였습니다. ^^;;



여섯번째 게임은 Who Would Win 입니다.
(호이님, 호이친구님, 이퀴녹스님, 양쌤님, 리오님, 리오여친님, 쿤)
두번째 게임으로 잠시 플레이 해봤지만, 다시해봐도 역시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
브릿지 게임으로 이보다 더 좋은 게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ㅎㅎㅎ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번 모임은 평소보다 좀 일찍끝난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다음번엔 원래 모이는 시간에 시작해서 원래 끝나던 시간에 마감하길 빌어봅니다. ㅎㅎㅎ

참고로 오늘 마눌님께 이번 주말에 모임 열어도 돼? 물어봤다가....ㅠ.ㅠ
광기어린, 37단 콤보 필살기 직격탄이....ㅎㅎㅎ

현재 이번주 모임은 살짝 불투명한 상태입니다...ㅠ.ㅠ
좀더 확실한 소식이 생긴다면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