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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플레이한 보드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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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1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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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플로엔티나
이번달 후기들어갑니다.
1. 보난자
저는 룰북으로만 게임을 익히고, 여친만 게임을 알던 중에 Koon님 모임에서 다시 배워서 플레이하였습니다.
자비로우신 이퀴녹스님을 필두로 여기저기서 뿌려주는 콩을 수집하던 여친이 1등을 하였네요..
중간중간에 이퀴녹스님과 Koon님이 미리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Koon님 턴이 되자 그전 협상내용은 모조리 잊은듯
다른 분과 협상을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니다.
2. 캐슬 포 올 시즌
딱 처음 게임을 봤을때 대지의 기둥같은 느낌이었으나, 게임을 플레이하고 보니, 일꾼 놓기를 가장한 심리 게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플레이어의 캐릭터 선택이 게임의 모든걸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네요.
짧은 라운드때문에 라운드마다 선택이 승리로 직결되는 느낌입니다. 아기자기한 건축게임을 좋아하고 상대방의 패를
꿰뚫어보는 심리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쯤 플레이 해봄직 합니다.
자주 돌릴정도의 재미는 아니지만 간간히 돌려보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3. 퍼레이드
처음 퍼레이드를 배울때 3인으로 했던 기억이 나는데, 4인플로 퍼레이드를 돌려보니 금세 끝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패가 잘나와서 같이 했던 분들께 카드를 먹이고 싶어 그런 생각이 드는건 아닙니다..크크
룰이 쉽고 휴대가 편한 카드게임이라 브릿지 게임으로는 딱입니다. 그래서 사고게에서 많이 찾으시는것 같네요,
4. 잠보
잠보는 평소 여친과 2인플로 많이 즐겼었는데 이번에 4인플로 돌려 보게 되었습니다.
4인플로도 잠보의 느낌은 어느 정도 유지가 되어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하나의 게임으로는 카드수량이
4인플에 적합하지가 않았던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한가지 오류플을 했었는데 도구카드 사용시 도구카드 내려놓는데
1AP, 사용시 1AP를 사용하는것으로 플레이 했었는데 메뉴얼에서는 딱히 그런 말이 없이 도구,동물,개인좌판 등을
사용시에 1AP를 사용한다는것으로 봐서 도구카드를 내려놓고 사용시 1AP가 맞는것 같습니다.
5. 왕좌의 게임(Second edition)
영문판으로 즐겨본 양쌤님과 첫플이었지만 열심히 룰북을 읽어 두고 간덕에 진행에 큰 문제 없이 4인플을 즐겼습니다.
왕인 바라테온 가문의 양쌤님에게 반기를 둔 라니스터 가문의 koon님 비호아래 그래이조이 가문의 양쌤님 Wife님과
스타크 가문의 저와 1:3으로 동맹으로 중반까지 견제아닌 견제로 흘러갔었는데 바라테온 가문이 그렇게 파워토큰을
많이 가져갈수 있을줄이야...영향력재배치때 모든 권력을 휩쓴 양쌤님에게 달라붙어 오히려 중반이후에는
3:1으로 동맹이 맺어졌습니다. 8라운드때 양쌤님 Wife님의 생각지도 않은 배신에 바로 게임이 끝날뻔 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이런게 왕좌의 게임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10라운드때 양쌤님이 성&요새를 7개를 먹으며
게임이 끝났었는데, 처음에는 10라운드가 적어보였는데 끝나고 보니 4~5시간을 플레이 했더군요.
왕좌의 게임 내용처럼 바라테온에 반기를 든 라니스터와 반역때문에 스타크에 대자로 간 그레이조이의 초기동맹 그리고
배신까지 드라마, 소설처럼 이어져 정말 재미있게 한것 같습니다.
4가문으로 플레이라 초기에 전쟁이 적었던게 조금 아쉬웠고 5인플정도면 정말 초반부터 정신없이 플레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6. 펠릭스
왕좌의 게임을 끝내고 브릿지로 펠릭스를 돌렸습니다. 역시 펠릭스는 4,5인플이 재밌네요.
경매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펠릭스는 먹힐만한 게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판에서는 룰에 맞게 하였는데 두번째 판에서 경매 비딩시 비딩된 돈을 낙찰자뿐만아니라 모든 입찰자도 비용을
지불하였는데 낙찰자만 지불하는것이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7. 트루아
새벽녁에 트루아 룰을 배우며 첫플을 하다보니 아침이었네요. 오류플이 다소 있었지만 주사위를 사고 판다는 시스템이
참신했습니다. 정신줄을 놓아 가며 해서 재미를 느끼진 못했는데 정상적일때 다시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긱에선 베스트가 3인이라고 나와있었는데 첫플의 느낌으로는 3인은 조금 아쉬운것 같았습니다.
8. 룬에이지
룬에이지 협력 퀘스트를 3인플로 돌렸습니다. 반지의 제왕LCG 같은 느낌의 협력 퀘스트 였는데요.
저혼자 하던 반지의 제왕LCG와는 다르게 3인플로 협력 퀘스트를 하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퀘스트 실패에 몇번이고 다시 플레이 했었네요. 공성병기가 초반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퀘스트 실패를 했지만요.
다시금 플레이를 즐기고픈 룬에이지 협력퀘스트였습니다.
물론 룬에이지 본판가지고는 덱의 종류가 적어 수회플레이로는 질릴우려가 있겠습니다마는 앞으로의 확장이 기대가 됩니다.
이 날 집에가서 반지의 제왕 LCG를 다시 꺼내들게 하더군요..
PS: 정신없이 쓰다가 한번 내용을 날려먹으니 급 쓰기가 싫어지는군요...다음에는 붙여넣기를 해야겠습니다.
1. 보난자
저는 룰북으로만 게임을 익히고, 여친만 게임을 알던 중에 Koon님 모임에서 다시 배워서 플레이하였습니다.
자비로우신 이퀴녹스님을 필두로 여기저기서 뿌려주는 콩을 수집하던 여친이 1등을 하였네요..
중간중간에 이퀴녹스님과 Koon님이 미리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Koon님 턴이 되자 그전 협상내용은 모조리 잊은듯
다른 분과 협상을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니다.
2. 캐슬 포 올 시즌
딱 처음 게임을 봤을때 대지의 기둥같은 느낌이었으나, 게임을 플레이하고 보니, 일꾼 놓기를 가장한 심리 게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플레이어의 캐릭터 선택이 게임의 모든걸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네요.
짧은 라운드때문에 라운드마다 선택이 승리로 직결되는 느낌입니다. 아기자기한 건축게임을 좋아하고 상대방의 패를
꿰뚫어보는 심리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쯤 플레이 해봄직 합니다.
자주 돌릴정도의 재미는 아니지만 간간히 돌려보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3. 퍼레이드
처음 퍼레이드를 배울때 3인으로 했던 기억이 나는데, 4인플로 퍼레이드를 돌려보니 금세 끝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패가 잘나와서 같이 했던 분들께 카드를 먹이고 싶어 그런 생각이 드는건 아닙니다..크크
룰이 쉽고 휴대가 편한 카드게임이라 브릿지 게임으로는 딱입니다. 그래서 사고게에서 많이 찾으시는것 같네요,
4. 잠보
잠보는 평소 여친과 2인플로 많이 즐겼었는데 이번에 4인플로 돌려 보게 되었습니다.
4인플로도 잠보의 느낌은 어느 정도 유지가 되어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하나의 게임으로는 카드수량이
4인플에 적합하지가 않았던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한가지 오류플을 했었는데 도구카드 사용시 도구카드 내려놓는데
1AP, 사용시 1AP를 사용하는것으로 플레이 했었는데 메뉴얼에서는 딱히 그런 말이 없이 도구,동물,개인좌판 등을
사용시에 1AP를 사용한다는것으로 봐서 도구카드를 내려놓고 사용시 1AP가 맞는것 같습니다.
5. 왕좌의 게임(Second edition)
영문판으로 즐겨본 양쌤님과 첫플이었지만 열심히 룰북을 읽어 두고 간덕에 진행에 큰 문제 없이 4인플을 즐겼습니다.
왕인 바라테온 가문의 양쌤님에게 반기를 둔 라니스터 가문의 koon님 비호아래 그래이조이 가문의 양쌤님 Wife님과
스타크 가문의 저와 1:3으로 동맹으로 중반까지 견제아닌 견제로 흘러갔었는데 바라테온 가문이 그렇게 파워토큰을
많이 가져갈수 있을줄이야...영향력재배치때 모든 권력을 휩쓴 양쌤님에게 달라붙어 오히려 중반이후에는
3:1으로 동맹이 맺어졌습니다. 8라운드때 양쌤님 Wife님의 생각지도 않은 배신에 바로 게임이 끝날뻔 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이런게 왕좌의 게임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10라운드때 양쌤님이 성&요새를 7개를 먹으며
게임이 끝났었는데, 처음에는 10라운드가 적어보였는데 끝나고 보니 4~5시간을 플레이 했더군요.
왕좌의 게임 내용처럼 바라테온에 반기를 든 라니스터와 반역때문에 스타크에 대자로 간 그레이조이의 초기동맹 그리고
배신까지 드라마, 소설처럼 이어져 정말 재미있게 한것 같습니다.
4가문으로 플레이라 초기에 전쟁이 적었던게 조금 아쉬웠고 5인플정도면 정말 초반부터 정신없이 플레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6. 펠릭스
왕좌의 게임을 끝내고 브릿지로 펠릭스를 돌렸습니다. 역시 펠릭스는 4,5인플이 재밌네요.
경매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펠릭스는 먹힐만한 게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판에서는 룰에 맞게 하였는데 두번째 판에서 경매 비딩시 비딩된 돈을 낙찰자뿐만아니라 모든 입찰자도 비용을
지불하였는데 낙찰자만 지불하는것이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7. 트루아
새벽녁에 트루아 룰을 배우며 첫플을 하다보니 아침이었네요. 오류플이 다소 있었지만 주사위를 사고 판다는 시스템이
참신했습니다. 정신줄을 놓아 가며 해서 재미를 느끼진 못했는데 정상적일때 다시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긱에선 베스트가 3인이라고 나와있었는데 첫플의 느낌으로는 3인은 조금 아쉬운것 같았습니다.
8. 룬에이지
룬에이지 협력 퀘스트를 3인플로 돌렸습니다. 반지의 제왕LCG 같은 느낌의 협력 퀘스트 였는데요.
저혼자 하던 반지의 제왕LCG와는 다르게 3인플로 협력 퀘스트를 하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퀘스트 실패에 몇번이고 다시 플레이 했었네요. 공성병기가 초반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퀘스트 실패를 했지만요.
다시금 플레이를 즐기고픈 룬에이지 협력퀘스트였습니다.
물론 룬에이지 본판가지고는 덱의 종류가 적어 수회플레이로는 질릴우려가 있겠습니다마는 앞으로의 확장이 기대가 됩니다.
이 날 집에가서 반지의 제왕 LCG를 다시 꺼내들게 하더군요..
PS: 정신없이 쓰다가 한번 내용을 날려먹으니 급 쓰기가 싫어지는군요...다음에는 붙여넣기를 해야겠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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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럽게도 후기에 있는 모든 게임을 저와 함께 하셨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v
보난자...제가 그랬나요? ^^;;; 그랬다면 정말로 잊어버린겁니다. ㅋㅋㅋ
(기억력 3초 ㅎㅎㅎ) -
ㅎㅎ괜찮습니다 그 다른사람이란게 바로 저니까요..
이퀴녹스님이 그렇게 열변을 토했는데 결과적으로 저와 딜이 됐을때 이퀴녹스님의 실망하는 표정은 잊을수가 없네요...
조회는 100이 넘어가는데 무댓글이라 웬지모르게 아쉬웠었는데요..ㅎㅎ -
저도 가끔 글 올렸을 때 댓글이 하나도 없으면 무언가 아쉽더군요. 무플 방지 운동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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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보 3인용 플래이도 할 수 있나요..어떻게 룰적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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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엔티나 / 댓글을 이제야 답니다. 어제는 내용 확인만~ ㅎㅎ
늘 리뷰 써주시는 분들이 감사하네요~ 게임을 즐길때도 재밌지만 리뷰를 읽으며 그때를 떠올려보는 것도 꽤나 재밌거든요~
그나저나 저희 룬에이지 대체 언제 성공할 수 있을까요? ㅋ
참, 잠보 '도구' 관련 내용 룰연구소에 써두었습니다.
koon / 낯익은 발뺌~~~~!!! ㅋㅋㅋ
숲속 / 3,4인플도 본판만으로 그냥 하시면 됩니다. 물론, 상품카드가 좀 아쉬울 수 있지만, 제 경우 현재까진 나름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확장 상품 중 2개짜리 몇개 첨부, 확장 동물,도구,인물 서너장 첨부했는데, 우선 시작은 그냥 본판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카드 중 몇가지는 기능에 약간의 변화가 생기는데, 예를 들어, 저울은 3,4인플시 저울 사용자부터 드리프트로 가져가는 식으로 바꿔 하고 있답니다. -
첫 게임만 같이 했네요. 저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만, 게임의 재미를 위해 조금 연기를 한 거였어요. 너무 실감났나봐요? ^^; 그런 걸로 마음 상하지 않으니 염려하셨다면 놓으셔도 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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