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에 잠깐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서머너워즈가 최고더군요.

그래서 한글화를 한 이후부터 열판은 족히 넘게 돌린 것 같아요. 맨날 동아리방에 앉아있으니.. 오늘도 한판 내일도 한판...ㅋㅋ



어떤 판이었는지 자세히 모두 기억나진 않으니 사진 찍은것만 짧게 짧게 맛만 보도록 해봐용 ㅎㅎ

이것이 바로 겉핥기 리뷰! 그럼 시작합니당~





모든 사진은 직접 찍었기 때문에.. 제가 컨트롤하는 게 어느 종족인지 보고 알아차리실 수 있을 거에요~ ^^

저의 종족은.. 마운틴 바르가쓰! 양띠라서.. 양한테 더 정감이 가는..? ㅋㅋ 무조건 힘으로 밀어부치는 종족이져. 원거리도 없고 무한 근거리.

저의 상대방은 섀도우 엘프. 다들 피통이 비리비리한 종족들인데.. 최종병기 하이드레이크만 믿고 가는거죠 매일 ㅋㅋ(현 사진 우측)


하이드레이크는 공격력 에 체력 8.. 거기다가 동시에 사방 연발 공격까지;; 상대방이 최종병기를 굉장히 초반에 뽑았기 때문에 저는 철저하게 구석에 찌그러져서 항전했습니다. Brute의 표류 능력을 써서 용을 뒤로 세칸 날려버리니 게임이 그럭저럭 할만해지더군요 ㅋㅋ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이트닝 볼트의 염소 퀴엔으로 번개 연타!! 용을 잡고 난 후에 파죽지세로 적 마스터 셀룬다를 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플레이 1주만에 용을 잡은'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두둥-!

상대방 패배의 원인은 용이 너무 처음에 나왔다는 것일까요. 최종병기, 필살기는 말그대로 필살일 때에만 의미가 있는 것~~ ㅎㅎㅎ







이판은.. 제가 스웜프 오크를 잡았을 때네요. 에러플을 해서... Vine wall이 너무 많았음 ㅋㅋㅋ

역시 왠지 사기스럽다 했어.ㅠㅠ

어쨌든 스웜프 오크는 강했습니다. 아무데서나 막 유닛이 소환되거든요.. 허허.

마운틴 바르가스 애들이 달려오면 vine wall로 길막 턱턱 해주면 애들이 다 덥석덥석 걸려들어요. 거미줄 치는 느낌?? ㅎㅎ






마지막 사진. 초 단기에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벤더 안녕. 타쿨루 안습..

제가 용을 뽑자 용 무섭다고 도망다니다가 말리달라 뽑자 말리달라 피해다니다가....

결국 처참하게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받아라 주사위 7개! 지금까지 제가 한 게임 중에 제일 비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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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의 써머너워즈 겉핥기는 이걸로 끝.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 시리즈로 또 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